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3박4일] 2일차④ 오타루 반나절 여행코스 추천
홋카이도 여행을 가신다면 대부분
꼭 들리는 곳이 '오타루'가 아닐까 싶어요
오타루는 거의 반나절정도로
후딱 돌아보기 적당한 곳입니다
요 지도가 제가 추천하는 코스
JR 미나미오타루역에서 내려서
관광지쪽을 쭉 걸어간 후
오타루역에 도착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만약 밥을 먼저 먹어야한다면
오타루역부터 반대로 가시면 되겠네요^^
저는 미나미오타루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미나미오타루역은 오타루역보다도
더 작고 아담한 역입니다 ㅋㅋ
JR을 내려서 계단을 오르면
바로 개찰구가 나오고 끝인크기
개찰구쪽에 각 언어별 지도가 있으니
요거 하나씩 들고 출발해도 좋습니다
그렇게 미나미오타루역을 나와
바닷가쪽으로 쭉 직진합니다
그렇게 쭉 걸어가다 이 표시판이 나오면
왼쪽으로 꺾어서 쭉 가면 됩니다
처음에는 이 길이 맞나 싶으실텐데
가다보면 저 멀리에 낯익은
르타오 건물이 보이기시작해요 ㅋㅋ
그렇게 쭉 걸어가다보면
가장 사람이 많은곳이 오르골당
이 건물이 오타루 오르골당입니다
오르골당을 보고있는 상태로
왼쪽에 있는게 증기 시계탑
정각마다 미니 증기가 뿜뿜하죠ㅎㅎ
오르골당은 오전 9시부터 영업해요
평일은 오후 6시까지, 주말엔 오후 7시까지
면세도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오르골당 안쪽은 꽤 규모가 커요
분위기도 굉장히 엔틱하면서 고급스럽고
무려 3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구조
각 세션마다 다른 모양의
오르골들이 잔뜩 있어서
보는 맛도 있고, 듣는 맛도 있는 곳
유명한 시계탑모양 오르골도 있는데
대부분 가격대가..어마어마합니다
주변 친구들 선물해주려고 사다간
잔고가 모두 털릴수준 ㅋㅋ
3층까지 올라가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것저것 다 살 수는 없지만
많이 구경하고 많이 듣고나오세요^^;
오타루 오르골당 상세 포스팅 ↓
그 다음은 바로 옆에있는 르타오 본점
전망대도 같이 있어서 한 곳만 높아요
제가 갔을땐 할로윈데이 시즌이라
호박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일본스럽지 않은 고풍있는 건물이라
여기가 일본이 맞나 싶기도 했었던 곳
들어가는 입구에는 물론,
매장안에서도 다양한 시식을 할 수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 맛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곳은 본점인데
오타루 거리에 르타오매장만 거의
4~5개정도가 있어요
르타오에서 가장 유명한건 아무래도
더블 프로망쥬 치즈케이크 !
요것도 시식해볼 수 있었는데
정말 입에서 사르르 녹는 맛..ㅠㅠ
그리고 매장 안에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면 미니 전망대도 있어요
(2층은 커피와 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카페)
TvN 짠내투어에도 나온 곳인데
화려하진 않지만 그냥가긴 아까운 곳
옆쪽으로 보이는 시원한 바다전망과
오타루 시내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긴 르타오 본점 건너편에 있는
르타오 분점이에요
본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더블 프로망쥬 대니쉬를 팔고 있답니다
저는 소프트콘을 하나 주문했는데
시식으로 단호박 쿠키를 주셨어요
360엔짜리 기본 소프트콘
홋카이도가 유제품이 맛있어서 그런지
크림이 정말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ㅎㅎ
오타루 르타오 본점&분점 상세 포스팅 ↓
그리고 여기가 기타이치 유리공방과
유리 판매점이 같이있는 아울렛
저는 그닥 관심없어서 안 갔는데
건물도 굉장히 크고 멋집니다
더 가다보면 나오는 두 곳
롯카테이와 기타카로
두 곳 모두 제과제품을 팔아요
저는 기타카로만 구경했는데
다양한 과자들을 시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점에서만 판다는 바움쿠헨
바움쿠헨은 아니고 이번 신제품이라길레
이것만 맛봤는데..그냥 아는 맛이였어요 ㅋㅋ
그리고 옆에있는 기타이치홀을 지나
쭉쭉 걸어가다보면 구경할게 잔뜩 있습니다
유명한곳들 말고도 이것저것 많아서
끌리는대로 들어가봐도 좋을 듯 해요
걸어가다보면 다양한 유리공방도 있고
스누피 차야, 또 다른 르타오 등
다양한 매장들도 보실 수 있답니다
깨알같이 로이스도 있었어요
실제로 길가에 있는 로이스 매장은
여기서 처음 본 것 같습니다 ㅋㅋ
더 가다보면 홋카이도 특산품
유바리메론, 옥수수 등
다양한 간식들도 사먹을 수 있고
다양한 초밥 전문집들도 나옵니다
유명한건 다 여기있다고 보셔도..ㅎㅎ
그렇게 쭉쭉 걸어가다보면
사람들이 많이 꺾는길이 나오는데
이 길로 가야 오타루 은하가 나옵니다
은하로 가는 길에 있었던
타이소 유리관
처음엔 건물 자체가 단풍이라
못알아보고 지나갈뻔 했어요 ㅋㅋ
그 길을 쭉 걸어서 가면
사람이 가장 많은곳이 나올텐데
여기가 바로 오타루 은하입니다
많은 인파를 가로질러 걸어가면
익숙한 곳이 나올거에요
저는 아래로 내려가서 찍었는데
내려오지 않고 은하를 정면으로 찍어야
더 멋있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전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그냥 내려와서 찍어서 이게 최선이에요ㅠ
사람이 가장 많은곳을 지나
반대편에서 찍은 오타루 은하
이 구도로 찍는게 가장 예뻤습니다
물론 여기말고 이 전 다리에서요
그리고 제가 점심을 먹으려고
알아보고 왔던 곳
'이로나이쇼쿠도'
건물 2층에 있는 곳이였는데
굉장히 엔틱하면서도 고급스러웠어요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곳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먹을 수 있는 정식메뉴
위 사진에 있는게 가장 기본적인
590엔 정식인데 반찬이 엄청 다양하죠?
게다가 단돈 290엔이였던
오타루 와인도 한 잔 곁들였습니다
가격대가 정말 저렴했는데도
맛있고, 분위기 있어서 오래있고 싶었어요
이로나이쇼쿠도 상세 포스팅 ↓
오타루역으로 돌아가면서 봤던
오타루 옛 철도길
사실 조금 기대하고 갔었는데
이게 전부여서 당황했던 곳입니다
그 길로 쭉쭉 걸어 도착한 JR오타루역
저는 이렇게 구경하고 요이치 증류소를 갔다가
저녁이 되어 다시 오타루에 와서
야경까지 보고 삿포로로 돌아갔답니다 ㅎㅎ
오타루를 반나절 구경하실 계획이라면
이 코스 정말 추천해요^^
홋카이도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미나미오타루역 구글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