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HOPE ~기대 제로의 신입사원
(HOPE〜期待ゼロの新入社員)
직업물, 드라마 / 2016.7.17 방영
한국 만화 및 드라마 미생을
일본에서 새로 만든
일본판 드라마 미생 입니다
< 개인적인 평가 >
추천 : ★★★★☆
재미 : ★★★☆☆
영상 : ★★☆☆☆
유치 : ★☆☆☆☆
어릴적부터 기원에 다니며
바둑만 해오던 이치노세 아유무
마지막 프로 기사 입단 대회에서 패배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이치노세 아유무를 위해
아는 사람을 통해 회사에 들어가게 되고
정장 한 벌 없던 이치노세 아유무는
아버지가 입던 정장을 입고
회사로 들어갑니다
그가 들어간 곳은 영업3과
그러나 바둑만 두던 탓에
아무것도 몰라 허둥지둥댑니다
게다가 고졸에 낙하산이라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죠
이 회사는 이미 인턴들을 모집해서
1달간의 인턴제도를 실시하는 도중이였는데
1달 후에 있을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이치노세 아유무의 정보를 물어보던 중
고졸에 아무것도 할 줄 아는걸 알게 되고
대부분 그를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영업 3과 과장인 오다 아사히토는
그런 이치노세 아유무에게 차갑게 대하며
포기하라고 합니다
그 길로 회사를 포기하려던
이치노세 아유무는
어머니가 사놓은 정장 한 벌을 보고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회사로 나가고
그런 근성을 보고 과장과 상사는
그를 다시 한 번 받아들이기로 하죠
인턴들 모두가 함께 갔던 창고에서는
녹슨 파이프를 골라내는 작업을 하는데
모두가 그를 따돌리고 퇴근해서
혼자 남아 모든파이프를 청소하고 가고
이치노세 아유무와 함께 프레젠을 해서
자기가 돋보이려는 술수를 쓰려는 인턴들은
그에게 모두 제안을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이치노세 아유무는
그저 그 모습에 좋아하다가
사실을 알게된 이후 모두를 적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면지에 영수증을 붙이던 날
모르고 파기문서에 붙이던 이치노세 아유무는
다시 이면지에 영수증을 붙이고
인주를 빌렸던 영업2과 인턴이
그 파기문서를 가져가다가 로비에 흘리는 바람에
영업3과에 전무가 찾아오는 소동이 일어납니다
그 모든 사실을 알게된 오다 과장은
술김에 영업2과 과장을 나무라며
이치노세 아유무에게 '우리애' 라는 호칭을 쓰며
같은과 동료라는 동료의식을 주면서
이치노세 아유무는 그에 감동합니다
그리곤 인턴 히토미 쇼고와 팀을짜서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데
그의 언변만을 믿고 자료를 준비하던중
자신을 바꾸려는 히토미 쇼고와
약간의 다툼이 나기도 하죠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있던 날
히토미 쇼고가 긴장하는 탓에
이치노세 아유무가 원고를 읽기 시작하고
그 모습에 냉정을 되찾은 히토미 쇼고가
다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상사의 질문
자신의 파트너에게 무엇을 판매할것인가?
라는 질문에 회사의 전투복인
정장을 팔겠다고 발표하고
그 발표는 성공적으로 끝납니다
( 원작은 슬리퍼였죠 ㅎㅎ )
그렇게 인턴이였던 동기들 중
키리아케 신지, 히토미 쇼고, 카즈키 아카네
이렇게 셋은 정직원으로 채용되고
이치노세 아유무는 1년 계약직으로 채용됩니다
하지만 이치노세 아유무를 제외한 세 명은
원래 있던 부서와 다른 부서로 임명나면서
새로 만난 상사들과 트러블이 생기죠
카즈키 아카네가 있던 영업 2과에서
계약서를 분실하면서 문제가 생기고
그 계약서를 넘겨준 영업 3과와 마찰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오다 과장이 예전에 겪었던
자살한 영업 1과 직원의 화두되죠
영업 2과에 있던 카즈키 아카네는
영업 2과 자료에서 계약서를 발견하고
고민 끝에 계약서를 대신해
자료 좌물쇠 번호를 알려주고
그 계약서를 찾아낸 오다 과장은
영업 2과 과장에게 책임을 물도록 하는데
이를 계기로 여자 직원을 무시하던
영업 2과에서는 카즈키 아카네의 탓으로 몰며
그녀를 더욱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신입 사원들은 OJT를 시작하며
