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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앙(あん) - 단팥인생이야기

 

가족,드라마 / 2015.5.10 개봉

113분 / 12세 관람가 / 감독 가와세 나오미

 

 

 

 

 

 

영화 이름 '앙'의 뜻이 앙꼬의 '앙'이라서

일본 특유의 음식 영화인가 싶어 보게된 영화입니다

 

역시 특유의 영상미가 사로잡은 영화였고

내용이 잔잔하나 감동이 있었습니다

 

 

 

영화 줄거리

 

 

 

 

 

 

길거리에서 도리야키 가게를

혼자 운영하는 센타로

 

 

 

 

 

 

매일 반죽을 직접 구우며 판매하는 탓에

직원을 구하는 공고를 내게 됩니다

 

 

 

 

 

 

그 직원공고를 보고 온 사람은

다름아닌 할머니 도쿠에

 

처음에는 안된다며 돌려보내지만

도쿠에가 가져온 팥소의 맛에 반해

직원으로 채용하게 됩니다

 

 

 

 

 

 

도리야키를 판매하고 있지만

도리야키를 좋아하지 않아 팥소를 사서 썼는데

 

도쿠에의 팥소 비법을 전수받으면서

매일 새벽마다 직접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맛이 좋아지고 입소문이 나면서

줄서서 사먹는 도리야키 맛집이 되죠

 

 

 

 

 

 

사장 센타로가 아파서 못나갔던 날

팥소를 만들러 출근했던 도쿠에가 장사를 하는데

 

이 날 손님들이 도쿠에의 손을 보게 되고

단골 손님이였던 학생 와카나로 인해

할머니의 비밀이 소문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가게를 떠나게 되는 도쿠에는

본인이 지내던 동네로 돌아가게 되죠

 

 

 

 

 

 

도쿠에가 대신 맡아주기로 했던

와카나의 새장이 있었는데 할머니가 그만두게 되서

 

와카나가 새장을 가져다 드리겠다며

센타로와 함께 할머니 도쿠에를 찾아갑니다

 

 

 

 

 

 

도쿠에가 지내왔던 마을의 모습과

주변 할머니들을 보면서 그녀를 이해하게 되죠

 

 

 

 

 

 

도쿠에의 말에 용기를 얻은 센타로가

와카나와 함께 도리야키가게를 운영하려 하지만

 

가게 주인이 마음대로 영업장을 변경하겠다며

센타로를 쫓아내는 바람에 가게는 문을 닫게 되고,

얼마 후 할머니 도쿠에의 사별 소식을 듣게 됩니다

 

 

 

 

 

 

도쿠에가 사별한 후 센타로는

자신이 처한 현실에 좌절을 겪다가

 

도쿠에의 유품을 보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삶의 용기를 얻게 됩니다

 

 

 

 

 

 

센타로는 길가에 나가 도리야키를 파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 인생을 시작하는 첫 도약을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주연 배우 소개

 

 

 

1. 센타로역 - 나가세 마사토시

 

 

 

 

 

 

2. 도쿠에역 - 키키 키린

 

 

 

 

 

 

3. 와카나역 - 우치다 카라

 

 

 

 

 

 

 

개인적인 후기

 

 

 

 

 

 

그저 내용만 보기에는 단순하고, 불행하며

별 것 아닌 내용들로 가득해

자칫 진부한 영화로 치부될 수 있는 영화지만

 

단순한 도리야키 팥소를 만드는것 만으로도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주기도 하면서

묵직한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재미있는 영화를 찾으신다면

이 영화가 맞지 않겠지만,

 

호흡이 긴 일본 영화를 어느 정도 이해하면서

배우들의 대사를 집중해서 보게 된다면

깊은 감동이 전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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