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어가 먹고싶어 코스트코에 가서
큰 필렛 하나를 사왔습니다 ㅎㅎ
생으로도 먹고, 초밥으로도 먹고 하다가
문득 타다끼가 해먹고싶단 생각이 들어
마리네이드부터 해서 제대로 해먹었네요
코스트코에서 사온 연어필렛
1.3kg정도에 4만원정도 합니다
양이 꽤 되니 가격이 어마어마 ㅎㅎ
각설하고 먼저 연어를 먹을만큼 잘라
도마에 자를 준비를 해줍니다
그리곤 네모낳게 잘라줍니다
모든 면을 구워야해서 네모로 잘라야
프라이팬에 굽기 편해요
네모로 잘라준 연어에
소금, 후추간은 골고루 해줍니다
저는 집에있는 바질도 뿌렸어요
그리곤 냉장고에 30분정도 숙성하기
(마리네이드라고 간이 베도록 하는 작업이에요)
그 동안 같이 곁들일 양파를 준비합니다
양파 반을 잘라서 얇게 슬라이스 하면 되요
그런 후에 찬물로 한 번 씻어내고
다시 찬물에 담가 매운기를 빼줍니다
요것도 30분정도 해주면 좋아요
어느정도 숙성이 된 연어는
냉장고에서 꺼낸 후 굽기!
연어 자체에 기름이 많은편이라
따로 오일을 발라주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대로 굽기엔 좀 넓은 것 같아서
길이로 반을 더 잘라주었어요
프라이팬에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팬을 달궈 예열을 해준 후
연어 올리기 !
기름이 많이 튈 수 있으니
어느정도 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모든 면을 1분정도씩만 굽고
후다닥 위치를 바꿔주어야 합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그냥 연어구이^^;
모든 면을 적당히 구워준 후에는
바로 찬물에 풍덩 담그기
요 과정을 한 번 거쳐야 좋은게
더 익는걸 방지해주고, 기름도 빠져요
크으...진짜 겉면만 노릇하게 익고
속은 그대로인 타다끼 완성 !
딱 제가 원하는 모양이 나왔습니다 ㅎㅎ
연어굽기가 다 끝나면
양파는 물에서 건져낸 후
채에 올려 어느정도 물기를 빼줍니다
양파 물기를 빼는 동안
와사비 마요소스 만들기 !
마요네즈 3 : 와사비 1 정도로 섞어주면
홀스래디쉬와 흡사한게 만들어져요
모든 준비가 다 끝나면
그릇 아랫쪽에 양파를 먼저 깔아주고
연어를 예쁘게 올립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소스를
소스그릇에 담아 준비하면 완성^^
이렇게 보니 진짜 근사한게 만들어졌죠?
맛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 !
완전 식감, 맛 환상이였습니다~
적당한 와인이나 맥주랑 잘 어울려서
저는 와인이랑 한 번, 맥주랑 한 번 먹었어요
(사실 세 번이나 해먹었어요 ㅋㅋ)
집에서도 근사한 요리 해먹기
어렵지 않습니다^^
모두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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