자원 1과로 파견을 나가고
거래처의 편의를 최대한 봐주며
영업하는 상사 오히라와 만나게 되는데
함께 파견나간 키리아케 신지는
그의 방식에 불만을 가져 같이 다니지 않고
이치노세 아유무는 그를 도와주려 합니다
하지만 회사의 방식에 따라
그의 반항은 제대로 먹히지 않고
그저 징계를 받지 않는 수준에 머무르죠
그렇게 한 달을 보내게 된
이치노세 아유무는 처음으로 월급을 받고
부모님께 선물도 합니다
얼마 후 새로운 사업안의 제안으로
영업2과와 영업3과의 대결이 시작되고
영업3과는 똘똘뭉쳐 새로운 사업안을 구상하며
이란과 계약을 채결하는 사업안을 만들어
거래처를 접대하지만 실패하고
매번 잡일만 하던 키리아케 신지는
업무에 불만을 갖고 다른 회사를 알아보고
매번 지적하고 잡일만 시키는
상사에게 대들지만
주어진 일이나 제대로 하라는 충고를 듣습니다
신입사원들의 정보통이자 분위기메이커
히토미 쇼고도 상사에게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며
그 모습에 반발하지만 무시를 받죠
영업3과에서 추진하던 계약은
공장이 다른 곳와 계약하면서 물건너가고
영업3과는 바이오매스건을 포기할 상황에 놓이는데
카즈키 아카네와의 대화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핀란드쪽으로 거래를 옮기며
식품2과의 도움을 빌려 거래처를 찾아냅니다
영업2과에서는 카즈키 아카네에게
반려된 안건을 해결하라고 하는데
카즈키 아카네는 제대로 된 보고서를 작성해내고
상사는 그 모습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죠
매번 당하기만 하던 히토미 쇼고는
상사의 모습을 고발하기 위해
사내 페이지에 익명으로 글을 올리지만
오히려 상사의 노련한 대처로
히토미 쇼고만이 몰매를 맞게 됩니다
제대로 된 기획서를 제출한 이후
결과발표가 있던 날 영업3과는
처참하게 패배를 당하고
영업3과는 모두 좌절하지만
다음 날 아무렇지 않게 회복하죠
회사를 옮기기 위해 만남을 가지던
키리아케 신지의 모습을 상사가 보게 되고
철강2과에 문제가 생겼던 날
아치노세 아유무의 조언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키리아케 신지는 다른 동기들에 비해 발전이 없는
자신에 대해 좌절감을 맛봅니다
유능한 직원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남자들 뒤치다거리만 하는 모습에
차라리 사무실에 없는게 낫겠다싶어
운송작업을 하라며 보내고
사실은 걱정하고 있었던 것이였죠
이치노세 아유무와 키리아케 신지는
실습이라는 명목하에 물건을 말고오라는 미션을 받고
근처에서 핸드 타올을 샀다가 안 팔리자
팔 수 있는 방법을 생객해내어
차갑게 만들어 공사장에 판매합니다
그런 자신을 기다려준 상사의 모습에
키리아케 신지는 자신을 깨닫고
다시 한 번 기초부터 가르쳐달라며
다른 면접을 모두 포기합니다
이치노세 아유무의 기획안을 올렸을 때
정직원이 아니라 이치노세 아유무의 이름으로
기획안을 올릴 수 없다는 결론을 듣게 되고
그에 덤덤해하는 이치노세 아유무를 위해
오다 과장은 영업3과의 이름으로
기획안을 제출해 제품을 출시하죠
다른 직원들은 상사에게 인정받고
새로운 기획안에 착수하게 되지만
히토미 쇼고는 지속적으로 상사에게 끌려다니며
각종 괴롭힘을 받게 됩니다
이치노세 아유무의 디톡스안과 계약했던
도매업이 파산을 하게 되면서
영업3과는 소매 기획안을 다시 짜게 되고
이치소네 아유무의 뒤엎은 PPT 형식의 제안으로
프레젠테이션에서 성공해 위기를 넘깁니다
하지만 소매업을 위해 파견나온
영업3과 주임 에베 토오루는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정직원인 주임이 새로 오면서
계약이 끝나면 이치노세 아우뮤가
정직원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이미 한 차례 계약직원을 위해 노력했다가
자살했던 일이 있어서 다시 그런일이 일어날까봐
계약직 사원을 돕지 않으려 했지만
이 건을 성공시켜 정직원으로 돌리기 위해
맡지 않으려던 태양열 발전 사업을 맡고
계약을 하던 중 수수료가 높은 중개업체를
넣는 조건이 있다는걸 알게 된 오다 과장은
전무에게 따지러가지만 실패하고
이 계약에 수상한 거래가 있었다는걸 눈치채고
에베 토오루 주임의 비리를 파해치려하지만
이치노세 아유무가 자신때문인걸 알고 말리죠
전무는 이 건을 성공시킨 후
부사장이 되면 영업3과를 직속으로 두고
마음대로 직원들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며 묵인할 것을 돌려 제안합니다
