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일본 드라마 언성 신데렐라 : 병원 약사의 처방전

(アンサング・シンデレラ 病院薬剤師の処方箋)

드라마, 장르물 / 2020.7.16 방영

 

 

 

만화 '언성 신데렐라: 병원 약사 아오이 미도리'가 원작으로

 

환자들을 위해 분투하는 '숨은 공로자(Unsung)'인

병원 약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추천 : ★★★☆☆
재미 : ★★☆☆☆
영상 : ★★★☆☆
유치 : ★★★☆☆

 

 

드라마 줄거리

 

 

매일 바쁜 하루가 이어지고 있는

요로즈 대학병원

 

그곳에서 일하는 약제부에 새로운 신입

아이하라 쿠루미

 

 

 

그녀는 아오이 미도리와 함게 다니며

약사들의 고충(?)을 배워나가기 시작합니다

 

누구보다 환자에게 진심인 아오이 미도리

 

 

 

다만 너무 환자만을 생각하는 탓에

의사보다 먼저 필요한 약을 알아차려

 

의사들에게 약간의 시기와 질투를 받고 있습니다

 

 

 

아오이 미도리는 어릴적 아팠던 언니와

함께 병원에 있었던 기억이 있어

 

병원에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 더욱 진심입니다

 

 

다행히 아오이 미도리에게 도움받은 의사와

아오이 미도리를 좋게 보는 관계자들 덕분에

 

별다른 징계 없이 넘어가곤 합니다

 

 

 

그리고 일이 끝나고 거의 매일 찾아가는

라멘집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오노즈카 료와도

인연을 트게 되죠

 

 

 

아오이 미도리와 가장 오랫동안 같이 일해왔고

가장 의지하고 있는 세노 쇼고

 

아닌척 하면서도 아오이 미도리를 굉장히 아낍니다

 

 

 

아오이 미도리는 약을 직접 맛보며

약을 구별하는 능력을 갖고 있었는데

 

 

 

어느날 약사 몰래 먹는 약을 속이는 환자가

약을 복용하다 쓰러지는 일이 일어나고

 

 

 

그의 집까지 찾아가 숨겨져있던 약을 맛보며

그 비슷한 약을 찾아내는 아오이 미도리

(실제로는...이럴 수 없겠죠 아마?)

 

 

 

아오이 미도리 덕에 찾아낸 약으로

치료약을 모색하게 된 세노 쇼고가 

의사에게 약을 전달하면서 환자는 위기를 넘깁니다

 

 

 

그리고 점점 약제부에 적응하며

 

부족한 약의 재고를 찾아오는 능력을 발휘하는

아이하라 쿠루미

 

 

 

까칠한듯 보이지만 냉철하면서도

남몰래 미혼모로 일하고 있는 카리야 나오코

 

아이가 쓴약을 잘 먹지 않아 고생하는 모습에

더욱 약을 잘 먹일 수 있도록 설득하지만 먹히지 않자

 

 

 

아오이 미도리에게 부탁하여

아이가 약을 더 쓰게 느끼는 이유를 설명하고

아이가 더 약을 잘 먹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알고보면 아오이 미도리와 카리야 나오코는 쿵짝이 잘 맞는 콤비

 

 

 

어느 날 약의 과다복용으로 쓰러져 찾아온

초등학교 교사의 약을 찾아보던 아오이 미도리는

 

이상함을 느껴 약을 조제해준

나카노 드럭스토어로 직접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다시 만난 오노즈카 료

 

알고보니 그도 약사였지만

꿈꾸던 대학병원에 들어가지 못한채

먹고 살기위해 드럭스토어에서라도 일하고 있는거였죠

 

 

 

아오이 미도리에게는 아닌척 했지만

자신이 약을 조제해준 환자를 걱정하던 오노즈카 료는

 

교사가 걱정하던 체육대회날 그가 사라졌단 연락을 받고

학교로 달려가 쓰러진 교사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같이 갔던 대학병원에서

 

대학시절 실습생일때 만났었던 세노 쇼고를 만나

다시 대학병원 약제부에 들어가기 위한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을 오남용하게 되었던 사건을 듣고

