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환갑을 기념하며
가족 다 같이 시간내서 다녀온
괌 3박4일 가족여행 !
저희가 이번에 이용한 항공사는 진에어
나름 큰 비행기를 쓰는 LCC라 넓기도 하고
간단 콜드밀도 포함되어 있어서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실.망
(지연 연락 누락, 상담사와 다른 해명 등)
일단 출발 할땐 기분 좋았어요ㅋㅋ
(돌아오는 항공편이 그렇게 될 줄 몰랐으니)
6명이 같이 다녀온 대가족 여행
(다들 여행자보험 꼭 들고 가세요^^;)
한국은 추운 겨울이지만
괌은 30도 전후의 무더운 날씨..
저희는 진에어를 이용했기 때문에
6번 출국장 옆쪽에 있는 한진택배에
겉옷을 맡기고 갔습니다
(1개당 7일간 9천원, BC카드 이용시 7천원)
그리고 그 옆에 있었던 6번 출국장
아무나 입장할 수는 없고
VIP권이 있어야만 가능한 곳으로 압니다
저희는 운 좋게 6번 출국장으로 들어갔는데
바로 앞이 탑승장인 43번 게이트더라구요 ?!
와 대박이다 싶었는데....
면세품 수령이 11번 -_-;;;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서 받아왔네요ㅠ
이미 인터넷으로 면세는 다 사서
남는 시간에는 라운지를 들렸습니다
멤버쉽 카드가 있어서 무료 입장
덕분에 간단한 식사를 했어요
비행기가 9시 반 비행기여서
아침 먹을 시간이 애매했거든요
맥주도 실컷 마시고, 컵라면도 먹고
$39를 내기에는 좀 아까운 곳이지만
PP카드가 있다면 꿀인 곳입니다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포스팅 ↓
라운지에서 여유를 부리다가
2~30분 전에 나왔더니 바로 탑승 !
생각보다 가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비행기는 만석이였습니다
근데 진짜 괌은...신혼 부부가 많이 가요ㅠ
갓난 아기부터 아이들까지..시끌벅적...
오랜만에 진에어를 탄 김에
지니 스토어 구경
이번엔 니니즈와 콜라보 했네요
가장 앞쪽에 있는건 국내선
간단한 음료와 스낵, 굿즈만 가능해요
여기부터는 국제선입니다
국내 수제맥주도 있고,
타이거, 하이네켄, 테라까지 !
보드카 미니어처와 미니 와인도 있네요
주류와 함께하면 좋은 안주도 있고
아이들을 위한 키즈코너도 있습니다
안주도 되고 간식도 되는 스낵
노브랜드까지 있어서 깜놀 ㅋㅋ
컵라면은 진에어 전용 컵면도 있고
신라면, 오징어짬뽕, 튀김우동, 짜파게티
콜라와 스프라이트, 오렌지주스
그리고 스타벅스 캔커피까지
(저 치즈케이크는 그냥 이미지...)
간편 기내식도 있었는데
이건 사전에 주문 안해도
상시로 주문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쪽엔 니니즈와 콜라보한
진에어 굿즈들도 있었네요
매번 볼 때마다 하나쯤 모으고픈
모형 항공기와 인형...
배럴과도 콜라보를 했는지
드라이백과 방수팩도 있었습니다
여행용 크로스백, 유심카드, 이어폰,
칫솔치약, 생리대까지
키즈밀과 샌드위치도 있던데
이건 사전주문 기내식이 아닐까 싶네요
샐러드와 핫밀까지
참 알차게 있긴 했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이미 비행기는 비행중
비행기가 이륙하고 30분~1시간쯤?
거의 초반에 나왔던 콜드밀
참치마요 삼각김밥과 블루베리 머핀,
그리고 아라리 삶은계란
요렇게가 전부였습니다
물론 맛은 다 가공된 맛
그리고 괌 입국 서류는
비자의 유무에 따라 달라요
저희는 따로 비자를 신청하지 않고 와서
비자면제 신청서와 세관신고서를
모두 작성했습니다
비자면제 신청서는 각 1부씩,
세관신고서는 가족당 1부입니다
4시간 반의 비행끝에 도착한 괌!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확 더운 열기가 반겨주더라구요 ㅋㅋ
굉장히 동남아 느낌이 물씬 났지만
그래도 미국령이라며ㅋㅋㅋ
진짜 미국은 아니지만 미국은 처음이네요
입국심사 줄은 어마어마했습니다
2~3시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인데
저희가 딱 그 시간대에 도착^^;
근데 바쁜 시간대라 창구가 많이 열려있어서
30분 정도만에 나왔던 것 같아요
가족이여도 다 따로따로 받아야하고
왜 왔는지, 얼마나 있는지,숙소가 어딘지 물어봐요
한국어로 물어봅니다 (요횅모ㅋ쪅)
미국발음 한국어로 물어봐서 못알아들으니
영어로 물어보시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입국심사를 받고 나와서
바로 렌트카 회사를 찾았습니다
저희는 파란렌트카에서 예약했어요
다행히 바로 근처에 직원분이 계셔서
앞장서서 가는 곳으로 따라갔네요
여기 왼쪽은 버스 정류장 같았어요
렌트를 안 했다면 그쪽으로 갔을 듯
여기가 괌이구나~ 싶었던 주차장
날씨는 무진장 덥고, 햇빛은 강하고
열대나무들이 쭉쭉 뻗어있는 곳
렌트카 회사까지 가야해서
짐을 싣고 이동했습니다
기사님이 말씀하시길 공항을 벗어날 때
입국세를 낸다던데 대신 내주셨대요
(농담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음)
5분정도 이동해서 도착한 렌트카회사
이 앞에 캐리어를 내려놓고 들어가서
서류를 작성하고 나왔습니다
괌에서는 한국 면허증으로 가능해요
저희가 예약한 도요타 7인승
(이 시국에 일본차ㅠㅠ이거밖에 없었어요)
일단 트렁크에 짐을 싣고
저희가 예약한 첫 숙소였던
괌 쉐라톤 라구나 호텔로 이동 했습니다
괌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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