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트레이스~과수연의 남자~ (トレース~ 科捜研の男~)

일본 드라마 트레이스~과수연의 남자~

(トレース~ 科捜研の男~)

서스펜스, 장르물 / 2019.1.7 방영

사연을 갖고 있는 과수연의 남자가

새로 과수연이 된 여자, 그리고 배테랑 형사와

함께 다니면서 그려지는 과수연 이야기

<개인적인 평가 >

 

추천 : ★★★☆☆

재미 : ★★☆☆☆

영상 : ★★★★☆

유치 : ★★☆☆☆

드라마 줄거리

토우토 대학원에서 유전자 연구를 하다

과수연에서 일을 하게 된

사와구치 논나

마침 그 때 과수연에 매번 조사를 의뢰하는 경찰

토라마루 료헤이 반장이 찾아오는데

손톱에서 발견된 물질을 토대로

강 하류가 아니라 상류를 조사해야한다는

마노 레이지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마노 레이지는 수사기관에서 의뢰하지 않았지만

진실을 찾겠다며 사와구치 논나와

검출된 성분이 있는 상류를 찾아가고

속이 좋지 않던 사와구치 논나가

토막나있는 피해자가 있는 곳을 발견하죠

처음 그런 현장을 목격한 사와구치 논나는

고기만 봐도 구역질이 나기 시작하고

자신이 과수연 일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잘 서지 않게 됩니다

모두가 괴짜라고 말하는 마노 레이지가

그런 그녀에게 너가 본 것은 사람이라며

그 사람도 불과 며칠 전만해도 너와 똑같이

밥을 먹고, 친구를 만나고, 미래를 꿈꾸며 살아온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하면서

사와구치 논나는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계속 자신이 더 잘 아는 듯이 나서는

마노 레이지가 탐탁치 않았던 토라마루 반장은

현장 검증을 사와구치 논나에게 시키고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는 가족에게

감정적으로 다가가 진실을 요구하게 되죠

그 덕에 피해자의 가족은 증거를 전달하여

피해자의 출혈을 증거로 잡으려하고

마노 레이지가 다시 합류하면서

그가 의심하던 아파트 복도에 남아있던

피해자의 혈흔으로 범인을 잡습니다

그 계기로 정의는 살아있다며

과수연의 매력을 알게 된 사와구치 논나

그녀는 마노 레이지와 함께 다니며

진실을 찾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감식하는 과수연으로 성장하게 되고

자기가 잘난 맛에 산다는 주변 얘기와는 달리

유족들을 위해 유품에 약을 안 쓰려고 하거나

진심으로 조의를 표하는 모습 등에서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게 되죠

한 번은 같이 일하는 과수연 직원 중

한 명의 친형 사망건으로 감식이 시작되고

그 사건을 마노 레이지가 담당하면서

갈등이 빚어지기도 하지만

끝까지 진실만을 파해쳐

형의 진심을 알게 해줌으로써

마노 레이지에 대한 오해가 풀립니다

계속 함께 사건을 담당하다보니

마노 레이지에 호감을 느끼게 되고

주변 직원들이 합세해 둘을 몰아가지만

전혀 관심이 없는 듯한 마노 레이지에

사와구치 논나는 혼자 그를 의식하기 시작하죠

마노 레이지는 언제부턴가

비밀리에 혼자만의 조사를 시작하고

사와구치 논나는 그런 그에게

계속 관심을 갖게 됩니다

어느 날 하천 부지 노숙사 사망 사건으로

현장 감식을 나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 죽은 친형의 고등학교 담임

하야카와 나오후미를 만나게 되는 마노 레이지

(무사시노 일가 살인사건)

마노 레이지는 자신이 동생임을 밝힌 후

지속적으로 하야카와 나오후미를 만나며

자신의 친형 사건에 대해 파해치기 시작하죠

는 마노 레이지가

무사시노 일가 살인 사건을 파해치는 것을 알고

그것을 막으려고 하지만

이미 그녀가 예전 그 사건을

감정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 당시 윗선에서 감정을 막아

더 이상 증거품을 감정하지 못했으며

예전에 함께 일하던 직원이 적은

수사 자료가 적힌 노트를 건넵니다

그리고 뒤에서 마노 레이지가 하는

모든 일들을 지켜보고 있던

경시정 단 히로키가 등장하죠

마노 레이지가 무사시노 일가 살인사건을

조사한다는 소식을 알게 된 사와구치 논나는

그에게 도울 것이 없냐고 묻지만

답하지 않는 마노 레이지를 더 신경쓰게 됩니다

그리고 직원의 부탁으로 3:3 미팅에

자리를 채우러 갔던 사와구치 논나는

길에서 위협을 당하는 여자를 구해주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누군가가 침입하여 사건 현장이 된

