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2박3일] 2일차④ 한큐 아라시야마에서 난바역 가는법
아침부터 아라시야마에 들려
치쿠린에서 사진 한 방 찍고
이제 시내로 내려가기 위해
난바역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무지하게 내리던
한큐 아라시야마역
한큐선으로 아라시야마역에서
우메다역까지 400엔이면 갈 수 있어요
한큐선이 생각보다 요금이 저렴해서
엄청 많이 움직이지 않는 한
딱히 패스권이 필요 없더라구요 ㅎ
아라시야마역에서 우메다역으로
한큐선으로 한 번에 갈 수 있지만,
가쓰라역에서 환승을 해야해요
아라시야마에서 가쓰라까지는
한큐 아라시야마선이고
가쓰라에서 우메다까지는
한큐 우메다선이거든요 (복잡복잡)
일단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가쓰라역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3정거장 후인 가쓰라역 도착
여기에서 탑승구를 바꿔타야해요
마치 1호선의 인천노선을
구로에서 갈아타야 하는 것 같은 개념
다들 가쓰라역에서 환승하기 때문에
엄청난 인파가 몰립니다 ㅋㅋ
가쓰라역에서 우메다로 환승하려면
4,5번 탑승구쪽으로 내려가면 되요
大阪가 오사카이고 梅田가 우메다에요
한큐선의 우메다역이
오사카 우메다역이기도 합니다
(아예 같은건 아니지만 이어져있으니)
제가 갔을땐 4번 탑승구에
우메다행 급행열차가 들어와서
운 좋게 바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로 우메다쪽으로 가는거라
굉장히 사람이 많았던 열차
급행이라 정류장은 얼마 없었지만
실제로는 22정거장이나 가는 거리라
1시간정도나 걸립니다
꼭 매의 눈으로 자리를 찾으세요 ㅋㅋ
그렇게 힘들게 우메다역 도착 !
했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는거...
우메다역에서 난바역으로 또 가야죠ㅠ
우메다에서부터는 이제
시영 지하철을 타야하기 때문에
Subway 가 적혀진쪽으로 이동합니다
그 전에 먼저 한큐선에서는
티켓을 넣고 개찰구를 나가야해요
여기까지가 400엔인 셈이죠
우메다역이 여러선과 연결되어 있어서
지하철 미도스지, 다니마치, 요츠바시선
모두 탑승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크고 복잡했던 우메다역..
저는 한 번 와봤던 곳이라 괜찮았지만
가족들은 완전 멘붕이였다고 해요
여기에서 지하철을 찾아가는 제가
신기했다는 후문..ㅎ
우메다역에서 난바역으로 가는건
미도스지선이에요
Midosuji Line 은 좀 많이 걸어야하니
살짝 각오하고 가시는게 좋을 듯 !
쭉쭉쭉 걸어가도 나오지 않는
그놈의 미도스지라인..ㅋㅋ
진짜 표시는 계속 나오는데
아무리 걸어가도 보이지 않는ㅠ
거의 10분정도를 넘게 걸어서
드디어 미도스지선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다양하게 시내를 돌아다닐 예정입니다
체력이 되는 곳 까지는
뽕을 뽑자며 구매한 주유패스 1일권
캐리어가 좀 가벼워서 다행이였지
일본은 내려가는 방면에는 거의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요ㅠ
엘레베이터를 타려면 더 걸어야하니
그냥 조금 걷고 말자며 ㅋㅋ
우메다역 미도스지선에서
난바역 방면은 타는 곳 1번
아무래도 우메다역이 시내 중심지라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도 많았어요
게다가 저희는 캐리어까지 있어서
아주 복잡했네요..ㅋㅋ
오래 걸리지 않아서 다행이였던
난바역 도착 !
사실 뭐 많이 힘든건 아닌데
많이 걷고, 시간이 꽤나 걸리는 경로라
진이 빠져서 체력이 빠지는 구간이였네요 ㅋ
난바역에 도착한 후 원래는
숙소 근처인 닛폰바시역을 가려다가
낮에 글리코상 한 번 보고가자 싶어서
난바역으로 나와서 걸어갔습니다
14번출구가 도톤보리와 더 가깝긴 한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위해
15-B번 HIPS 출구로 나왔어요 ㅋㅋ
저희는 먼저 글리코상을 보고
숙소로 가기 위해 도톤보리로 향했습니다
오사카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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