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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것 같아

( いつかこの恋を思い出してきっと泣いてしまう )

드라마, 로맨스 / 2016.1.16 방영

 

 

 

 

 

 

제목만 보고는 비극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답답함은 있지만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된 드라마

'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것 같아 '

 

처음 보는 배우들보다는 낯익은 배우들이 많아

더 반갑게 봤던 드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 '개인소장'하고싶은 드라마 !

 

 

< 개인적인 평가 >

 

추천 : ★★★★★

재미 : ★☆☆☆☆

영상 : ★★★★☆

유치 : ☆☆☆☆☆

 

(제목부터가 재미있는 드라마가 아니라서

막 재미있진 않지만 계속 보게됩니다)

 

 

 

드라마 줄거리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할아버지께

돈을 많이 벌어드리기 위해 도쿄로 상경한 소다 렌

 

이삿짐센터에서 일하며 근근히 살아가는 집에

친구 나카죠 하루타가 찾아와 신세를 집니다

 

 

 

 

 

 

나카죠 하루타가 주워온 가방 안에서

가방 주인의 어머니가 쓰신 편지를 발견하고

 

가방을 돌려주기 위해 가방을 주웠다는 곳을 찾아가

편지에 적힌 이름을 찾아다닙니다

 

 

 

 

 

 

가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세탁증을 발견하고

스기하라 오토가 일하는 세탁방을 찾아가

 

가방을 돌려주면서 친구 나카죠 하루타가 쓴

2,060엔까지 사비로 돌려주죠

 

 

 

 

 

 

마을 근처에 있다가 스기하라 오토의 아주머니가

급한 발작을 일으켜 병원에 모셔다드리게 되고

 

집에 데려다준다는 말에 스기하라 오토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고싶다고 하죠

 

여기에서 처음으로 둘이 먹은 음식은

토마토 함바그와 무즙 함바그

이 두가지를 반씩 나눠서 먹습니다

 

 

 

 

 

 

그리고 소다 렌이 도쿄로 돌아가는 날

스기하라 오토가 소중히 여기언 엄마의 납골을

흘려 버려버린 아저씨를 보고 절망하게 되고

 

아주머니의 떠나라는 말에 도망쳐 나오다가

소다 렌을 만나 같이 도쿄로 올라오게 됩니다

도쿄에선 알아서 가겠다며 둘은 헤어지게 되죠

 

 

(스기하라 오토는 어릴적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떤 아저씨네집에 맡겨지게 되는데

돈을 위해 10살넘게 차이나는 남자와 결혼시키려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소다 렌은

친구 나카죠 하루타와 계속 같이 지내고

 

어릴적부터 친구였던 이치무라 코나츠도 함께

도쿄에서 지내게 됩니다

 

 

 

 

 

 

홀로 도쿄로 올라온 스기하라 오토는

자격증을 취득해 양로원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매일 야근에, 제 시간에 오지 않는 친구 대신에,

죽어라 일하지만 돈은 쥐꼬리만큼 받죠

 

 

 

 

 

 

그러던 중 일하는 곳에 나타난

회장님 아들 이부키 아사히

 

회장 아들이지만 친자식이 아니여서 관심도 못 받고

노인관련일을 하길 원해서 회장이 더 관심을 안 주죠

 

이부기 아사히는 스기하라 오토에게 반해

계속 다가가지만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렇게 1년만에 만난 두 사람

 

매일 홀대받는 강아지에게 먹이를 주었는데

그 강아지가 사라짐을 알고 찾아다니던 중

스기하라 오토가 데리고 가는걸 보고 만나게 됩니다

 

 

 

 

 

 

매일 만나길 원했던 이삿짐 아저씨를 만났지만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게 되고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디자이너를 꿈꾸던 이치무라 코나츠는

디자이너로써 소질이 없다는걸 깨닫고

 

세련된 도쿄 여성을 꿈꾸며 나카죠 하루타가 주선하는

가라오케 등의 뒷골목일로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만

한 번은 사기를 당할뻔 하다가 나카죠의 도움으로 빠져나오죠

 

