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늦게 브런치를 먹고
오다이바로 넘어가기전 시간이 남아서
신주쿠역을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구하던 잔을 찾기로 했습니다
먼저 들린곳은 빅카메라
전자제품만 파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른 제품들도 판매한다더라구요
여기서 발견했던 카시오 시계
똑같은게 돈키호테보다 저렴한걸 보게 되서
이미 산 저는 마음이 조금 아팠다죠..ㅋㅋ
물론 카시오제품 외에도
다양한 시계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던
캐릭터들이 그려진 시계도 있었구요
안쪽에는 도코모에서 개통 가능한
다양한 핸드폰들도 있었어요
이 때가 갤럭시s7 엣지가 출시할 때였네요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마스크팩
독특한 그림이 그려진게 많아서
선물용으로 사도 되겠더라구요
더 안쪽에는 휴족시간도 있었는데
오우..비싸요 ㅋㅋ
퍼펙트휩과 하다라보 고쿠준은
돈키호테와 같은 가격이였습니다
아랫쪽에 있는 식품관으로 넘어가니
양주나 보드카 미니어처도 팔고 있었고
유명한 사쿠라 사라사라도 있었어요
작은거 옆에는 다른 색도 있었는데
저건 어떤 맛인지 모르겠네요
녹차킷캣 가격은 그냥 그랬어요
저건 오사카에서 많이 사다 먹어봤어서
더 이상 살 생각은 없었구요
동전파스는 무지하게 비쌌어요
여기서 사는건 절대 비추 !
2층으로 올라가니
전자제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헤드폰와 이어폰은
직접 들어볼 수도 있었구요
제가 항상 관심있는 카메라존...
역시나 금방 지나치지 못하고 다 만져보고 갑니다ㅠ
인스탁스 즉석카메라도 일본꺼라
다양한 종류를 볼 수 있었네요
아 제가 빅카메라에 들렸던 이유는
바로 이 렌즈캡을 사기 위해서였어요
들고다니던 eos-m2의 렌즈캡을
일본와서 잃어버렸거든요ㅠ
그래서 잘됐다싶어 하나 샀는데
그 날 저녁 짐싸다가 발견한건 안비밀..
그렇게 빅카메라를 보고
주변 스타벅스를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가족이 모으는 데미타세잔 시티컵을
찾아다니기 위해서였어요
먼저 들렸던 곳은 OIOI 에 있었던 매장
아침 7시부터 운영한대요
하지만 여기에도 제가 찾는건 없었고
큰 크기의 머그컵과 텀블러만 있었습니다
제걸로 살까 망설였었던
흰색의 깔끔한 텀블러들...
이 때는 왜 안사고 왔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가면 200% 사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겨 찾은 다른 매장
물론 여기에도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일본 스타벅스에서는
데미타세잔이 잘 없더라구요
그 다음으로 찾았던 매장에서도
역시나 찾을 수 없었습니다
여길 돌아다니면서 알게 된 사실이였는데
신주쿠역 근처에는 스타벅스매장이 10개가 넘게 있어요..
일본사람들의 스타벅스 사랑을
절실하게 깨닫는 순간이였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다시 신주쿠역으로 향했어요
신주쿠역 2층에도 역시나 스타벅스가..
셋째날이 되서야 신주쿠역 앞쪽에
이런 동상이 있는걸 알 수 있었어요
음...ㅋㅋㅋ
그렇게 결국 데미타세잔은 찾지 못하고
지쳐서 다음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오다이바를 갈 예정인데
그 전에 시나가와역에 들려서 갈거에요
원래는 오오에도 셔틀을 타려고 했는데
못타고 레인보우 버스를 탄건 슬픈 일이였지만요ㅠ
도쿄 자유여행 3박4일 일정
신주쿠 빅카메라 구글 위치 첨부
(신주쿠역 주변에 빅카메라가 3개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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