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배울때 한번 레시피를 알게된 후
매년 만들고 있는 무 장아찌
근데 흔히들 생각하시는 장아찌가 아니라
피클같이 새콤달콤한 한국식 피클이에요
원래 레시피는 조금 다른데
제가 제 입맛에 맞게 조금 변형해서
만들고 있는걸 알려드리려 합니다 ㅎㅎ
요렇게 세 가지가 들어가는
한국식 피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필요한 재료는
- 무 큰거기준 2/3개
- 양파 큰거기준 1과 1/2개 (작은건 2개)
- 오이 3개
- 홍고추 2개, 청고추 2개 (청양고추는 1개씩)
- 국간장 200ml
- 환만식초 220ml
- 설탕 150ml
- 소주 270ml
- 물 200ml
- 매실원액 200ml
가장 먼저 오이부터 손질합니다
돌기부분은 제거한 후 깨끗이 씻고
2~3mm정도 두께로 썰어줍니다
얇게하면 빨리 맛이 베는거고
두껍게 하면 늦게 맛이 베는 차이에요
준비한 오이는 장아찌를 담글 통
가장 아랫쪽에 깔아줍니다
그 다음은 무 손질 !
무는 큰거기준 2/3정도 쓰시면 되고
파란부분이 더 단맛이 돈다고 해요
근데 위 사진처럼 바보같이 껍질까지 마시고
요렇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껍질까세요..ㅋㅋ
크기는 오이랑 비슷하게 하시면 됩니다
저는 두께를 비슷하게 잘라준다음
편썰고, 나박써는 순서로 했습니다
요정도 크기가 되려나요?
무가 오이보다 맛이 좀 늦게베는 편이라
무가 오이보다는 살짝 얇은게 좋습니다
오이 위에 무를 깔아주시구요
그 다음이 양파입니다
양파는 큰거의 경우 1.5개
작은거의 경우 2개정도 쓰시면 되요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썰면 되요
양파가 가장 썰기 쉽죠 ㅋㅋ
무 위에 썰어준 양파를 올려주고
그 다음은 고추를 썰어 올리면 됩니다
저는 고추는 썰어서 얼려놓은게 있어서
그걸 사용한거라 썬 사진은 없어요
(청양고추를 써서 양이 적습니다)
그렇게 기본 재료 준비가 끝나면
냄비에 간장200ml, 설탕150ml, 물200ml를 넣고
설탕이 녹을정도만 끓여줍니다
아예 끓이는게 아니라 녹이는거라
바글바글 끓기 전에 끄면 되요
설탕이 녹을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뜨거운채로 준비한 재료에 부어줍니다
그 다음 식초와 소주를 계량해서
그 위에 부어주고
마지막으로 위에 매실액을 넣어주면
한국식 무 피클 완성 !
이렇게 완성된 한국식 무 피클은
상온에서 2~3시간정도 식혀준 다음
냉장고에 넣고 3~4일 후 드시면 됩니다
오래 둘수록 더 맛이 많이 들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일주일~한달 사이에 먹는게
가장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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