 

 

 

 

 

소다 렌과 스기하라 오토는 서로 좋아하지만

현재 소다 렌이 교제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좋아함을 알면서도 조금씩 밀어냅니다

 

 

 

 

 

 

히나타 키호코는 회사에서 잘나가는척

소다 렌을 속이다가 결국 자신의 처지를 밝히고

 

외로운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는 소다 렌은

그녀와 헤어지지 못하고 더 보듬어줍니다

스기하라 오토에게는 일부러 차갑게 대할거라고 미리 말하죠

 

 

 

 

 

 

할아버지를 보러가기 위해 회사에 휴가를 내고

모처럼 혼자 지내시는 할머니네에 다같이 모인 날

 

이치무라 코나츠의 질투로 인해

소다 렌과 스기하라 오토가 서로 좋아하면서

티내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버리게 되어

 

소다 렌과 히나타 키호코는 헤어지고

소다 렌은 할아버지가 계신 마을로 내려갑니다

 

 

 

 

 

 

또 시간이 흐르고 소다 렌은 도쿄로 돌아와

나카죠 하루타와 좋지 않은 일을 합니다

 

돈이 급하지만 받아주는곳 없는 사람들을

속여서 일터로 보내주는 알선일을 하면서 돈을 벌죠

 

 

 

 

 

 

그동안 스기하라 오토는 이부키 아사히과 교제하고

 

이부키 아사히는 회장님에게 질린 형을 대신해

회사를 물려받기 위한 일을 시작합니다

 

 

 

 

 

 

할머니댁에서 우연히 만난 히나타 키호코와

소다 렌의 이야기를 하면서

둘 다와 사귀지 않고 사라진 그를 찾기 시작합니다

 

이삿짐센터에서 상사인 사비키 죠지에게

명함을 받고 그의 사무실로 찾아갑니다

 

소다 렌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변했음을 알게 되고

소다 렌의 탓이 아니라는걸 알려주죠

 

 

 

 

 

 

그녀의 도움으로 자신이 어긋남을 깨닫고

다시 이삿짐센터로 들어가 일을 합니다

 

소다 렌과 스기하라 오토는 다시 서로 좋아하지만

이부키 아사히와 교제중이기 때문에

그를 좋아하면서도 이부기 아사히르르 택합니다

 

 

 

 

 

 

소다 렌과 만나기로 한 날에 스기하라 오토는

소매치기를 잡아주다 사고를 당하게 되고

 

스기하라 오토의 짐에서 발견한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읽고

이부키 아사히는 그녀를 보내주게 됩니다

 

 

 

 

 

 

어릴적부터 보살펴주시던 아저씨가

몸이 편찮아지시면서 그를 간호하기 위해

스기하라 오토는 도쿄를 정리하고 마을로 내려가고

(일과 사람, 사랑 모두를 정리하고)

 

소다 렌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그녀를 찾아가

추억을 회상하며 끊임없이 설득합니다

 

 

무작정 그 때 갔었던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약속을 잡고

배고프다며 음식을 시키지만 그때와는 다르게

데미소스 함바그와 무즙 함바그를 주문합니다

 

스기하라 오토는 그걸 기억하고 있었는데

음식이 토마토 함바그와 무즙 함바그로 잘못 나오면서

처음과 같아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끝이 납니다

 

 

(애정이 있는 드라마라 상세하게 적다보니

내용 소개가 길어졌습니다 ^^; )

 

 

 

 

주요 인물 소개

 

 

 

1. 소다 렌역 - 코라 켄고

 

 

 

 

 

 

자신처럼 외로운걸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마음씨 따뜻하고 조금 답답한 면도 있는 남자지만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코라 켄고는 구마모토 정보지에 스카웃되어

편집 겸 모델일을 하다가 배우가 되었고

출연작은 많으나 드라마보다 영화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보는 내내 민경훈씨를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코라 켄고의 연관검색어에 민경훈이 있는걸로 봐서

