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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기도 했고 아쉽기도 했던

2박3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을 위해 돌아온 미야지키 공항

 

 

 

 

 

 

괜히 공항으로 돌아오니

시원섭섭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

 

 

 

 

 

 

가장 앞쪽에 있던 입구로 들어갔는데

옆에 붙어있는걸 보니 미야자키 공항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픈이라고 합니다

 

그럴 일은 별로 없겠지만

공항 노숙은 안 되는 공항이네요

 

 

 

 

 

 

공항 1층에서 왼쪽 카운터는 국내선이고

오른쪽 끝 카운터가 국제선이라서

 

한국인은 오른쪽 끝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여기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없음 ㅠ)

 

 

 

 

 

 

그리고 처음엔 국제선 카운터에

아무리봐도 이스타항공이 없어서

엄청 당황을 했었는데

 

이스타 항공은 아랫쪽에 작게 적혀있고

차이나 에어라인 직원분들이

발권을 해주시더라구요

 

 

 

 

 

 

낮 12시 이스타항공 비행기 카운터는

오전 10시에 카운터가 오픈합니다

 

어차피 일찍 와도 할게 없겠네요

 

 

 

 

 

 

항상 그렇듯 티켓팅 전에

X-ray 짐검사를 하는 독특한 곳

 

그래서 티켓을 발권하는데

참 오래 걸리긴 했습니다

 

 

 

 

 

 

티켓팅은 1층에서 하고

출국장은 2층으로 가야해요

 

 

 

 

 

 

2층에도 면세점이 작게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딱히 살게 없더라구요

 

 

 

 

 

 

쿠스리(의약품 판매점)도 있는데

가격이 상당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미야자키 자체가 물가가 싸다보니

공항이 상대적으로 엄청 비싸보여요

 

 

 

 

 

 

그리고 2층에 작은 카페가 있는데

간단한 식사도 가능합니다

 

아침을 여기에서 먹었어도 될 뻔 했네요

 

아침엔 여는 곳이 없는 줄 알고

미리 시내에서 먹고 온건데 ㅎㅎ

 

 

 

 

 

 

그렇게 아주 작은 공항을 다 둘러보고

출국을 위해 출국장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짐검사를 되게 대충하길레

여긴 원래 짐 검사가 이런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국내선이랑 같이 있어서

국내선 짐검사는 간단하게 하는거였더라구요

 

 

 

 

 

 

국제선으로 가시려면 국내선의

오른쪽 끝으로 가시면 됩니다

 

 

 

 

 

 

국제선 탑승구쪽에도 음식점과

다양한 면세 판매점이 있는데

 

여기에선 액체를 사실 수 없어요ㅠ

 

 

 

 

 

 

왜냐하면 국제선 탑승대합실을 갈 때

짐 검사를 한번 더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걸 몰라서 예쁜 사케를 사려고 했는데

이스타항공은 안된다고 알려주셨어요

 

 

 

 

 

 

일본 국내선 5,6번 탑승구 옆에

작게 국제선 탑승대합실 가는 길이 있어요

 

여기를 한번 더 지나가야해서

액체검사와 X-ray검사를 여기에서 합니다

 

 

 

 

 

 

여기도 10시 45분부터 열려서

국내선쪽에서 기다렸다가 가야하더라구요ㅠ

 

 

 

 

 

 

아쉽게도 미야자키 공항 안에는

스타벅스가 없어서 그냥 면세점에서

캔커피 하나 사다 마셨습니다

 

진한 커피향에 정신이 번쩍 !

 

 

 

 

 

 

그리고 시간이 되서 게이트가 열리고

짐 검사를 다 받은 후

 

국제선 탑승대합실로 들어오니 이렇게 좌석이 있고

 

 

 

 

 

 

면세점도 작게 있었습니다

진짜 이 공간이 전부에요

 

 

 

 

 

 

앞쪽에는 이미 한국에도 들어온

유명한 카라멜도 있었고

 

 

 

 

 

 

일본하면 생각나는 로이스도

종류별로 있었습니다

 

가격은 720엔이라고 적혀있네요

 

 

 

 

 

 

