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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현지식을 맛보고

칭징농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찾은


난터우 간청 버스 터미널







이 노란 간판이 트레이드 마크에요

오른쪽 카운터가 난터우 버스







저는 칭징농장 패스권 610元을 구매했고

첫 차를 타기 위해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타이중에서 칭징농장으로 가는

첫 차 시간은 오전 8시 20분







버스는 푸리역에서 잠시 정차했다가

칭징농장까지 가는데 2시간 반쯤 걸려요


정확히 靑靑草原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사람들 많이 가는 쪽으로 따라가면


저 멀리 보이는 양이 그려진

궁전같이 생긴 건물...은 기념품샵 ㅋ







칭징농장의 입장료는 200元


그래서 칭징농장 패스권을 구매하는게

이득인 경우가 많습니다


(버스비 할인 이벤트가 아닌이상)







칭징농장 패스권 안에는

칭징농장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어요







티켓을 보여주면 직원분이 떼가시고

손에 소독약을 칙칙 뿌려주십니다


그럼 손을 탈탈 털고 입장







들어가자마자 무슨 비석이 있는데..

뭐라고 적힌건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들어가면 양쪽으로 도장이 있는데


말이 있는 구간으로 나갔다 들어올 때

이 도장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찍긴 했는데

오래 있지 않았어서 필요 없었어요ㅠ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양들

그리고 많은 관광객들 ㅋㅋ







근데 들어가자마 보인 사람이

서양인이라서 좀 놀람 ㅋㅋ


분명 여긴 대만인데







주말에 털 깎기 시연을 한 양인지

듬성듬성 털이 자라있던 양


(내가 처음에 강아지 털 깎았을 때의 느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포토존


대만도 일본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참 이런거 잘 만들어 놓는 것 같아요







칭징 농장의 지도입니다


윗쪽을 먼저 찍고 슬슬 내려가면서 구경하고

나가면서 스카이워크까지 걷는게 굿







윗쪽에 있는 먹이 자판기


근데 이 자판기는 비싼겁니다

위에껀 30元, 아래껀 20元 인데


조금 내려가면 저 작은걸 10元에 파는게 나와요







조금 시커먼 양도 있고,

꾀죄죄한 양도 있고 그렇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깨끗하지 않아요 








중간에 기념품도 팔고, 간식도 파는

이 공간이 하나 나오는데


여기에는 기념 주화도 팔아요







그리고 그 옆쪽으로 들어가면

10元 짜리 먹이 자판기가 뙇







요게 양 먹이입니다

아까 자판기 아랫쪽에 있던거


이걸 들자마자 양들이 막 몰립니다







안쪽은 이렇게 생겼어요

건초를 강아지 간식처럼 만든 모양?