역시 저만 그런게 아니였습니다 ㅎㅎ

 

 

 

2. 스기하라 오토역 - 아리무라 카스미

 

 

 

 

 

 

고베 출신으로 어릴적 어머니를 잃고

훗카이도에서 아픈 아주머니와 고집센 아저씨와

함께 살게되는 고난과 역경을 많이 겪는 캐릭터입니다

 

아리무라 카스미는 낯이 익은 배우였는데

제가 봤던 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의 주연이였고

드라마 실연 쇼콜라티에에서도 조연으로 나왔었습니다

 

이번 드라마로 첫 민방 연속드라마 주연을 맡았다는데

최근에 일본에 가서 TV를 켜보니

CF에서 정말 많이 나오더라구요 ㅎㅎ

 

 

 

3. 이부키 아사히역 - 니시지마 타카히로

 

 

 

 

 

 

대기업 회장의 아들이지만 친자식이 아니여서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들입니다

잔 정이 많고 화도 잘 못내는 착한 남자죠

 

니시지마 타카히로는 가수 그룹 AAA의 멤버로

원래는 삿포로연기자를 대표하는 보컬그룹

jabs로 데뷔를 했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키가 작고 체격이 아담해서 아쉽지만

웃을 때 참 기분좋은 미소를 띄우는게 매력적입니다

 

 

 

4. 히나타 키호코역 - 타카하타 미츠키

 

 

 

 

 

 

광고 기획사 데스크직원으로 일하며

회사에서 불륜을 하다가 결국 그에게 맞고 헤어집니다

나중에는 렌과 헤어지고 다른 회사직원과 결혼합니다

 

타카하타 마츠키는 배우이자 가수로

연극으로 데뷔했으며 피터팬의 8대째 주역이 되었다네요

 

 

 

5. 나카죠 하루타역 - 사카구치 켄타로

 

 

 

 

 

 

소다 렌의 집에 얹혀사는 친구로

생긴건 멀쩡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나

(도덕적으로)좋은 일은 하나도 하는게 없죠..ㅎ

 

그래도 올곧이 이치무라 코나츠만을 좋아하는

해바라기같은 남자입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따로 언급을 안 해도

많이들 아시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저번에 드라마 중판출래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네요^^

 

 

 

6. 이치무라 코나츠역 - 모리카와 아오이

 

 

 

 

 

 

디자인을 배우려고 도쿄에 올라오지만

소질이 없어 자꾸만 어긋나곤 합니다

소다 렌만을 쭉 좋아하지만 질투심이 강하죠

 

모리카와 아오이는 일본 배우로

패션잡지 seventeen 오디션 그랑프리로 선발되어

5년동안 전속모델을 했다고 하네요

 

 

 

7. 사비키 죠지역 - 타카하시 잇세이

 

 

 

 

 

 

소다 렌의 이삿짐센터 직원으로

온갖 텃세와 괴롭히는 일은 다 도맡아하다가

나중에는 가장 친한 동료가 되는 직원입니다

 

타카하시 잇세이는 정말 많은 드라마와 영화,

연극들에 출연한 다작 배우로

제가 개인적으로 '노부나가 콘체르토'에서 보고 반한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개인적인 후기

 

 

 

 

 

개인적으로 '개인소장' 하고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드라마라고 생각되는 드라마입니다

 

중후반부에 갑자기 조금 틀어지긴 했지만

전체적인 내용이 탄탄하고 연기도 다 잘했어서

저는 푹 빠져서 봤던 드라마였네요

 

저 복숭아 통조림을 마지막쯤에 먹는데

몇 년동안 묵혀놨던걸 먹어도 되는건가 걱정이 되긴 했지만

감동도 있었고 로맨스도 있었습니다

 

 

두 주인공의 서글프게 웃는 미소들이

잔잔하면서도 크게 다가왔던 것 같네요

 

ひっこしやさん(직역-이삿짐가게씨) 단어가

가장 머릿속에 남는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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