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중쇄를 찍자 (중판출래 : 重版出来)
드라마, 일상물 / 2016.4.12 방영
사카구치 켄타로의 출연으로
드라마 자체가 인기가 있는 중쇄를 찍자
한문으로는 중판출래(重版出来) 로 적으며
드라마 제목은 중쇄를 찍자로 불립니다
만화 출판사에서 중판을 찍도록 노력하는 일상 드라마입니다
< 개인적인 평가 >
추천 : ★★★★☆
재미 : ★★★★☆
영상 : ★★★☆☆
유치 : ★★★☆☆
원래는 유도를 하다가 부상을 당해
유도를 접고 뭘 할까 생각하다가
만화에 관심이 생겨 신입으로 지원하게 된
쿠로사와 코코로
면접 당일 청소부로 위장한 회장을 엎어치기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바이브스 출판사의
신입사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부편집장인 이오키베 케이와 함께
만화가들의 작업실을 다니며 이야기도 듣고
다양한 일을 해결하는 등
출판사 직원으로서의 역할을
조금씩 배우기 시작합니다
알고 지내는 서점 직원 미사토의 도움을 받으며
만화책에 대한 정보도 얻고
서점을 돌아다니며 유령으로 불리는
바이브스 영업사원 코이즈미 준을 만나게 됩니다
코코로는 유명한 만화 드래곤 급류를 연재중인
미쿠라야마 류의 몰락을 구제하며
더욱 끈끈하고 깊은 사이가 되죠
이 드라마에서 중판출래(중쇄를 찍는것)는
출판사와 만화가 모두에게 좋은 일로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규칙이 있습니다
쿠로사와 코코로는 현재 연재중인
만화가들을 관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신입 만화가들을 선발해 새로운 만화를 연재하는
다양한 일이 주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인연이 생긴 나카타 하쿠는
기발한 상상력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그림실력을 가져
쿠로사와 코코로의 설득으로
미쿠라야마 류의 작업실에서 그림을 배우기로 합니다
혼자 독특한 만화를 그리는 나카타 하쿠와
그림을 잘 그리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만화가로 데뷔하지 못하는 여자 만화가
이 두명을 미쿠라야마 류의 작업실에 데려가서
만화그리는 법을 배우도록 합니다
그러나 쿠로사와 코코로의 상사인 야스이가
여자 만화가를 꼬득여 상업적인 만화를 그리게 하는데
자신의 만화를 그리지 않고 상업적인 만화를 그리다가
결국 그 만화가 마지막까지 만들어지지 않아
쉽게 가려던 길이 망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킥스라는 축구 만화를 그리며
처음으로 자신의 만화를 출간하게 된
신인 만화가 오오츠카 슈토도 코코로가 발견한 만화가죠
코코로가 전담하던 만화가 타카하타 잇슨은
자주 사라지는 여자친구덕에 컨디션이 오락가락하는데
그의 만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화가를 움직이고
다른 출판사에서 스카웃 하는 것을
거절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코코로가 새로 발굴한
나카타 하쿠의 첫 만화인 피브전이가 발간되고
큰 인기를 얻으면서 중판출래가 되면서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내용 사이사이에 여러 사건들이 있는데
그 내용들은 드라마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다 말하면 재미없으니까요ㅎㅎ)
1. 쿠로사와 코코로역 - 쿠로키 하루
전 역도선수로 부상을 당해 그만두게 되고
만화에 대한 애정으로 출판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특유의 열정과 애정으로 일들을 해결해나갑니다
쿠로키 하루는 예대 영화학과 코스 출신으로
배우를 시작한지는 오래되지 않은 배우입니다
특유의 미소가 순수한게 매력적이에요
2. 코이즈미 준역 - 사카구치 켄타로
유령이라고 불리우는 바이브스 영업사원으로
실적은 저조하나 열정은 가득한 사원입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한국에 많이 알려진 배우로
남친짤이 많이 돌아다니는 훈남 배우죠 ㅎㅎ
원래 모델출신인 배우입니다
3. 이오키베 케이역 - 오다기리 조
바이브스 부편집장으로
겉으로는 차가워보이나 속이 따뜻하며
회장님을 본받으려고 노력하는 사원입니다
오다기리 조 또한 많이 알려진 배우로
한국에서 영화를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심야식당에 출연해 한국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며
이 드라마에서는 지극히 평범하게 나와서
오히려 이상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4. 와다 야스키역 - 마츠시게 유타카
바이브스 편집장으로 경마와 복권을 즐기며
경마 결과에 따라 기분이 오락가락하는 편입니다
마츠시게 유타카도 심야식당, 고독한 미식가 등
유명한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로
한국에도 얼굴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5. 미부 히에타역 - 아라카와 요시요시
쿠로사와 코코로의 직장 상사로
먹는 것을 좋아하며 어리버리한 사원입니다
아라카와 요시요시는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특유의 빡빡머리가 마스코인 것 같습니다
사랑따윈 필요없어, 바다위의 진료소 등
제가 본 드라마에 단역이나 조연으로 많이 출연했네요
6. 미쿠라야마 류역 - 코히나타 후미요
30년 넘게 연재중인 드래곤 급류의 저자로
나이가 들며 자세가 구부정해져 논란이 있었으나
쿠로사와 코코로의 발견으로 다시 만화를 제대로 그리게 됩니다
코히나타 후미요는 원래 극단 배우 출신으로
극단 해체 후 단역으로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고 합니다
7. 타카하타 잇슨역 - 타키토 켄이치
만화 츠노히메사마 만화가로
본인의 만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깊고
여자친구에 따라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만화가입니다
타키토 켄이치는 배우 겸 성우로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특유의 찌질한 연기가 참 잘 어울렸어요
8. 나카타 하쿠역 - 나가야마 켄토
쿠로사와 코코로가 발견한 신예 만화가로
피브전이라는 특이한 괴물 만화를 그리며
우울하고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입니다
나가야마 켄토는 배우 에이타의 동생이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연애니트, 미안해 청춘 등
제가 본 드라마에도 많이 출연했는데
대부분 밝은 역할이였는데 이런 우울한 역할은 처음봤네요
사카구치 켄타로가 영업사원으로 나온다고 해서
궁금해서 봤던 드라마입니다
근데 사카구치 켄타로의 비중은 많지 않았고
오히려 낯익은 배우들이 많이 출연해서
이상하게 정이 갔던 드라마네요 ㅎㅎ
실제로는 그럴 것 같지 않은
정의감이 똘똘 넘치는 착한 드라마이며
만화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드라마입니다
한국과는 조금 다른 감성이 있는 드라마이지만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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