가라쓰마역 근처에 있던
함바그 라보(HAMBURG LABO)에서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다음 플랜이였던 후시미이나리 신사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한큐선을 타고 가와라마치로 간 후
걸어서 기온시조역으로 가려고 했는데
가라쓰마역 근처 버스정류장에
바로 기온시조로 가는 버스가 있더라구요?
가라쓰마역에서 2블럭정도?
옆쪽에 있던 버스 정류장입니다
함바그라보에서 구글맵스로 검색하니
여기로 알려줘서 알게 된 곳인데
글 마지막쪽에 지도로 첨부할게요 ㅎㅎ
구글맵스에 나온 곳은 반대편이였는데
실제로는 여기입니다..ㅠ
함바그 라보에서 윗쪽으로 간 후
반대편 길로 횡단보도를 건너야합니다
여기에서 203번 버스를 타고 4정류장만 가면
기온시조역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어요
이 정류장에서 12번, 201번, 203번 다 가요
요금은 어딜가든 정해진 230엔
저희는 버스를 많이 탈게 아니라서
따로 버스패스권을 구매하지 않았는데
내릴 때 기사님께 말씀드렸더니
4명꺼를 같이 내도 된다고 하셔서
제가 한 번에 920엔 내고 내렸어요 ㅎㅎ
덕분에 수월하게 도착한 기온시조역 !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가려면
게이한선 후시미이나리역으로 가도 되고
JR나라선 이나리역으로 가도 되는데
후시미이나리역이 신사랑 더 가깝길레
이게 더 편하겠다 싶어 이 방법을 택했어요
(교토역에서 환승하는게 더 걸을 것 같기도 했고)
기온시조역에서 게이한 본선으로
후시미이나리역까지는 210엔
교토에서는 패스를 따로 안 사서
매번 이렇게 표 끊고 탔습니다
기온시조역에서 후시미이나리역은
요도야바시행 열차를 타야합니다
2번 탑승장에서 타면 되요
굉장히 자주오는 지하철덕에
별 딜레이 없었던 일정
일본 지하철에는 아직도
승객과 지하철 출발을 관리하시는
직원분이 계시더라구요 ㅎ
구글맵스에서 빨간 特急(특급)열차 말고
파란 準急(준급)열차를 타라고 나오던데
특급열차는 안 서나봅니다
유의하고 타셔야 할 듯 해요
기온시조역에서 5정거장이라
10분도 안 걸려 도착하는
후시미이나리역
여기가 신사로 유명하기도 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 그런지
역 자체도 굉장히 꾸며져있었고
붉은 신사모습과 여우 그림이 있었어요
(후시미이나리 신사 = 여우 신사)
그렇게 후시미이나리역에 도착한 후
적혀있던 방향을 따라
상점가도 구경하면서 슬슬 걸어
후시미이나리 신사로 향했습니다
오사카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가라쓰마역 근처 정류장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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