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큐슈 여행] 3박4일 1일차 ② 짐맡기고 탄가시장 & 탄가우동 어묵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헤이와도리역에 내려서

 

탄가역 근처에 있는 숙소로 향했습니다

 

 

 

 

 

 

제가 예약한 숙소는

' 호스텔 앤 다이닝 탕가 테이블 '

 

탄가시장 바로 건너편에 있는

북오프 건물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한 쪽에 탕가테이블 전용

엘레베이터가 하나 있더라구요

 

요게 유일한 입구입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먼저 예약을 확인하고 짐을 맡겼습니다

 

직원분이 안계셔서 기다리다가

식당쪽에 계신 직원분 불러다가 했네요

 

 

 

 

 

 

그리곤 바로 건너편에 있는

탄가시장으로 향했어요

 

숙소 바로앞에 시장이 있으니

뭔가 새롭더라구요 ㅎㅎ

 

 

 

 

 

 

시장은 바로 앞쪽에 꽃집부터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앞쪽에는 타코야끼가게

 

 

 

 

 

 

뭔가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한

그런 꽃가게였어요 ㅎㅎ

 

생화여서 그런지 향기도 나고

 

 

 

 

 

 

타코야끼 가게 양 옆쪽에는

과일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과일 가격이

높은 편이더라구요

 

수박이 1/8쪽 정도가 7천원이니..

 

 

 

 

 

 

그나마 끌렸던건 딸기정도?/

 

한 팩에 2~3천원 정도라서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5월에 갔는데도 딸기가 이렇게 저렴하다니

저녁에 자주 사먹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쪽에는

마트도 하나 있었습니다

 

시장에 마트라니 뭔가 이상하긴 한데

작은 슈퍼같은 곳이였어요

 

시장보다 늦게까지 영업해서

저는 3일 내내 이용했습니다

 

 

 

 

 

 

옆쪽에는 싱싱한 해산물도

팔고 있었어요

 

이건 보니 딱 재래시장느낌이 ㅎㅎ

 

 

 

 

 

 

마트 앞쪽에 있던 진열대에는

복어도 팔고 있어서 놀랐네요

 

이렇게 복어회가 대중적으로 팔리다니 !

 

 

 

 

 

 

시장답게 다양한 주전부리가 있었습니다

 

이건 텐뿌라(튀김) 종류들인데

고로케, 오징어튀김, 명란튀김, 쟈코텐(튀김어묵) 등

다양한 튀김들이 있었어요

 

 

 

 

 

 

오니기리, 대왕 계란말이, 도시락 등

식사대용의 먹거리도 있었고

 

 

 

 

 

 

꼬치요리와 고로케, 새우튀김, 함바그 등

다양한 반찬 재료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여길봐도 저길봐도

맛나보이는것들 투성이였어요 ㅋㅋ

 

 

 

 

 

 

과일가게는 안쪽에도 있었는데

여기가 조금 더 저렴해보였습니다

 

 

 

 

 

 

여긴 양갱과 모찌를 파는 곳

색도 예쁘고 가격도 저렴하고 !

 

 

 

 

 

 

점심시간에 여기서 밥을 사다가

시장에서 파는 재료들로 덮밥을 해먹을 수 있다는

대학당 식당은 닫혀있었어요

 

제가 조금 일찍간건지, 휴일이였는지

 

 

 

 

 

 

 그냥 가기 아쉬워서 블로그에 많던

탄가우동 가게를 찾았습니다

 

 

 

 

 

 

한글이 떡하니 적혀있어서

바로 여기구나 찾았네요 ㅋㅋ

 

위치는 탄가시장 입구쪽 근처에 있어요

앞쪽에 있는 편입니다

 

 

 

 

 

 

밖에있는 커다란 냄비에

어묵이 종류별로 들어있어요

 

캬..이걸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

 

 

 

 

 

 

가게 안쪽은 굉장히 작은 편이에요

시장안에 있어서인지 소박하고

 

 

 

 

 

 

오래된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세월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보였어요

 

 

 

 

 

 

저는 일자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자리 앞쪽에는 각종 소스들과

나무젓가락, 메뉴판이 있었네요

 

 

 

 

 

 

메뉴판..은... 그냥 일본어 ㅋㅋ

 

제 주변에서는 다 우동을 드셔서

어묵을 어떻게 시키는건가 했는데

 

그냥 들어올 때 미리 시키면 되는거였어요

 

 

 

 

 

 

그래서 다시 냄비쪽으로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뭐가 뭔지 잘 몰라서..

뭐가 인기있냐고 물어본 후에

종류별로 하나씩 담아봤습니다

 

 

 

 

 

 

그렇게 담아온 어묵 4가지

 

점심먹기전에 간단히 맛보는거라

많이 안 시켰어요 ㅋㅋ

 

 

 

 

 

 

주문하면 자리로 가져다 주시는데

알아서 다 잘라주셨더라구요

 

그릇 끝쪽에 살짝 찍혀있는 겨자가

어묵들이랑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먼저 기다란건 고보우오뎅 (우엉어묵)

 

안에 들어있는 우엉이 서걱서걱 씹히는게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우엉을 좋아하는편이 아닌데

이 계기로 우엉이 좋아졌어요 ㅋㅋ

 

 

 

 

 

 

이건 궁금해서 시켜본 캬베츠롤 (양배추말이)

 

도톰한 양배추가 겹겹이 말아있고

안쪽에 완자같은 속이 있었어요

 

고기속도 맛있었고,

양배추랑 겨자가 참 잘 어울렸네요

 

 

 

 

 

 

이건 다들 맛있다고해서 시켜본 무

 

육수를 잔뜩 머금은데다 부드럽게 녹는게..

이래서 다들 무무 하는구나 ~

 

 

 

 

 

 

마지막으로 유부 !

 

유부안에는 어떤 소가 있을까

궁금해서 시켜본거였는데

 

 

 

 

 

 

특이하게 안쪽에 찹쌀반죽이 있어서

질척질척하게 늘어났습니다

 

요상한? 독특한 식감이였는데

나름 맛있었네요 ㅎㅎ

 

 

 

 

 

 

그렇게 혼자 어묵 4개 클리어 !

 

이렇게 500엔 나왔는데

딱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간식도 먹었으니 근처 고쿠라성을 보고

점심을 먹기로 했네요

 

 

 

기타큐슈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368

 

 

 

탄가시장 탄가우동 구글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