학생들의 마음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또 한번 힐링을 주며 마무리합니다

 

 

 

어느 날에는 약제부 하쿠라 류노스케의

아버지가 입원하게 되는데

 

 

 

그의 아버지는 원래 의사였으며

약사들을 자신보다 아랫것으로 생각했죠

 

그래서 의사가 되지 않은 아들도 인정하지 않았고

약사들을 믿지 못해 직접 약을 처방해 먹었습니다

 

 

 

그런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복용했던 약들과

처방해야하는 약을 공부하는 하쿠라 류노스케와

 

그를 도와주는 아오이 미도리

 

 

 

결국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인정하게 되고

약사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퇴원합니다

 

 

 

점차 적응하던 아이하라 쿠루미에게도

직접 환자를 만나 약을 전달하는 일을 맡게 되는데

 

약사의 말을 들었음에도 호전이 없자

약사를 믿지 않게되는 환자

 

 

 

아이하라 쿠루미는 그런 환자가 걱정되어

SNS까지 들어가보면서 원인을 찾아냈고

 

누구보다 진심이였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는 동안 마음의 병이 있는

어르신 환자를 상대하는 아오이 미도리

 

 

 

자신의 벽을 깨고 나와 한단계 성장한

아이하라 쿠루미는 진짜 약사가 되어갑니다

 

 

 

어느 날에는 요로즈 종합병원에

신분을 숨기고 온 여성시위원이 있었는데

 

그 누구도 믿지 않고, 누구보다 까칠했죠

 

 

 

하지만 그 곳에서 우연히 만난 환자

미노시마 코하루와 대화를 하고

 

선천적으로 잘 뛰지 못하는 그녀가 자신을 도우면서

마음을 고쳐먹고(?)  나가게 되는 일도 생깁니다 ㅋㅋ

 

 

 

언제는 아오이 미도리가 시골에 파견을 나갔다가

자원했던 오노즈카 료를 만나 함께 일하게 되는데

 

 

 

그 곳에서 아내가 위중한 상태에 놓여

잠시 일을 쉬고 있었던

 

약제부의 마술사 아라가미 칸지를 만나게 되고

 

 

 

결혼기념일에 마술을 보여주려 계획하지만

발작이 일어나 결국 그 계획은 실행에 옮기지 못합니다

 

이대로 부인을 보낼 수 없었던 그는

부인이 직접 보지는 못하더라도 그녀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마지막 쇼를 보이고 그녀를 보내주게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피토하며 쓰러진 세노 쇼고

세노 쇼고는 비소세포폐암 4기를 확정받습니다

 

 

 

그런 세노 쇼고를 본 아오이 미도리는

그에게 입원 치료를 권유하고

 

 

 

7주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살피지만

세노 쇼고는 호전이 되지 않죠

 

 

 

그런 세노 쇼고의 모습에 좌절하는 아오이 미도리

 

그러나 약제부는 모두 세노 쇼고를 신경쓰고 있었고

나나오 타쿠가 갖고 있었던 신약 데이터를 확보한 그들은

함께 공부한 끝에 세노 쇼고를 설득합니다

 

 

 

결국 세노 쇼고는 일을 그만두고

신약 임상실험에 참여하게 되죠

 

 

 

그러는 동안 요로즈 종합병원을 떠나

요로즈 산부인과로 직장을 옮긴 아오이 미도리

 

 

 

오노즈카 료는 시험에 합격해

요로즈 대학병원 약제부로 들어옵니다

 

 

 

아오이 미도리는 산부인과에서도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며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환자들을 돕습니다

 

 

 

그렇게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을때

그녀를 찾아온 세노 쇼고

 

 

 

다행히도 세노 쇼고는 회복되었고

다시 약제부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그 덕에 아오이 미도리는

다시 요로즈 대학병원 약제부로 돌아오고

 

쿠도 니지코의 출산 소식을 끝으로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주요 인물 소개

 

1. 아오이 미도리역 - 이시하라 사토미

 

 

