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8.10 홋카이도 (JAPAN)

[홋카이도 여행] '와라쿠 회전초밥' 오타루 저렴한 초밥집

9354 2018. 11. 2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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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서 스시를 안 먹고 가면

서운할것 같아 찾아보다가 발견한

 

저렴한 회전초밥집 '와라쿠'

 

 

 

 

 

 

일본 발음으로는 '와라쿠'인데

한문으로는 화락(和樂) 입니다

 

화목하고 즐겁다는..ㅎㅎ

 

 

 

 

 

 

回転寿司 (回転寿し)

이게 회전스시 글자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후 9시30분이 라스트오더

 

 

 

 

 

 

안쪽은 큰 회전스시 좌석이 있고

왼쪽에는 마주보고 앉는 좌석이 있습니다

 

들어가면 먼저 번호표를 뽑아야하는데

저는 대기가 없어서 바로 들어갔어요

 

 

 

 

 

 

혼자라서 당연하게 받은 카운터석

 

앞쪽으로 초밥들이 지나가고 있고

그 아래로 필요한게 다 있네요

 

 

 

 

 

 

차 티백과 물, 생강절임, 간장 등은

모두 셀프로 준비하는겁니다

 

 

 

 

 

 

자리에 앉으면 물티슈를 주고 가시는데

저는 외국인인걸 알고 메뉴판도 주셨어요

 

오타루에 외국인들이 많이 오다보니

영어와 한국어 메뉴판이 잘 되있더라구요

 

 

 

 

 

 

앞쪽을 봐도 전부 일본어와 한자라서

멘붕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ㅋㅋ

 

 

 

 

 

 

그럴땐 그냥 앞쪽에 돌아가는

접시를 집어다가 먹어도 되요

 

 

 

 

 

 

근데 접시 가격은 알고 드셔야죠?

 

접시 색깔마다 가격이 다르고

가격대마다 초밥 메뉴가 다르답니다

 

 

 

 

 

 

흰색 접시가 130엔

 

가장 저렴한 접시로 회보다는

유부초밥, 마끼, 야채류 이런게 있어요

 

 

 

 

 

 

자주색 접시가 140엔

(검은색이라고 적혀있는데 아닙니다)

 

요 접시부터 적당한 스시가 있어요

 

 

 

 

 

 

연두색 접시가 180엔

이제부터 적당한게 나오기 시작하죠

 

빨간색이라고 적혀있는데 아닙니다..

이거이거 꼭 확인하고 드세요

 

 

 

 

 

 

남색 접시가 246엔

(보라색이라기엔...어두운 파랑정도?)

 

이제야 고급진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검은색에 붉은 선이 있는게 313엔

노란색 접시가 362엔

은색접시 410엔, 검은색에 꽃무늬가 474엔

 

 

 

 

 

 

가장 뒷쪽에는 초밥과 같이 먹는

안주류나 주류가 있었네요

 

 

 

 

 

 

초밥은 앞쪽에 다니는 접시를 집어도 되고,

직원분께 말로 주문해도 되고,

 

이렇게 테이블 중간에 있는 주문표에

메뉴를 적어 주문해도 됩니다

 

 

가장 왼쪽에는 원하는 메뉴를 적고

와사비를 넣으면 두번째에 갯수 표시,

와사비를 안얺으면 세번째에 갯수 표시

 

이렇게 적어서 직원분께 드리면 되요

(일본어 명칭은 메뉴판에 있으니 참고)

 

 

 

 

 

 

주문표를 직원분께 드린 후

원하는 차 티백을 집어 잔에 넣고

따뜻한 물을 따랐습니다

 

 

 

 

 

 

저는 물을 꽤 많이 마시는 편이라

일본 회전초밥집에서는 차를 많이 마셔요

 

그러다보니 맥주를 못 먹는 경우가..ㅠㅠ

 

 

 

 

 

 

또한 맛있는녀석들을 본 이후

매번 만들고 있는 생강 간장붓 ㅋㅋ

 

간장에 생강을 담궈놓았다가

생강을 붓처럼 초밥에 간장바를때 쓰면

아주아주 용이하답니다

 

 

 

 

 

 

가장 먼저 나왔던 차왕무시

일본식 계란찜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와...근데 진짜...맛있어요...

 

엄청 부드럽게 잘 만들어져있고,

다시육수가 들어가있어서 맛도 깊은데다

새우, 생선살, 죽순 등 재료도 들어있답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나온 초밥들

시키고 보니 다 자주색이네요 ㅋㅋ

 

 

 

 

 

 

어딜가나 꼭 먹는 단새우초밥

단새우는 정말 넘나 맛있어요ㅠㅠ

 

 

 

 

 

 

초밥에 아까 만들어놓은 생강붓으로

횟감에 간장을 콕콕 찍어준 후 냠냠

 

 

 

 

 

 

그 다음 초밥은 연어초밥

이것도 저의 최애메뉴에요 ㅋㅋ

 

 

 

 

 

 

물론 양파와 홀스래디쉬를 올리면

더 맛있지만...연어 뱃살이 더 맛있지만..

 

그냥 연어도 나름 도톰하고 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건 유자식초맛 무즙이 올려진 오징어

 

 

 

 

 

 

오..근데 진짜 유자맛 무즙이 다 했어요..

진짜진짜 맛있었습니다..!!

 

 

 

 

 

 

참치를 먹으면 좋을 것 같아 시킨

네기 마구로는...다진거였네요..

 

 

 

 

 

 

이거 좀 많이 비렸습니다ㅠㅠ

추천하지 않아요 ! 비추 !

 

 

 

 

 

 

생강을 올려먹어야 그나마 먹을만..

그래도 시키지 마세요 ㅠㅠ

 

참치 양은 많은데...엄청 싸구려맛...

 

 

 

 

 

 

주문표에는 없었던 추가메뉴

 

시로츠부(白つぶ)라고 적혀있었는데

흰색 소라살? 입니다

 

실제로 받아보니 기대했던것 과는

전혀 다른 비쥬얼이였네요 ㅋㅋ

 

 

 

 

 

 

중간에는 오독오독 씹히는 것도 있었고

꽤나 독특한 질감이였습니다

 

영어로는 white sea shell이라고 적혀있는데

그건...하얀 조개껍데기 아닌가...ㅋㅋ

 

 

 

 

 

 

무튼 그렇게 알차게 먹고

직원분을 불러 계산을 했습니다

 

직원분들이 들고다니시는 그 기계로

스캔하면 가격이 뜨더라구요

 

 

 

 

 

 

제가 먹은건 총 6접시로

세금 포함해서 총 1,108엔 !

 

배부르게 다양한 초밥을 먹었는데

가격이 만천원정도 나와서 만족했네요^^

 

 

 

홋카이도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930

 

 

 

오타루 와라쿠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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