막 진득한 풀냄새가 나고 그래요







이쪽에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양들이 많이 몰려 있고 그러는데


간식이 있는 사람을 향해서

양들이 엄청 몰려다닙니다







저도 간식을 뽑으니까

양이 한 두마리씩 오기 시작하더니







기여이 3마리가 동시에 붙었습니다 ㄷㄷ


너무 가까이 달라붙고 그래서

처음엔 좀 무섭기까지 했네요







어느정도 먹이를 주다 도망가서

다시 되돌아온 곳 ㅋㅋ


아니, 엄청났던건 간식을 다 주고

누군가 버린 종기곽까지 다 먹음 ㄷㄷ







사료를 뽑는 곳 쪽에 손닦는 곳이 있고

그 아랫쪽엔 물나오는 곳이 있어요


여기가 양 급수대 인듯 ㅋㅋ 물먹양







사료곽에 있는 사진이 딱

칭징농장의 모습 그대로


이렇게도 인증샷이 되겠구나 ㅎㅎ







중간중간 이정표도 있고 그런데

음...저는 방향치에 지도도 못봐서ㅠ


그냥 가장 윗쪽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랬더니 보였던 전망존


여긴 양이 있지 않아서

사람이 그닥 많은 곳은 아니였는데







칭징농장의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좋은 포인트







많이들 모르시는 것 같던데

전 여기도 좋았어요 ㅎㅎ







저 멀리 보이는 스카이 워크까지







그리곤 다시 아까 거기도 돌아와

원래 가는 길로 내려갔습니다







귀엽게 표지판도 양







이쪽으로 내려가면 양들이 많아요


간식에 있던 것 처럼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가다보면 막 바위들이 나오는데

여기도 기념사진 찍는 포인트 같더라구요







중간중간 보이는 양들


사람들이 주는 간식도 많이 먹지만

땅에 자라는 풀도 알아서 뜯어먹기 때문에


양들은 배고플 틈이 없을 듯 ㅋㅋ







내려가면서 올려다본 곳


아까 제가 찍고 내려온 곳이

저 멀리 보이는 전당대입니다







내려가는 길에 사람이 많다보니

양들도 여기에 많이 있어요


간식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따라다니는 양들도 종종 보이고 ㅎㅎ







진짜 딱 이 모습만 보면

알프스의 느낌이 이렇겠구나 싶은 곳







토실토실한 궁둥이샷 ㅋㅋ


근데 확실히 양들이 온순하긴 한데

먹을걸 엄청 밝힙니다







제 먹이만을 노리던 한 녀석은

계속 절 따라댕겼어요







그래서 이런 초 근접 사진도 찍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따라다녀서 동영상도 찍고 그랬는데

그 모습을 보던 사람들도 다 웃고 감







참 유유자적하고 좋긴 한데

막 역동적이고 그런 곳은 아닙니다


솔직히 양 냄새도 좀 나고

너무 자유롭게 똥, 오줌을 싸댐 ㅠㅠ


(먹이 주고 있는데 그 자리에서 오줌싸고 그럼)







그래서 저는 사진 찍을 때만

간식을 좀 주면서 가까이 있다가


다 줘버리고 손 씻고 내려갔네요







너무 사실적인 사진인가...ㅋ

털이 좀 떡지고 그렇죠







양들과 놀 만큼 놀고 내려오면

중간에 상점이 하나 나와요


(이 옆은 무대)







여긴 기념품도 팔고,

양 우유로 만든 제품도 파는 곳







많이들 사드시는 아이스크림

이것도 양 젖으로 만들었겠죠?







저는 이게 마셔보고 싶었어요

산양우유 50元







양을 모양으로 만든

각종 기념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귀여운 양 인형도 있었는데

실제 양을 보고 왔더니 그닥...ㅋㅋㅋ







그래서 저는 산양우유만 샀는데

음...........


이것도 진짜 호불호가 강할 것 같아요

처음 마셔보는 진득한 우유였는데


고소하고 진하면서도 누린내가 나고

향은 살짝 치즈같은? 독특한 우유







그렇게 우유를 마시면서

출구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칭징농장은 입구=출구 에요


윗쪽 입구로도 나갈 수 있고

아랫쪽 출구로 들어올 수도 있음


근데 위에서 내려오는게 편하잖아요? ㅎㅎ







출구쪽으로 나가면 펼쳐지는

다양한 음식들을 파는 곳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도 파는데

저는 중국어를 1도 모릅니다ㅠㅠ







그래서 맛있다고 듣고 갔었던

소시지만 먹어보기로 했어요


가격도 40元 부터로 저렴 !







막 바로 앞에서 굽고 있어서

그 냄새가 진짜 황홍 ㅎㅎ


말로만 듣던 생 마늘도 있고







옆에는 삶은 옥수수도 있었고

끓고 있는 취두부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입에 맞을지 몰라서

가장 기본으로 시켜본 소시지


이것도 중국어만 알아들으셔서

손짓으로 주문했어요ㅠ



현지인 한 분의 도움으로


오리지널과 블랙페퍼맛 중에

오리지널로 하나 주문했네요







보기엔 별거 없어 보이는데

톡톡 터지는 맛도 있고,


지방과 고기부분이 갈린게 아니라

투박하게 썰려있어서 씹는 맛도 있어요 !


(약간의 대만 향이 있습니다)







소시지를 먹으면서 반대쪽을 보니

여기가 스카이 워크 입구


스카이 워크도 걸어볼까 싶긴 했는데

버스 시간이 가까워서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버스타고 가면서 보니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힘들었을 듯)







먹을거 파는 곳 옆으로 나오면

버스 정류장이 하나 있어요


여기에서 기다려서 푸리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칭징 농장을 갈 때랑 똑같이 생긴 버스


요걸 타고 푸리역을 찍은 후 타이중을 가도 되는데

저는 푸리역에서 일월담으로 갈 거라


일단 푸리역으로 향했습니다




타이중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1241




칭징농장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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