요로즈 종합병원 약제부 소속으로

누구보다 환자와 약사 일에 진심인 주인공입니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5~9 나를 사랑한 스님, 언내츄럴 등등

소개도 많이 해드렸고 유명한 여배우입니다

 

이 작품이 결혼 전 마지막 작품....잘가요 사톰ㅠㅠ

 

 

2. 아이하라 쿠루미역 - 니시노 나나세

 

 

요로즈 종합병원 약제부 소속으로

새로 들어온 신입이며 적응력과 눈치가 빠릅니다

 

니시노 나나세는 일본 아이돌, 배우, 모델로

여자 아이돌 노기자카46의 前 멤버였으며

2018년 노기자카46 1기를 졸업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고 합니다

 

(19년 드라마 당신 차례입니다로 많이 알려졌다는데

 그 작품 이후로 다나카 케이와 또 작품을 함께했네요)

 

 

3. 세노 쇼고역 - 다나카 케이

 

 

 

요로즈 종합병원 약제부 소속으로

아오이 미도리의 선배이며 다정하고, 환자를 많이 생각합니다

 

다나카 케이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 아재's 러브,

사랑에 서툴러도 잘 살고 있습니다 등에서

많이 소개해드렸던 유명한 배우입니다

 

 

4. 카리야 나오코역 - 사쿠라이 유키

 

 

요로즈 종합병원 약제부 소속으로

냉철해보이지만 누구보다 성실합니다

 

사쿠라이 유키는 일본 배우로

87년생임에도 2011년에 늦게 데뷔했으며

초반에 단역, 조연으로 나왔음에도 연기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작품에 캐스팅되어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5. 하쿠라 류노스케역 - 이노와키 카이

 

 

요로즈 종합병원 약제부 소속으로

말이 많고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이노와키 카이는 일본 배우로

10살부때부터 연기를 해왔으며

2009년 영화 '도쿄 소나타'로 신인 남우상을 수상했다네요

 

 

6. 한다 사토코역 - 마야 미키

 

 

요로즈 종합병원 약제부 부장으로

약제부를 관리 및 대표합니다

 

마야 미키는 일본 배우로

다카라즈카 가극단 하나구미 출신 일본의 배우이며

98년 연극 은퇴 후 99년 '상처투성이의 여자'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네요

 

7. 아라가미 칸지역 - 덴덴

 

 

요로즈 종합병원 약제부의 배테랑 약사로

'조제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덴덴은 일본 배우로

본명은 오가타 요시히로이며 50년생이시고

1981년 영화 '섬씽 라이크 잇'으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전직 희극배우라네요)

 

8. 나나오 타쿠역 - 이케다 테츠히로

 

 

약제부 부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세노 쇼고에게 신약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이케다 테츠히로는 일본 배우, 감독, 극본가로

드라마 언내츄럴, 시그널에서 소개했었습니다

 

 

9. 오노즈카 료역 - 나리타 료

 

 

대학병원 시험에서 떨어진 후

드럭스토어에서 약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역할이 원래 키요하라 쇼가 맡았던 역할..뇌출혈로 하차)

 

나리타 료는 일본 배우, 패션모델으로

드라마 손대면 넘어온다, 사람은 겉모습이 100%에서

소개해드렸던 분이네요

 

 

개인적인 후기

 

 

만화가 원작이라 그런지

누구나 다 상상할 수 있는 내용과

모두가 활기차고, 한 회차마다 힐링의 마무리가 있는..ㅋㅋ

 

요 작품이 이시하라 사토미의 결혼 전 마지막 작품인데다

원래 캐스팅되었던 뜨고있는 키요하라 쇼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였습니다 (뇌출혈로 하차해서 더 화제가 되버림)

 

 

전체적으로만 봐서는 그저

실사화된 만화를 보는 느낌이라 별로이긴 한데

 

출연진 자체가 빵빵하다보니 연기력은 출중하고

'약사'를 다루는 드라마여서 종합병원의

약사가 일하는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크게 나쁘지는 않은 드라마였지만

그렇다고 꼭 보세요! 할만한 드라마는 아닌걸로 ㅎ

 

(보다가 약간 지루했음 ㅠ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