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훠궈의 맛에 빠진 1人...
매번 누구 붙잡고 훠궈집을 가기도 그래서
유명하다는 소스를 구매해봤습니다
소스 종류도 너무 다양하게 있던데
그나마 좀 유명한 것 같은
하이디라오 소스로 골랐네요 ㅎㅎ
홍탕과 백탕 하나씩에다가
기본 땅콩소스인 즈마장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푸주까지!
현지에서 사는건 좀 싼걸로 아는데
한국 수입원을 거치니 2~3배 뛰는 가격ㅠㅠ
먼저 요건 홍탕베이스
마라맛으로 골랐습니다
뒷쪽에 만드는 법이 적혀있는데
1000ml 이거 하나만 알겠네요 ㅋㅋ
홍탕은 마라 향신료와 산초가 들어간
진한 매운 소스가 들어있었어요
분명 밀봉이 되어 있었는데
비닐을 만져도 냄새가 나던 강렬한 녀석
그리고 요건 백탕입니다
흔히 닭곰탕맛이라고 하죠 ㅋㅋ
요건 1000~1200ml 라고 적혀있네요
홍탕에 비해 좀 진한가봅니다
백탕은 독특하게 뭐가 많았어요
향신료는 마른걸로 따로 있었고
기름과 액체소스, 그리고 기본은 가루
이건 즈마장 소스입니다
흔히들 땅콩소스라고 하죠?
그냥 집 앞에서 땅콩소스 살까 하다가
이왕 시키는거 제대로 시키자며 샀어요
처음 받았을땐 이랬는데
섞어주니 아주 진득진득했습니다
따로 간은 안 되어 있더라구요?
진짜 그냥 리얼땅콩느낌
그리고 이건 제가 좋아하는
오향모양의 푸주입니다
건두부를 모양내서 더 말린건데
요게요게 씹는맛이 좋아요 ㅎㅎ
푸주는 처음부터 같이 끓여도 되고
미리 불려놨다 먹어도 되요
저는 미리 불리는걸 선택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먹으려고 ㅋㅋ
푸주를 1시간 정도 불리고
저녁시간에 맞춰 준비를 했습니다
저번에 훠궈먹는다고 구매했던
반반냄비를 제대로 썼네요
베이스들이 진하다는 말도 들었고
냄비가 반씩 1000ml가 안 들어갈 것 같아서
소스를 둘 다 반만 넣고
물은 800ml정도 넣었습니다
이랬는데도 충분히 우러났어요
그리고 개인별로 준비한 소스
훠궈집에서 먹었던걸 생각하고
다진 파, 마늘을 준비해서 즈마장 넣고
마라소스 살짝 섞었어요
그리고 고기와 야채는
일반 샤브샤브와 동일하게 준비
양고기로 준비하고 싶었는데
양고기 샤브샤브고기는 잘 안팔더라구요ㅠ
먼저 국물이 끓어오를 때
야채와 푸주를 넣어줬습니다
푸주는 1시간으로 안 불더라구요..ㅎ
그래서 그냥 미리 넣고 오래 끓였습니다
야채들이 살짝 숨이 죽었을 때
고기도 함께 투하 !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각 재료를 30초정도 담그라고 하던데
저는 그냥 샤브샤브처럼 먹는게 좋아요 ㅎ
오 근데 진짜 소스가 리얼이라
훠궈집 맛 100% 재현을 해줬습니다!
저번에 구매했던 프레시X 쿠킹박스 훠궈는
사실 도대체 뭔 맛인가 싶었는데
하이디라오 소스는 진짜네요 ㅎㅎ
향이 진해서 거부하셨던 부모님들도
실제로 드셔보시니 향은 잘 안난다며
맛있게 잘 드셨습니다
앞으로 애용할 것 같은 소스네요
완전 취향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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