사와구치 논나의 집도 감정을 나오는데

그 과정에서 범인의 팔을 잡아 끌었던

손 끝의 부착물을 채취합니다

그 사건이 있고 동생이 하와이로 떠나

집에 혼자 있는게 무서워진 사와구치 논나는

마노 레이지가 자신을 위해 퇴근했다가

다시 돌아와 같이 있어주는 모습에

더욱 그를 좋아하게 되죠

마노 레이지는 과수연에서 일하면서

지속적으로 하야카와 나오후미를 만나며

예전 사건 조사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그런 그를 걱정하던 둘은

마노 레이지가 무사시노 살인 사건의

피의자의 친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토라마루 반장은 숨기려는 마노 레이지에게

도움을 주려 직접적으로 나서고

자신을 도와준 적이 있는 마노 레이지에게

경찰인 자신을 이용해 사건을 조사하라며

함께 협력하기 시작하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누나가

임신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노숙자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에 찾은

목장갑에 있던 혈흔의 DNA와

태아의 융모 DNA가 같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마노 레이지는 하야카와 나오후미의 도움으로

형의 사건과 연류되어 있던 사람들을 찾아내지만

그 사람들을 만나러 가면 이미 그들은

죽어버린 상태로 발견되어 

아무런 이야기를 듣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그 사건과

연류 되어있는 사람을 찾던 중

졸업 앨범에서 발견한 한 인물

그 당시 경시총감의 아들이였던

형사부장 단 히로키

그렇게 단 히로키를 의심하던 때

마침 단 히로키가 과수연에 직접 찾아와

DNA 검사를 해보고 싶다며 검사 도구를 찾고 

검사한 도구를 마노 레이지에게 주며

무사시노 살인 사건을 언급하면서

과수연의 펜을 기념으로 가져가죠

하지만 단 히로키는 DNA가 불일치했고

그 경과를 알려주려 하야카와 나오후미를 만났던 날

그가 말하지 않았는데 그의 누나가

언제 임신했는지 알고 있었던 하야카와 나오후미..

말실수를 눈치챈 하야카와 나오후미는 도망가고

그의 DNA 검사에서는 일치 소견이 나옵니다

이상함을 느낀 마노 레이지는

이미 죽은 사건 연류자들의 유서를 조사해

그 유서가 과수연의 특수 펜으로 작성된

위조된 유서라는 것을 알게 되고

단 히로키를 찾아갑니다

단 히로키는 마노 레이지를

자신이 동기를 갖게 되었던 극장으로 데려가

자신이 범행을 저지르게 된 이유와

사건의 진상을 모두 알려주며

자신이 직접 한 것은 하나도 없다며

마노 레이지를 도발하지만

단 히로키는 마노 레이지가 아닌

하야카와 나오후미에게 습격을 당하게 되고

하야카와 나오후미는 살인 용의로 체포,

단 히로키는 의식불명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죠

마노 레이지는 3일간 결근하며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갖고

다시 과수연으로 돌아가면서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마지막에 혼수상태였던 단 히로키가

눈을 뜨면서 끝나는걸로 보아

시즌2가 예상됩니다)

주요 등장 인물

1. 마노 레이지역 - 니시키도 료

진실을 찾기 위해 조사하는 과수연으로

형에 대한 사연이 있습니다

니시키도 료는 가수, 배우로

미안해 청춘, 만물점집 음양사에 어서오세요

등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

2. 사와구치 논나역 - 아라키 유코

토우토 대학원에서 유전자 연구를 하다

과수연에서 일을 하게 된 신입입니다

아라키 유코는 일본 배우, 패션 모델로

본명은 이시이 유코이며

드라마 토도메의 키스에 출연했습니다

3. 토라마루 료헤이역 - 후나고시 에이이치로

경시청 수사 1과 배테랑 형사로

매번 마노 레이지와 의견차이를 겪습니다

후나고시 에이이치로는 일본 배우로

배우 후나고시 에이지, 하세가와 유미코의 아들이며

1982년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배우자는 여배우 마쓰이 카즈요입니다

(전체적으로 배우 집안이시네요 ㅎㅎ)

4. 카이즈카 리츠코역 - 코유키

과수연의 과장으로

과수연의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코유키는 일본 배우, 모델로

드라마 너는 펫 여주인공으로 유명하며

배우 마츠야마 켄이지와 결혼했습니다

5. 단 히로키역 - 치하라 쥬니어

최연소 형사부장이 된 인물로

마노 레이지의 형 사건에 연류되어 있습니다

치하라 쥬니어는 일본 코미디언, 배우로

본명은 치하라 코우지이며

쥬니어는 아르바이트를 할 당시

형과 구분하기 위해 썼던 예명이라고 하네요

6. 하야카와 나오후미역 - (누군지 안나오네요ㅠ)

무사시노 요시카즈의 고교 담임으로

갑자기 나타나 조력자의 역할을 합니다

(배우분 이름이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와서 패스..ㅠ)

개인적인 후기

니시키도 료의 최신 드라마길레

보게 된 드라마였는데

여주로 나온 아라키 유코 배우도 찰떡이라

아주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마지막에 나왔던 범행 동기가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었지만..ㅠㅠ)

실제 이야기를 만화로 만든게 원작이라던데

그래서인지 스토리도 탄탄했고

과수연의 일도 엿볼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아무래도 사건들이 나오는 드라마여서

비위가 약하신 분들께는 비추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