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손대면 넘어온다
(ふれなばおちん)
가족, 로맨스(?) / 2016.6.28 방영
중년 주부에게 갑자기 나타난
잘생긴 연하남과의 금단의 사랑 이야기
라고 포장은 되어 있으나
사실은 그냥 불륜 드라마입니다..ㅎ
< 개인적인 평가 >
추천 : ★★☆☆☆
재미 : ★★☆☆☆
영상 : ★★★☆☆
유치 : ★★☆☆☆
가정주부인 카미죠 나츠는
알고 지내던 코마키상이 불륜으로
집을 나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나마 알고 지내던 사이라
연락이 닿긴 했지만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였고
오히려 고리타분하다며 싫어하죠
카미죠 나츠는 결혼을 한 이후로
자신이 여성이기 전에
딸의 영어 과제 노트가 더 중요할만큼
이미 주부에 융화된 상태였습니다
사에키 류는 파견사원인데
잘생겨서 여직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 사에키 류는 지낼곳이 마땅치 않아
상사인 카미죠 나츠의 남편 카미죠 요시유키의 도움으로
회사 소유의 사택에 살게 되죠
첫 만남부터 강렬했던 둘
아들을 구하려다 넘어진 카미죠 나츠를
사에키 류가 받쳐서 구해주지만
그 와중에도 자신의 아들만 걱정하는
카미죠 나츠였습니다
남편의 부탁으로 사에키 류의
이사하는 현장을 도와주고
저녁엔 배선을 가져다주러 찾아가는데
여직원이 가져온 샴페인을 같이 마시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좋아했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라는걸 알게 되죠
사에키 류는 파견사원이면서 동시에
연기를 하고 있는 배우였습니다
코마키상의 아들 코마키 료는
가족을 버리고 떠난 엄마를 증오하며
이상현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 때에도 사에키 류가 도와주면서
만남이 잦아지게 됩니다
사에키 류는 그런 카미죠 나츠에게
당신도 여자라면서 키스를 하고
카미죠 나츠는 아무렇지 않은 듯 넘기지만
그 이후 사에키 류를 계속 떠올리게 되고
이 광경을 코마키 료가 보게 되죠
코마키 료를 돌봐주기 위해
음식을 싸다주었던 카미죠 나츠
돌려받은 음식 통에서
사에키 류의 연락처를 알게 되고
고민 끝에 연락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고싶다는 연락에
답장을 하지 않는 카미죠 나츠
그 모습에 사에키 류는 혼란에 빠집니다
비오는 날 자신의 우산을 받아가고도
감기에 걸린 사에키 류가 걱정되
직접 간호를 하는 카미죠 나츠
겉으로는 밀어내는 척 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신경을 쓰고 있었죠
카미죠 나츠는 우편함에서
사에키 류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고
연극에 초대를 받습니다
그 사이에 시험을 망친 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 일도 일어나고
무리하게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점차 체력이 나빠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결국 쓰러지고
저번과 반대로 사에키 류의 간호를 받는
카미죠 나츠는 흔들리게 되죠
그래서 가지 않으려던 연극을
보러가긴 했으나 혼자 가지 않았고
핑계거리가 되어줄 자식들과
함께 연극을 보러 갑니다
연극이 끝난 후 데이트도 하지만
자신을 보는 다른 여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다시 멀어지기 시작하는 카미죠 나츠
카미죠 나츠의 남편 카미죠 요시유키는
주변의 이야기와 아내의 모습을 보고
어딘가 달라졌음을 눈치채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일부러 셋이 같이 만나
동태를 살피며 주의를 주죠
이 자리에서 사에키 류는
관심있는 여자가 있다며 상사에게
다른 아나운서 사진을 보여주고
카미죠 나츠는 그걸 오해하고
자신을 갖고 놀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에키 류에 대한 마음을 접고
다시 착실하게 가정에 임하기로 하죠
그런 아내의 모습에 안심하는
카미죠 요시유키
