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3박4일] 4일차③ 나하공항에서 이스타타고 인천 귀국
아침부터 남부 반나절투어를 마치고
나하공항 국내선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점심을 먹고 가려고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국내선에서 내렸어요
나하공항 국내선 3층에 있는
A&W 버거 나하공항점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 매장인지
사람들이 줄서서 먹고 가더라구요
제가 먹은건 No.1 모짜버거셋트
시내에 있는 A&W매장은 이게 2위던데
나하공항에는 1위 메뉴를 판매하지 않았어요ㅠ
그래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A&W버거 나하공항점 포스팅 ↓
그렇게 점심까지 든든하게 먹고
국제선 빌딩으로 이동했습니다
국내선보다 좀 한산했던 국제선
아무래도 식당, 카페 등 유명한 곳들이
다 국내선에 있다보니 그런 듯 해요
출발 로비는 2층이라서
들어가자마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근데 올라가자마자 보인 줄..
이게 다 비행기표 발권을 기다리는 줄이에요
발권하는 곳이 굉장히 협소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줄도 길었어요
그래도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20분정도 걸려서 발권했습니다
줄이 엄청길어서 좀 걱정했는데
긴 줄은 중국인들이였어요
그렇게 발권까지 끝냈는데
오...7열 !
제가 빨리 온 편이였는지
완전 앞자리로 배정받았습니다 :)
그리고는 뭐...더 할게 없어서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갔어요
짐검사, 출국심사 다 얼마 안걸렸습니다
제가 탈 이스타항공은 44번 탑승장
43번이랑 44번은 다 한국꺼만 오더라구요
진에어, 제주항공, 이스타, 티웨이
그래서 이쪽으로 오시면
다 한국인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ㅋㅋ
여기저기에서 한국말들이 막 들려와요
국제선 출국장에도 많았던
오키나와 특산품 판매장
물론 시내보다는 가격대가 좀 있었어요
다른 지역에서도 유명한
카스테라, 치즈샌드, 녹차샌드도 있었고
양쪽으로 먹는 곳도 있었습니다
두쪽 모두 라멘, 소바를 팔고 있었고
간단한 스낵과 오리온맥주도 팔고 있었어요
다른쪽으로 가니 있었던 화장품코너
근데 브랜드는 3~4종류뿐 ㅋㅋ
여기가 또 다른 음식코너
타코야끼를 하나 사먹을까 싶었지만
4개에 500엔인가..그래서 포기
파인애플 파크도 있었습니다
진짜 나고 파인애플이 유명하긴 하구나 ㅋㅋ
그렇게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다가
시간이 많이 남았길레 의자에서 좀 자고 ㅋㅋ
탑승 시작한다는 방송이 나오길레
바로 줄서서 들어갔습니다
크...날씨가 좋아서인지
더 멋져보였던 이스타항공 비행기
그렇게 오키나와를 떠나
한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스타항공 기내 판매정보 포스팅 ↓
오키나와에서 인천까지는
2시간 좀 안되게 걸리는 듯 했습니다
물론 비행시간은 더 안걸리는데
출발부터 인천공항 도착 후 내리기까지는
2시간정도가 걸렸어요
캐리어 손잡이가 부숴져나온 탓에
3층 창구로 가서 서류쓰고 하느라
시간이 조금 더 늦어졌지만
다행히도 잘 처리가 되서
바로 리무진을 타고 집으로 출발 !
3시 비행기였나 그랬는데
한국와서 이것저것하고 도착하니
6시가 넘어 어둑어둑해진 시간
그래도 집까지 가야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열심히 집까지 걸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지금까지 긴 오키나와 여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키나와 3박4일 자유여행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