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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リトル・フォレスト 夏·秋)

드라마 / 2014.8.30 개봉 

115분 / 12세 관람가 / 감독 모리 준이치

 

 

 

 

 

 

귀농&힐링 일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

도시까지 나가려면 한참을 나가야하는 시골 마을에서

혼자 농사지으며 음식을 해먹는 이야기의 영화입니다

 

여름과 가을편, 겨울과 봄편 2편이 있으며

별 내용은 없고 각 계절마다 7가지의 음식을 만드는데

그 영상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여름(夏)

 

 

 

1. 식혜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르게 만드는

진짜 이스트를 넣고 발효시켜 만드는 식혜

 

 

2. 통밀빵과 수유잼

 

 

 

 

 

 

반죽부터 굽기까지 직접해서 만든

바삭한 통밀빵

 

 

 

 

 

 

수유도 직접 따다가 설탕에 졸여 만드는

수제 수유잼

 

 

 

 

 

 

이 두가지를 같이 먹습니다 ㅎ

 

 

 

3. 우스터 소스

 

 

 

 

 

 

우스터소스가 있는줄 모르고

어릴적 엄마가 야채들로 직접 만들어주던

우스터소스

 

 

 

 

 

 

야채를 볶고 직접 육수를 만들어

우스터소스를 만들고 고로케와 먹습니다

 

 

 

4. 누텔라 잼

 

 

 

 

 

 

병아리콩을 갈아서 볶다가

카카오 가루, 설탕을 넣고 직접 만드는 잼

 

 

 

 

 

 

발라먹는다고 해서 누테라고 불러서

누텔라라고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실제 누텔라가 있는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5. 멍울풀 토로로

 

 

 

 

 

 

멍울풀을 따다가 데쳐서

양념을 넣어 만드는 멍울풀 토로로

 

(저도 이게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6. 곤돌매기 구이

 

 

 

 

 

 

근처 양어장 주인의 부탁으로

동네 후배와 함께 곤들매기를 캠핑장으로 옮겨주고

 

 

 

 

 

 

감사의 표시로 대접받은 곤돌매기 구이

 

 

 

7. 홀 토마토

 

 

 

 

 

 

키우기 쉬우면서도 어렵다는 토마토

 

장마에 죽지 않고 남아있는 토마토를

보관할 수 있도록 홀토마토를 만들고

 

 

 

 

 

 

그 홀토마토를 이용해 만든

토마토 파스타

 

 

가을 (秋)

 

 

 

1. 으름

 

 

 

 

 

 

으름을 따서 속은 그냥 파먹고

껍질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야채들과 함께 볶아내기도 하고

 

 

 

 

 

 

고기소를 채워 튀기기도 합니다

 

 

 

2. 호두밥

 

 

 

 

 

 

땅에 떨어진 호두들을 주워서

삶아서 말렸다가 속을 파내어

밥지을 때 다녀 넣어 만드는 호두밥

 

 

 

 

 

 

농사일 중간에 새참으로 먹습니다

으름도 함께 ㅎㅎ

 

 

 

3. 곤돌매기 자반(탕수)

 

 

 

 

 

 

여름에 옮겨줬던 곤돌매기를

캠핑장에서 돈내고 낚시해다가

 

 

 

 

 

 

내장을 빼내고 전분을 발라 튀겨내

탕수소스를 뿌린 생선자반

 

 

 

4. 밤조림

 

 

 

 

 

 

한동안 마을에서 유행했다는 밤조림

 

만드는 방식은 다들 비슷하지만

모두 다른 맛을 내는게 특징이라고

 

 

 

5. 고구마 말랭이

 

 

 

 

 

 

고구마를 삶아 짚으로 감아

가을 내내 말려낸 고구마 말랭이

 

 

 

 

 

 

그냥 먹어도 좋고

화덕에 구워먹어도 좋고

 

 

 

6. 오리요리

 

 

 

 

 

 

농사를 위해 풀어놓는 오리들

 

처음에는 정들이며 키우다가

갑자기 오리를 잡아 분해하는게 인상적 ;;

 

 

 

 

 

 

오리고기는 겉을 바삭하게 구워

스테이크처럼 해먹기도 하고

 

간과 염통 볶음, 오리뼈 육수를 내기도 합니다

 

 

 

7. 크림스튜

 

 

 

 

 

 

직접 농사지은 당근과 야채들로 만든

걸쭉한 야채 크림스튜

 

 

 

8. 푸성귀 볶음

 

 

 

 

 

 

농사지은 푸성귀를 따다가

신문지에 말아 보관했다가 볶아내는 푸성귀볶음

 

그냥 하면 엄마의 맛이 안 났는데

이렇게 하니 그 맛이 났다고..

 

 

 

 

 

 

음식은 여기까지가 끝이고

유일한 스토리인 마지막부분

 

우편배달부에게 편지를 받는데

낯익은 필체, 엄마의 편지를 받고 끝납니다

 

 

 

주요 인물 소개

 

 

 

1. 이치코역 - 하시모토 아이

(거의 단독 주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후쿠코역 - 카렌 키리시마

(사라진 엄마)

 

 

 

 

 

 

3. 우유타역 - 미우라 타카히로

(동네에 살고있던 후배)

 

 

 

 

 

 

개인적인 후기

 

 

 

 

 

저는 사실 이 영화를 대학생시절

친구를 기다리다가 도서관 DVD실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문득 배고파짐을 느끼고 밥을 먹고왔던 기억이 ㅎㅎ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지 싶으면서도

영화에 나오는 음식을 만들어보고 싶은

영상미 좋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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