사에키 류는 연기하던 극장에서
큰 기획사 오디션 기회를 얻게 되고
합격하여 이사를 해야할 때
카미죠 나츠와 함께할 계획을 세웁니다
카미죠 나츠는 사에키 류와 만나던 중
아르바이트하던 매장의 직원을 마주치고
카미죠 나츠를 아니꼽게 보던 직원은
그 핑계로 카미죠 나츠를 괴롭히기 시작하죠
카미죠 요시유키가 매장에 나타나
좋은 말로 직원을 훈계하고
아르바이트하던 곳을 그만두게 하지만
동네에 있는 매장에서 있던 일이라
이미 소문을 일파만파 퍼졌고
자식들도 그 소문을 접하면서
모두가 카미죠 나츠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사에키 류는 정면돌파를 위해
일부러 상사에게 직접
카미죠 나츠를 자신의 오디션 현장에
초대한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카미죠 나츠를 만나서도
오디션에 합격하면 후쿠오카로 간다며
꼭 오디션 현장에 와달라고 합니다
그 부탁에 오디션 현장을 찾아가고
사에키 류의 오디션 대사를 듣습니다
"당신이 없는 세상은 필요없어"
그러나 카미죠 나츠는 이미
이별하기로 결정을 하고 온 상태였고
둘은 아무일도 없던 그 때로
되돌아가기로 정리합니다
사에키 류가 짐을 뺀 후
열쇠가 하나 반납되지 않았는데
카미죠 나츠가 그의 집을 가는걸
카미죠 요시유키가 목격하게 되고
둘의 사이를 의심하며 찾아오지만
사에키 류가 본인만 좋아했으며
열쇠를 하나 놓고갔다고 거짓말하면서
그 현장을 무사히 넘깁니다
그렇게 둘은 헤어졌고
사에키 류가 떠난 후 카미죠 나츠는
이 전에 있던 일상으로 다시 되돌아갑니다
그리고 전화 한 통을 받게 되는데..
그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오디션때 했던 대사가 다시 나오며 끝납니다
"당신이 없는 세상은 필요없어"
(아마도 죽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1. 카미죠 나츠역 - 하세가와 쿄코
여성성은 잊은지 오래로
자신보다 가족이 먼저인 주부
하세가와 쿄코는 일본 배우, 모델, 탤런트로
기타 연주자인 신도 하루이치와 결혼했으며
최근 일본판 시그널에 출연했네요
2. 사에키 류역 - 나리타 료
파견사원으로 나온 잘생긴 연하남으로
배우일을 하고 있는 역할입니다
나리타 료는 일본 배우, 패션모델로
드라마 사람은 겉모습이 100%에서
소개해드렸던 배우입니다
3. 카미죠 요시유키역 - 츠루미 신고
사에키 류가 파견나온 회사 상사로
자신의 아내를 꼬셔도 된다는 말을 합니다
츠루미 신고는 일본 배우로
한국영화 '밀정'에도 출연했으며
동생 미카미 유이치도 배우라고 하네요
4. 와카바야시 미도리역 - 후루하타 세이카
사에키 류가 파견나온 회사 같은 팀이며
사에키 류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후루하타 세이카는 일본 배우, 모델로
12년 드라마 '파파돌!'로 데뷔했고
대부분 조연으로 출연해오고 있네요
5. 카미죠 유미카역 - 야마구치 마유
카미죠 나츠의 첫째 딸로
코마키 료와 절친이며 좋아합니다
야마구치 마유는 일본 아역 배우로
드라마 아임 홈에 출연한게 가장 알려졌으며
15년도에 연기를 시작한 듯 하네요
6. 코마키 료역 - 시모다 쇼타
코마키상의 외동 아들로
인내심이 강하지만 가끔 폭발합니다
시모다 쇼타는 일본 아역 배우로
아직 나이가 어리고(2002년생..ㄷㄷ)
2015년부터 작품활동을 시작했네요
7. 코마키 리에역 - 토다 나호
어린 남자와 사랑에 빠져
가족을 버리고 떠난 불륜녀입니다
토다 나호는 일본 배우로
한국 영화 '덕혜옹주'에 출연하여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입니다
8. 코마키 와타루역 - 스가와라 다이키치
코마키 리에의 남편으로
드라마에 많이 출연하진 않습니다
스가와라 다이키치는 일본 배우로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중년 여성과 젊은 남성의
금단의 사랑이야기라고는 하지만
그냥 평범한 주부가 연하남에게 사랑받는
현실에선 거의 없을 판타지 불륜입니다..ㅎ
(아무래도 만화가 원작이니)
여자의 마음을 많이 알아줘서
주부들은 몰입해서 보는 드라마라나 뭐라나;
주부들의 환상을 대리만족 시켜주는
만화같은 드라마입니다
잘 표현하긴 했는데....음....
제겐 그냥 불륜이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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