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비와이패드2 (BTV-DL09) 중고 개봉기

최근에 휴대용으로 영상도 보고

e-book까지 읽을만한 태블릿을 찾다가

해상도가 괜찮고, 배터리도 괜찮으면서

중고가격이 10만원 미만대인 제품으로

비와이패드2 (BTV-DL09) 를 찾았어요

박스까지 다 있는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았네요..ㅋ

아무래도 17년도인가 나온 제품이라

지금까지 박스를 보관할 실사용자가 몇이나 될지..

KT에서 나온 정발제품이에요

화웨이 M3 시리즈가 다양한데

비와이패드는 M3의 램 3GB버전에서

롬 용량이 반토막난 제품

M3 lite는 LG U+에서 정발된거고

램은 2GB 롬은 32GB로 알고있습니다

(게다가 CPU부터가 차이남)

롬은 확장이 가능하니 아무래도

램이 높은 제품이 더 좋죠

동일한 스펙의 화웨이 M3은

직구제품이라 중고거래가 불가능해요

이렇게 정발 제품만 중고거래 가능

화웨이 제품으로 좀 그렇긴한데

중고로 적당히 쓰기엔 나쁘지 않아요

해상도가 2560x1600으로 높은편이고

IPS액정에 배터리가 5100mAh

액정이 8.4인치라서 배터리가 5천이면

굉장히 오래갈 수 있는 용량이거든요

게다가 하만카돈 스피커가 장착되있어서

스피커도 나름 들어줄만 합니다

박스를 열면 바로 보이는 태블릿

비와이 시리즈는 박스가

정사각형으로 좀 큰편이에요

애플과 삼성을 따라가지 않는

독자적인 ㅋㅋ

왼쪽에는 충전기와 usb가 있어요

아쉽게도 고속충전은 지원하지 않지만

이 전용 충전기가 나름 충전이 빠르다네요

(타사 일반 5핀 충전기는 충전이 정말 느려요ㅠ)

태블릿 아랫쪽으로는

약간의 구성품이 더 있습니다

원래는 액정보호필름이

1장인가? 제공되는데

저는 중고로 구매한 제품이라

액정 필름은 이미 붙어있었어요

그리고 그 안쪽으로는

설명서와 유심핀이 있습니다

요렇게 ㅎㅎ

예전에 나온거라 배젤은 좀 있는편

그나마 위아래로만 넓고

양옆쪽은 얇은 편입니다

윗쪽에는 전면카메라도 있고

아랫쪽 버튼은 물리버튼이 아니라

지문인식이 가능한 센서에요

누르는 기능은 전혀 없고

지문인식이나 스와이프가 가능합니다

오른쪽에는 전원버튼과

볼륨 상,하버튼이 몰려있고

왼쪽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맨 윗쪽에는 스피커 한쪽과

3.5 이어폰잭이 있고

맨 아랫쪽에는 또 다른 스피커와

5핀 usb잭이 있습니다

위, 아래로 스피커가 있어서 2개에요

그리고 하단 스피커 옆쪽에는

유심트레이가 들어있습니다

나노유심이 들어가고

sd카드도 128기가까지인가? 지원해요

깔끔한 뒷면

카메라 말곤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원을 켜면 나오는 화웨이 로고

KT정발이라 기본 화웨이가 아닌

KT 정발롬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외롬을 설치하면 통화, 문자도 가능한데

다시 KT롬으로 원복이 불가능해서

저는 도전하지 않았네요

(가능은 한데 배포된 KT롬이 없어서 못함)

화웨이의 UI는 EMUI

화웨이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인데

삼성이나 샤오미랑 아주 크게 다르진 않아요

정발제품이라 한국어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중고로 구매한거라서

지문인식 센서 테스트도 하고 ㅎㅎ

(다행히도 굉장히 잘 됨)

액정은 진짜 가격대에 비해

굉장히 품질이 좋습니다

이 가격대에 영상이나 이북 감상용으로

눈아프지 않게 쓰기에 진짜 딱

배터리 상태도 체크

근데 지금 배터리 상태가

엄청 좋은 제품은 찾기 어렵더라구요

CPU는 기린 950

램 3GB, 롬 16GB

근데 롬은 사용 가능한 부분이

굉장히 적어요...대부분 4GB정도...ㅠ

그래서 sd카드는 필수입니다

sd카드를 기본 메모리로

확장하는 방법도 있어요

인터넷 구동 속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영상과 스피커 테스트

정발 제품이라 구글과도

연동이 바로 되어 있어요

플레이스토어도 기본 설치

유튜브도 잘 나옵니다

해상도가 높은 편이라

1080p의 영상재생도 문제없어요

카메라는 그냥 달려있는 수준

판매자분이 케이스도 주셔서

알차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커버 케이스도 주셨는데

이건 사용감이 좀 있어서

그냥 방치하고 있습니다 ㅋㅋ

그렇게 중고로 9만원에 구매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는 비와이패드2

충전속도가 정말 꽝인것 말고는

크게 불편함을 느끼진 않네요

집에만 놓고 쓰기엔 나쁘지 않은데

충전속도 때문에 들고다니면서 쓰기엔

약간 답답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