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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칭징농장을 들렸다가

오후에 일월담으로 넘어가기 위해


중간에 환승한 푸리(Puli)역



여기를 점심시간에 들리기도 했고

버스 시간이 40분정도 텀이 있어서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 풍수림(楓樹林) '







원래 찾아보고 왔던 곳은 아니고

푸리역 근처에 KFC가 있는 것만 알고와서


햄버거가 먹고 싶지 않아서 둘러보다가

우연히 찾은 레스토랑입니다







사실 이렇게만 봐서는

뭘 파는 곳인지를 모르겠던데







다행히도 옆쪽에 사진과 영어로

메뉴가 설명되어 있더라구요


피자, 파스타, 리조또도 있고

브런치 세트, 케이크 등의 후식도 파는 곳







영업시간은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생각보다 오래 여는 곳이였습니다







매장은 크지도 작지도 않았어요


인테리어는 살짝 양식 느낌이 나는데

테이블과 분위기는 영락없는 대만 ㅋㅋ







아쉬운건 메뉴판이 한문


매장으로 들어가면 있는 요 종이에

체크를 해서 주문하는 시스템..







그래서 저는 무작정 카운터로 가서

중국어 모른다고 말씀드리고


밖에서 보고 온 볼로네제 파스타를

영어로 주문했습니다







결제는 선불로 하는 방식이고

음식은 테이블로 가져다 줍니다


제가 주문한 토마토 볼로네제 파스타 140元


파스타랑 피자 모두 120~180元대 가격이라

부담없이 시킬 수 있겠더라구요







옆쪽을 가리키면서 Free 이러셨는데

알고보니 식기류 셀프 ㅋㅋ


게다가 물, 차, 밀크티도 공짜







이것도 Free 하면서 주셨어요

파스타를 시키면 기본으로 나오는 스프







옥수수 스프로 달달하니 맛있었는데

옥수수가 너무 안 끓인 맛 ㅋㅋ


스프만 끓인 후에 마지막에 옥수수 넣고

뜸만 들인 정도의 식감이였네요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금방 나왔던 파스타


가격이 저렴한 듯 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 있는 그릇에

꽤 많은 양의 파스타가 나오더라구요







살짝 소스가 묽은 듯 했던

토마토 볼로네제 파스타







면은 일반 스파게티 면을 썼는데

미리 익혀놓고 쓰는지 좀 두꺼웠어요


그래도 뚜걱뚜걱 한 것보단 낫다며..ㅋ


맛은 크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흔히 있는 한스델리 같은 느낌이에요







볼로네제 파스타가

다진 고기가 들어가는 파스타인데


다진 고기가 살짝 뭉쳐있어서

완자같은 느낌도 나더라구요







너무 크게 있었던 브로콜리

이것도 맛있었는데 조금만 더 삶아주길..







그리고 문제의 허브 ?!


이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는데

이걸 같이 먹는 순간 대만향이 확...!!



파스타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요 허브랑 같이 먹으면 중국맛이 나서


전 요것만 골라내고 먹었어요..ㅋㅋㅋ







그리고 후식으로는 밀크티

역시 밀크티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ㅋ



옆 테이블에서는 중고생 정도의 학생들이

부담없이 파스타, 피자 먹고 후식도 먹던데


한국의 한스델리나 민들레영토?

그런 느낌의 양식집 인 것 같았어요



음식도 금방 나오고, 가격도 부담없고

대만 음식이 지겨울 때 한 번쯤


양식 먹고 가기에도 좋은 곳 같네요 ㅎㅎ




타이중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1241




푸리 楓樹林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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