이치란라멘 인스턴트도 있었는데

5개입에 1,852엔으로 역시 비쌉니다

 

와사비, 쯔유, 미소 등

일본 음식이나 소스제품들도 있고

 

 

 

 

 

 

휴족시간, 메구리즘 수면안대 등

유명한 제품은 다 있으나

 

역시 가격대가 높은 편이죠

 

 

 

 

 

 

한 켠에느느 시세이도도 있습니다

 

근데 사람들이 화장품쪽에는 별로 없고

대부분 먹는걸 사가시더라구요 ㅋㅋ

 

 

 

 

 

 

저는 아까 못 산 사케를 사겠다며

주류코너를 봤습니다

 

 

 

 

 

미야자키는 아니지만 바로 옆에있는

가고시마 지역의 특산물 고구마 소주

 

흑키리시마와 코히 제품이 있는데

둘 다 고구마소주에요

가격도 똑같이 세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코히제품으로

한 병 구매해왔습니다

 

딱 면세범위만 사요 ㅋㅋ

 

 

 

 

 

 

그리고 앉아서 조금 기다리니

시간이 되서 게이트가 열렸고

 

역시 부지런한 한국인들은

부랴부랴 들어갑니다

 

 

 

 

 

 

탑승구가 미야자키에 도착했을 때

걸어왔던 길과 같은길을 가야해서

 

괜히 반갑기도 하고 그런 느낌이 들어요

 

 

 

 

 

 

저 멀리 보이는 제가 타고갈

이스타항공 비행기

 

널 향해 내가 걸어간다 ㅎㅎ

 

 

 

 

 

 

첫 날에 설레는 마음으로 봤던

연두색 창문기둥이 있는 통로도 걸어갑니다

 

 

 

 

 

 

3일전에 탔던 비행기와

똑같이 가고시마를 홍보하고 있었던

이스타항공 비행기

 

저는 일찍 발권을 한 편이 아니였는데

굉장히 앞쪽 자리를 배정받았어요

 

 

 

 

 

 

이번에도 정시에 출발해준 이스타항공

 

그 덕에 일본과는 서둘러

작별인사를 해야했습니다 ㅠ

 

 

 

 

 

 

한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으러오니 보였던 호랑이

 

저 녀석이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이죠?

 

 

 

 

 

 

면세검사장도 통과하고 나오니

여기에도 수호랑과 반다비가 반겨주네요

 

제가 귀국했던 날이 딱 올림픽 전 날인

2월 8일이라 이런것들이 많았어요

 

한쪽에서는 김연우씨가 공연도 하고 계셨는데

피곤하다며 패스..ㅋㅋ

 

 

 

 

 

 

도착하자마자 지하 1층으로 내려와서

대여했던 포켓 와이파이를 반납했습니다

 

플레이와이파이..기억해둬야겠어요

지하 1층까지 걸어왔다 다시 가는거..

개인적으로 너무 피곤합니다ㅠ

 

 

 

 

 

 

다시 1층으로 올라와서

공항 리무진을 타러 왔습니다

 

원래 안양으로 가는 곳이 7A였는데

이번에 8A자리로 바뀌었더라구요

 

 

7번 출구로 나가면 경기쪽이 나왔는데

7번쪽이 다 서울로 바뀌어서 당황;;

 

 

 

 

 

 

그래서 안양으로 가는 A4200번 버스를

처음엔 못 찾았었어요 ㅋㅋ

 

그래도 안양으로 가는 버스는

20분, 정각마다 오는건 똑같더라구요

 

 

 

 

 

 

그런데 올림픽 기간동안에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카드를 안받는다며

티켓을 사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티켓도 부랴부랴 샀습니다

 

그럼 미리 공지를 좀 해놓던가, 적어놓던가 하지

갑자기 안된다하면 당황스럽잖아요 ㅡㅡ;

 

 

 

 

 

 

다행히 1좌석이 남아있어서

마지막 티켓을 구매하고

2시 20분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즐거웠고 여유로워서 더 좋았던

미야자키 여행 2박3일 끄읕~!

 

 

 

미야자키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574

 

 

 

미야자키 여행기 1편 바로가기

https://9354.tistory.com/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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