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2박3일] 2일차⑥ '츠루동탄' 닛폰바시 도톤보리 맛집
숙소인 '가네요시 료칸'에 체크인하고
잠깐 쉬다가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제가 계획한 곳은 '츠루동탄'인데
숙소랑 진짜 가까웠어요 ㅋㅋ
(위치가 닛폰바시역과 굉장히 가깝습니다)
걸어서 5분?정도 걸렸던 곳
여기가 츠루동탄입니다
딱 봐도 우동집이죠?ㅋㅋ
대문짝만한 우동사진이 있어요
가게 앞쪽에는 일렬로 쭉
우동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고 맛있는데
무엇보다 그릇이 크고 양이 많아서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들어가는 입구나 외관은
딱 일본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인데
실제로 안은 약간 현대식이였어요
저희가 들어갔을땐 사람이 많아서
잠시 기다리다가 안내를 받았습니다
저희는 4명이였는데
안쪽에 있는 넓은자리를 받았어요
급하게 찍느라 사진이 흔들렸네요ㅠ
배가 고팠는지 죄다 흔들린 사진 ㅋㅋ
테이블 옆쪽에는 큰 메뉴판과
젓가락, 요지, 각종소스가 있었습니다
메뉴판이 진짜 엄청 컸는데
다 사진이랑 설명이 있어서
사이즈가 커진 것 같더라구요
일반적인 우동은 물론
독특한 이색 우동들도 있어요
유명한건 명란 크림우동이랑
카레우동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메뉴로는
튀김이나 롤도 있었어요
면이 싫으신 분들은 우동말고
덮밥을 드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이거로 골랐어요
어느 블로그에서 우연히 봤었는데
이게 한정메뉴였다가 다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미소 된장풍 소 곱창 돌판구이 우동
이름 한 번 참 기네요 ㅋㅋ
그리고 저희 오빠는
직원분께 추천을 받았습니다
메뉴가 많아서 유명한걸 불러줬는데
그 중에서 하나 골라달라했더니
소고기 샤브샤브우동을 추천해줬네요 ㅎ
주문을 마치니 주셨던 차
비가와서 습한 날씨였는데
따뜻한 차가 왠말이냐며..ㅋㅋㅋ
그리고 츠루동탄에서 유명한
사람 얼굴만한 숟가락 ㅋㅋㅋ
다 같이 요거들고 인증샷 찍었네요 ㅎ
저희가 점심시간에 갔어서 그런지
음식이 정말 늦게 나왔습니다 ㅠ
가장 먼저 나왔던건
추천받았던 소고기 샤브샤브 우동
소고기는 많지 않은 편이였고
대파가 잔뜩이였네요 ㅋㅋ
이건 카레 돈까스 우동
카레는 진득하니 진짜 일본 카레였고
돈까스도 고기가 도톰했습니다
요건 키츠네 우동인데
유부가 엄청 크죠? ㅎㅎ
큰 유부가 매력적인 우동인데
너무 달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요게 제가 먹은
미소 된장풍 소 곱창 돌판구이 우동 ㅋㅋ
간이 좀 센 편이였고
그릇자체가 달궈져서 나오다보니
오랫동안 뜨거워서 금방 못먹었네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넷이서 한 가지씩 먹고
나온 금액은 5,020엔
음식 자체가 세금 포함 가격이라
가격은 적당하게 나온 것 같아요
할머니분이 계산을 해주시고
배웅을 해주시다가 문쪽에
중국인들이 막 몰려있어서 못나가니까
잠깐 기다리라더니 중국인들을 쫓아주심 ㅋㅋ
무서워보였는데 친절한 분이셨어요
그렇게 다들 배 두둑히 채우고
다음 목적지인 주택박물관을 가기 위해
지하철로 향했습니다
오사카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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