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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기 전 청귤청시즌에

미리 청귤을 구매해서

달달한 청귤청을 만들어놨어요

 

요즘 계속 마시고 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청귤청을 만들 유리통을

끓는 물에 소독해줍니다

 

끓는 물에 용기를 엎어놓고

5~10분정도 끓여 수중기로 소독했어요

 

 

 

 

 

 

그리고 용기에 있는 액체를 마르는 동안

청귤 겉부분을 베이킹소다로 닦아준 후

물기를 제거하고 얇게 썰어줍니다

 

너무 얇게 썰어야 더 예쁘긴 한데

나중에는 약간 곤죽이 될 수 있어서

살짝 두께있게 썰어야 좋더라구요

 

 

 

 

 

 

그리곤 용기에 청귤과 설탕은

1:1로 넣어주면 됩니다

 

아예 섞어서 넣으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2~3번 번갈아가면서 넣어줬어요

 

 

 

 

 

 

그렇게 용기에 다 넣고

청귤을 자르다 나온 청귤 과즙까지

다 털어넣었습니다 ㅋㅋ

 

 

 

 

 

 

그리곤 실온에 놓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놔주면 끝이에요

 

하루에 1~2번 소독한 젓가락으로

한 번씩 섞어주면 더 빨리 녹습니다

 

 

 

 

 

 

청귤 자체에 수분도 많고 산성도 있어서 그런지

설탕이 생각보다 빨리 녹더라구요

 

이게 하루~이틀정도 됐을 때에요

거의 다 녹고 아랫쪽에만 설탕이 남아있죠

 

 

 

 

 

 

그렇게 더 섞어주고 실내에 두다가

5일정도 되니 다 녹았더라구요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녹아서

청귤청이 금방 완성되었습니다 ㅎㅎ

 

설탕이 다 녹으면 다 완성된거라서

바로 냉장고에 넣고 보관해야 상하지 않아요

 

 

 

 

 

 

그렇게 다 완성되고 조금씩 마시다보니

이제 요만큼밖에 안 남았어요ㅋㅋ

 

작은용기에 있는게 가장 먼저 녹아서

그것부터 차로 만들어 마시다가

이제 큰 용기의 절반밖에 안 남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청귤의 색은

거의 다 빠지고 연해지더라구요

 

 

 

 

 

 

청귤청은 그냥 귤에 비해

살짝 쌉싸름한 맛이 있는 편이라

유자차보다는 모과차같은 느낌입니다

 

오 근데 향은 굉장히 좋고

달달하면서 약간 쌉싸름한 맛이 나서

은은하게 마시기 좋아요

 

 

 

 

 

 

만들기도 쉽고, 금방 완성되면서

겨울내내 마시기 좋은 청귤청 만들기

 

내년에도 또 만들어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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