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구로카와 온천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정류장까지 직원분이 와주셔서
송영버스로 숙소까지 데려다주셨어요
버스 정류장에서 주차장으로 가서
봉고차보다 약간 작은?
그런 경차를 타고 갔습니다
지도상으로는 굉장히 가까웠는데
차를 타고가니 꽤나 가더라구요
걸어서 5분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차를 타고 10분 좀 안되게 갔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료칸 야마노유
やまの溫 가 야마노유에요
아랫쪽에는 예약자 이름들이 있었는데
가장 앞에있는 洪 様 이 저입니다
이름을 한문으로 적었더니
일본사람들처럼 적어주셨더라구요 ㅎㅎ
중간중간 한국인 2명이 보이죠
신을 벗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벗고 들어가면 알아서 정리해주시는
과한 친절..ㅎㅎ
료칸에 들어가보니 안쪽이
아주 넓고 그러진 않았어요
딱 아늑하고 괜찮았던 정도?
프론트에서 예약 종이를 드리고
예약을 확인했습니다
이름을 적고 사인을 하라고 하셨어요
주소는 어떻게 적냐고 여쭤보니
딱히 안 적어도 된다고 ㅎㅎ
캐리어까지 들고 앞장서서 가주셔서
좋기도 한데 죄송하기도 했어요ㅠ
저희보다 더 작은 체구의 여자 직원분이셨는데..
이게 하시는 일이니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저희방이 있는 2층으로 갔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에 도착하니
앞쪽에 액자랑 쇼파, 공기청정기가 있었어요
아, 저희는 202호를 받았습니다
지나가면서 봤던 식당인데
여기가 저희가 밥을 먹을 곳이였어요
이 료칸에는 화로가 있는 1층 식당이랑
화로가 없고 개인실이 있는 2층식당이 있는데
저희는 여기로 배정받았습니다
식당을 지나 안쪽으로 가니
객실이 있는 복도가 나왔습니다
2층에는 201호와 202호
방이 두개밖에 없더라구요
객실은 독특하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복도가 또 있고 옆쪽에 화장실이 있어요
이렇게 세면대가 있고 옆쪽에
개별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개수대에는 어매니티가 다 있었어요
레이디세트(머리끈, 면봉, 화장솜)
칫솔, 치약, 머리빗, 가글액, 샤워볼,
1인 화장품세트, 마스크팩까지 !
역시...비싼 곳은 다르구나 싶더라구요 ㅋㅋ
드라이기도 있긴 했었는데
매번 온천에서 씻고 말리고 올라와서
사용한 적은 없었네요
저렴한 곳은 하도 공용 화장실인 곳이 많아서
방 안에 화장실이 딸려있는 곳을 찾느라
여기를 고른 것도 있어요 ㅎㅎ
방 안에 있는 복도를 지나
또 문을 열어보니 이런 공간이 나오더라구요
여기가 실제로 이용하고, 자는
객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조 다다미방이라 작은 편이에요
앞쪽에 있는 테이블에 앉으라더니
가장 먼저 웰컴티를 내려주셨습니다
료칸을 처음 가본거라
이런 시스템이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웰컴과자
설명하면서 먹어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종이를 열어보니
이런 과자가 나왔습니다
음..그냥 납작한 모나카 맛?
그리고 테이블에 있던 안내도를 보여주며
시설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객실 설명이랑 온천 위치를 알려주시고,
저녁을 언제 먹을건지
예약제 노천가족탕은 언제 이용할건지
내일 몇시 버스를 타고 가는지 물어보셨습니다
1층에 있는 가족탕 2곳은
비어있으면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고
(6:30 ~ 24:00)
4층에 있는 남녀 대욕탕도 자유롭게 이용가능
(6:30 ~ 24:00)
4층에 있는 예약제 노천가족탕은
예약해서 1번 이용가능해요
(6:30 ~ 22:00)
저희는 당일 석식과 다음날 조식이
모두 포함된 플랜으로 예약해서
시간을 다 먼저 예약해야 하더라구요
당일 석식은 6:30분으로 예약하고
다음날 조식은 8시부터라서 8시로 했습니다
그리고 노천 가족탕은 한 번씩 무료인데
당일 예약은 다 찼다고 해서
다음날 오전 7시로 예약했네요 ㅎㅎ
직원분이 가시고 천천히
객실을 구경했습니다
객실 안에 TV와 공기청정기도 있고
바깥쪽 큰 문을 열어보니
이렇게 경치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예상 못했었는데
생각보다 경치가 좋더라구요 ㅎㅎ
다른쪽에는 작은 화분도 있었고
전화기도 하나 있었습니다
석식 먹으러 오라고 전화도 오고,
예약한 온천 하라고 전화도 해주더라구요
예약시간 10분 전에 전화를 줍니다
그 옆쪽 문 안에는
냉장고도 있었습니다
생수라도 한 병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었네요 ㅎㅎ
그 옆엔 큰 장롱이 하나 있었습니다
옷걸이도 4개가 있었구요
아랫쪽에는 수건 2장씩, 양말,
유카타, 유카타 겉옷, 유카타 패딩조끼가 있었어요
유카타는 키를 물어보고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 주셨는데,
둘 다 160이 넘으니 그냥 다 라지였네요
방 안에 이불이 없어서 이상하다 했는데
석식을 먹고 오면 직원분들이
이렇게 이불을 깔아주시더라구요
그렇게 방 구경을 모두 끝내고
석식시간이 되기 전에 온천을 하기 위해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료칸 내에 있는 온천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적을게요
후쿠오카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료칸 야마노유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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