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에 티몬에서 심플리쿡이
모든제품 9,900원 행사를 했었어요
그래서 호기심에 하나 구매해봤던
' 명란오일파스타 & 루꼴라피자 '
해먹은지는 한참되었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ㅎ
처음엔 딱 박스만 봐도
심플리쿡이구나 싶었던 ㅋㅋ
근데 하나시켰는데
엄청 큰 박스에 왔더라구요
그리고 독특하게 박스 밖에
식품표시사항이 붙어있더라구요?
성에차면 지워질까봐 그런 것 같은데
음...ㅋㅋㅋㅋ
그리고 박스 안에는
자체 제작된 아이스박스가 있었어요
오..이건 좀 신박하더라구요 ㅋㅋ
이거 하나 배송되는데 사용된
엄청난 양의 아이스팩..
뭔가 너무 과하게 넣은 것 같은데
제가 알차게 다시 얼려서 써야죠 ㅎ
그리고 제품은 비닐팩에
봉투처럼 포장이 되어 왔습니다
이대로 넣고 보관하면 될 듯 싶었어요
비닐을 열어보면 안쪽에도
다 비닐포장이 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두 가지 제품이 하나로 있다보니
각 재료마다 따로 비닐포장이 되어 있었어요
각 요리마다 레시피도 있었고
이온워터는 서비스인가요 ㅎㅎ
명란오일파스타와 루꼴라피자가
하나로 묶여서 오는 제품이라
레시피가 하나로 되어 있었는데
딱 저 순서로 하면 맞아요 !
먼저 이건 명란오일파스타 재료들
독특하게 재료마다 숫자가 있죠?
그리고 이건 루꼴라피자 재료인데
각 재료마다 붙여있는 숫자가 순서에요
그래서 숫자 순서대로 찾으면 끝~
먼저 파스타면을 삶을 냄비에
1번 오일과 2번 소금을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이건 9번 파슬리인데
미리 찬물에 담궈놓구요
루꼴라피자에 올라갈 토핑
루꼴라와 방울토마토도 미리 씻어둡니다
그리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명란은 미리 껍질과 분리해줬습니다
그 동안 물이 끓어오를거에요
그럼 제공된 파스타면을 준비하고 (2인분)
끓는 물에 투하~
면은 8분간 삶아주고
면수는 1컵 남겨야합니다
옆에서 면이 삶아지는 동안
소스를 미리 준비하기로 했어요
팬에 오일을 두르고 예열한 후에
마늘과 페퍼론치로를 넣고
살살 볶아줬습니다
마늘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여기에 분리한 명란을 넣고 볶아요
그럼 요렇게 미리 소스 준비완료 !
그 동안 면이 삶아질거니
미리 채반을 준비해놓고 면을 거릅니다
면이 다 삶아지면 면을 건져서
미리 볶아놓은 소스에 넣고 볶아요
그리고 7번 소스와 면수를
같이 넣고 볶아주면 끝입니다~
요 7번 오일소스가 기가막혀요 ㅋㅋ
파스타를 플레이팅 하는 동안
구워지도록 약불 팬에 올려놓은 또띠야
녹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라
미리 토마토소스와 피자치즈,
각종 토핑재료부터 다 올렸습니다
(루꼴라는 나중에 올려요)
그리고 뚜껑을 덮어준 후
약불에서 4분 구워주면 되요
그 동안 미리 완성해놓은
파스타를 그릇에 옮겨놓고
나머지 재료들을 모두 올려서
플레이팅까지 마쳤습니다 ㅎㅎ
4분만에 알맞게 익은 재료들 !
피자만들기 참 쉽죠잉?
설명서에 적힌 대로
미리 구워진 피자를 자르고
그 위에 루꼴라와 토마토,
치즈와 발사믹 소스를 올렸습니다
이러니 정말 그럴싸해졌어요 ㅎㅎ
요렇게 2인분 한 상 준비 완료 !!
캬...다 해놓고 보니 좋더라구요
이거 나가서 먹으면 4만원짜린데
명란오일파스타는...사실
명란맛은 거의 안 났고 좀 비렸어요ㅠ
근데 동봉되어 온 오일소스가 대박
그냥 알리오올리오였으면 반했을 듯
그리고 루꼴라피자는..대박이였습니다
이것만 9,900원에 팔아도 사먹을 맛?!
신선한 루꼴라가 가득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좋고, 향도 좋고
발사믹이랑 아주 잘 어울리는게 좋았습니다
솔직히 9,900원이니까 엄청 만족인데
실제 판매가격인 18,900원에 샀다면....
실망이 컸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살짝 번거로웠고 할게 많았던 요리라
초보자가 하려면 한참 걸릴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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