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맥주공장 견학을 끝내고
다음 일정인 나고야성으로 향했습니다
기린맥주공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비와지마역으로 돌아왔어요
우선 JR나고야로 이동해서
시영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바와지마역에서 나고야역은
한 정거장으로 190엔
나고야방면으로 아무거나 타고
한 정거장만 가면 되요
그렇게 나고야역에 도착하면
JR을 나와 시영지하철로 환승합니다
먼저 나고야역에서
노란색 히가시야마선을타고
사카에역으로 가서 환승하면 되요
저는 하루종일 쇼류도 원데이 패스를 사용해서
가격은 따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ㅠ
나고야역에서 사카에역을 간 다음
보라색 메이조선으로 환승해서
시야쿠쇼역으로 가면 되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생각보다 너무 금방도착했어요
시야쿠쇼역 6번출구로 나가면
나고야성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하루 내내 날씨가 참 좋았어요
덕분에 여행할 맛 났던 날이였네요 ㅎㅎ
나고야성으로 가려면 조금 걸어야하는데
그 길이 굉장히 자연적(?)이였어요
나무와 풀이 무성한? ㅋㅋ
나고야성 근처에 오면
'나고야성' 이라고 한글로도 적혀있어요
나고야성 입장료는 성인 500엔
쇼류도 원데이 패스를 제시하면
100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400엔에 입장권을 구매했어요
괜히 돈 번 기분 !
입장권을 내고 안으로 들어가니
광활안 부지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저 멀리 성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앞쪽에 있는 건물이였는데..
음...어떤 건물인지는 모르겠네요ㅠ
그래서 바로 성쪽으로 걸어갔는데
햇빛이 강하기도 하고 구름도 없어서인지
양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처음엔 이것도 성인가하고 갔는데
어딘가 성 치고는 허접하더라구요?
그래서 옆으로 더 걸어가니
성다운 성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이게 나고야성 천수각 건물이죠
오사카성이나 고쿠라성 등
제가 봐왔던 성들이랑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볼 때마다 참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괜히 예쁘다는 느낌도 들고
그리고 역시 성 주변에는 이렇게
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이걸로
외부의 침입을 막았다고 합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건물이 꽤나 높아서
한 눈에 보기 힘들어요
살짝 거리를 두고 보는게
더 잘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성 건물 옆쪽으로는
반대쪽으로 가는 길과 문이 있었어요
아마도 저기가 입구가 아닐까 싶네요
성 앞쪽에는 이런게 있었는데
잔디에 돌들이 박혀있는게
음...어떤 의미가 있는 것 같긴 했어요
비록 해석은 못하지만
성 옆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니
청수각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였습니다
천수각 입장은 4시에 종료되기 때문에
일찍 가시는게 좋아요
저희는 딱히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건 천수각 옆쪽에 있었던 건물인데
아마 기념품샵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 반대쪽에는 매점이 있었어요
간단한 음식들도 있고, 기념품도 팔고
친구가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해서
같이 하나씩 먹기로 했습니다
여기에서도 직접 자판기로 뽑아야했어요
이렇게 티켓을 뽑아서
옆쪽에 있는 가게에 드리면 됩니다
녹차 소프트콘은 380엔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나름 깔끔하고 적당히 달았던
꽤 괜찮은 소프트콘이였습니다
녹차향도 나름 깊은게
역시 일본 녹차는 진리에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봤던 천수각
이건 그냥 개인적인건데...
도대체 어디가 앞인지 모르겠어요 ㅋㅋ
나고야성과 이어져있는 건물은
공사중인 것 같았습니다
이 각도가 가장 예쁘다고 적혀있었는데
저희가 갔던 시간이 역광이였어서
살짝 아쉽게 나왔네요ㅠ
셀카를 찍으면 뒷배경은 사라져서
그냥...성만 찍었습니다
천수각을 뒤로하고 길을 더 걸었더니
또 다른 건물이 나왔는데
혼마루라는 곳이라고 해요
여기도 입장이 가능한 곳입니다
그다지 볼건 없었던 것 같아요..ㅋ
저희는 사실 딱 성만 보러 온거라
성도 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
딱 할것만 하고 출구로 향했습니다
아까와는 다른 길로 갔는데
아까 갔던 길과 같은 방향의
살짝 옆쪽에 있는 길 같더라구요 ㅋㅋ
괜히 한 바퀴 돈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산책하는 느낌 난다며 좋다고 걸었어요 ㅋㅋ
그렇게 찾은 출구
나고야성은 오사카성과는 다르게
사람이 적어서 참 좋았습니다
정해진 시간에는 무슨 쇼를 하는 것 같아요
쇼를 하는건지, 옷을 입어볼 수 있는건지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나고야성을 나와서
다시 역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건 나고야시청 같아요
일반 역들과는 다르게 생겼던
나고야성쪽 시야쿠쇼역 ㅋㅋ
성 앞이라 일부러 이렇게 만든거겠죠?
그렇게 역 안으로 들어와
다음 목적지인 오스시장과 오스칸논을 위해
카미마에즈역으로 향했습니다
나고야 자유여행 3박4일 일정
나고야성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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