그러나 이치노세 아유무가
전무가 이 일에 관여한 것 같다며
전무의 비리를 에이전트에게 알리게 되고
영업3과를 소중히 생각하는 이치노세 아유무를 보고
자신의 방식대로 전무에게 중개업체를
없애줄 것을 요구하죠
사장의 특별 지시로 감사가 이루어지고
에베 토오루 주임은 해고를 당합니다
그 계기로 태양열 발전 사업은 무산되고
전무는 관계회사로 발령이 나죠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중국쪽에서 일방적으로 거래를
거부하기 시작하면서 모든 부서에 문제가 생기고
담당자를 해고해야 한다는 명목하에
오다 과장이 모든 책임을 떠맡게 되어
결국 사직서를 쓰고 나갑니다
이치노세 아유무는 1년 계약이 끝났지만
결국 정직원으로 전환되지 않았고
오다 이사히토가 차린 새로운 회사에서
같이 일을 시작하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1. 이치노세 아유무역 - 나카지마 유토
어릴적부터 바둑을 둬오다가
어머니가 아프신 바람에 프로 입단을 실패하고
고졸로 회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나카지마 유토는 일본 가수, 배우로
드라마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 데이트에서
소개해드린적 있습니다
2. 오다 이사히토역 - 엔도 켄이치
영업 3과의 과장으로 우직하며
타협하지 않고 일을 처리하는 편입니다
엔도 켄이치는 일본 배우로
높은 연기력과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호평을 받았고
악역 이미지와 다작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3. 키리아케 신지역 - 세토 코지
명문대를 졸업한 엘리트이며
남들보다 잘 났다는 우월감이 있습니다
세토 코지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저 결혼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겁니다
에서 소개해드렸던 배우입니다
4. 카즈키 아카네역 - 야마모토 미즈키
인턴 중 유일한 여자 직원으로
우수하지만 여자라는 핑계로 차별받습니다
야마모토 미즈키는 일본 패션모델, 배우로
다양한 런웨이 경력은 물론
드라마, 영화에도 많이 출연했습니다
5. 히토미 쇼고역 - 키리야마 아키토
신입사원들의 정보통이자 분위기 메이커로
언변의 마술사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키리야마 아키토는 일본 가수, 배우로
남자 아이돌그룹 쟈니즈 WEST의 멤버입니다
6. 아키 코스케역 - 야마우치 타카야
영업3과 주임이자 오다과장의 부하로
실없는 말을 자주 하며 마음이 따뜻합니다
야마우치 타카야는 일본 배우로
마지막화에서 가발을 벗고 나왔던
민머리가 원래의 모습이였네요..ㅎㅎ
7. 유키 마사히루역 - 마루야마 토모미
철강2과의 키리아케 신지의 상사로
과묵하며 기초를 가장 중요시합니다
마루야마 토모미는 일본 배우로
2003년에 JT세븐스타의 광고에서 주목받아
영화 나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8. 히야마 마코토역 - 마츠다 켄지
영업2과의 카즈키 아카네의 상사로
여자라고 성차별하며 괴롭힙니다
마츠다 켄지는 일본 배우로
원래 만화가를 꿈꾸다 연기를 시작했으며
영화 29세에 VERSUS로 데뷔했습니다
9. 시라이시 료코역 - 나카무라 유리
식품과에서 일하는 여직원으로
이혼한 워킹맘입니다
나카무라 유리는 일본 배우이자 전직 가수로
아버지는 재일교포, 어머니는 한국인인 한국 국적입니다
본명은 성우리이며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10. 타카노 요시로역 - 카자마 모리오
요이치 물산의 전무로
오다 이사히토가 동경해온 존재입니다
카자마 모리오는 일본 배우로
49년생으로 나이가 많으신 편이며
9세때부터 아역배우를 해온 분입니다
한국 드라마 미생을 본 저로써는
음...그다지 재미있게 본 작품은 아닙니다
한국판과 95%정도 똑같이 만들어져서
이미 내용을 알고 있는데다
드라마 주인공의 캐릭터가
한국 드라마 주인공과는 약간 다른 이미지여서
진중한 맛이 조금 떨어진 느낌이더라구요
원작의 싱크로율을 나름 잘 살렸지만
워낙 한국 작품이 잘 만들어졌던 터라 그런지
이렇게까지 똑같이 만들거라면
굳이 일본판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