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2박3일] 2일차② 한큐 가라쓰마역에서 한큐 아라시야마역 가는법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일찍부터 체크아웃 하고 나왔습니다
아라시야마 치쿠린 대나무숲은
일찍가야 좋다고 들었거든요 ㅎㅎ
숙소였던 '토시하루 료칸'에서 나와
가라쓰마역까지 걸어왔습니다
많이 먼 거리는 아니였는데
비가와서 괜히 힘들게 느껴졌어요 ㅎ
원래 한큐패스를 쓰려고 사왔는데
일정이 변경되면서 쓰지 않은 패스권
그래서 지하철을 탈 때마다
티켓을 구매해야 했던 단점이 있었죠ㅠ
그래도 이게 더 저렴하니 어쩔 수 없었던 ㅎㅎ
가라쓰마역에서 아라시야마역은
1인당 220엔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거리는 얼마 안 되는데
한 번 환승해야하는 귀찮음이 있죠
먼저 한큐선으로 들어간 후
우메다방면의 열차를 탑니다
가라쓰마역에서는 타는곳 2번이네요
아침이라 출근하는 사람들로
나름 북적북적했던 지하철
근데 보면 한큐선 지하철은
조금 시설이 옛날 느낌인 것 같아요
익숙한 자주색의 한큐선 지하철
우메다행의 열차를 탄 후
가쓰라역까지 가면 됩니다
실제로는 역이 꽤 되는데
급행을 타서 3정거장밖에 안 걸렸어요
가쓰라역에 도착하면 열차에서 내려
아라시야마 방면으로 환승을 해야 합니다
嵐山 요게 아라시야마에요
타는곳 1번으로 넘어가줍니다
아라시야마는 관광객이 많이 찾아서인지
한글과 영어로도 적혀있어서
쉽게 방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타는곳 1번이 한큐 아라시야마선이라
딱 아라시야마로 가는 열차밖에 안 와요
열차를 타보니 아라시야마에서 가쓰라역
딱 요구간만 운행하는 구간이더라구요
다들 관광객이겠지 싶었는데
현지인이 더 많을걸로 봐서는
출근을 하시는 듯 했습니다
가쓰라역에서 아라시야마역까지는
3정거장으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
그렇게 금방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가 종점이라 다 여기서 내려요 ㅎㅎ
저희는 캐리어를 갖고 갔어서
락커를 찾아야했는데
독특하게 티켓카운터로 나가기 전에
코인락커가 있었습니다 (그 옆은 화장실)
캐리어 3개를 같이 넣어야해서
700엔짜리 하나에 넣었어요
캐리어를 맡긴 후 티켓을 넣고 나오니
광활하게 펼쳐진 아라시야마역 앞
비가 오고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날구지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이왕 계획하고 왔으니 보고오자 싶어서
모두 비장하게 우산을 들고
치쿠린으로 향했습니다 ㅎㅎ
오사카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한큐 아라시야마역 구글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