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2박3일] 2일차 ① 아침부터 온천 & 아오시마 편의점 아침
미야자키 여행의 둘째날 아침
전 날에 일찍 잤던 탓인지
다음 날 굉장히 일찍 일어났어요 ㅋㅋ
그래서 일찍부터 프론트로 가서
온천욕을 즐겼습니다 ㅎㅎ
저녁엔 사람이 굉장히 많았는데
역시 오전에는 사람이 적더라구요
게다가 아침부터 노천욕을 하니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기분~
그렇게 준비를 모두 끝내고
아침을 사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나온김에 먼저 오늘 오비를 갈거라
오비행 버스가 언제 있는지 체크하고 출발
오전 8시정도 된 시간이여서
길거리에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차도 많이 않더라구요
아침 산책거리로 딱 좋았습니다
구름도 한 점 없고 ㅎㅎ
숙소에서 5분정도 걸어가야
저 멀리 세븐일레븐이 보이기 시작해요
어제 갔었던 본델리스 슈퍼보다
조금 더 가야 합니다
굉장히 크게 있었던 세븐일레븐
아침부터 사람이 많았네요
굳이 편의점을 찍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바로 밥과 차 한병을 사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있어서
고르는데 조금 걸리긴 했지만 ㅎㅎ
고민은 굉장히 많이 했지만
결국 가장 아담한걸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저렴이 큰 차도 하나 집어왔구요 ㅎㅎ
600ml의 무기차인데
요게 세금포함 100엔이에요
한국에서도 그렇듯 편의점 자체제품은
참 가성비가 좋은 듯 합니다
(그냥 생수보다 싼 가격이였어요)
그리고 이건 제 아침 !
많이 배가 고프지 않기도 했고
이것저것 종류별로 있길레
간단하게 먹기 좋겠다 싶어 사왔어요
간단한 반찬 3종류와
무스비 2종류가 함게 있었던 셋트
오무스비&오카즈 셋토였는데
3천원인데 괜찮지 않나요?
반찬으로 계란말이, 소시지,
그리고 닭튀김도 한 조각 들어있고
무스비도 꽤 큰 사이즈로
2개가 같이 있는 구성이였습니다
숙소에 전자레인지가 있는 덕에
살짝 데워서 먹었네요 ㅎㅎ
한국과는 조금 다른 모양의
삼각김밥입니다 ㅎㅎ
모두 김으로 덮여있는 한국과는 달리
윗쪽에 밥이 보이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셋트 자체에 반찬이 있어서
무스비는 그냥 맨밥이겠거니 했었는데
오, 안에 속재료도 들어있었습니다
먼저 먹었던건 무려 연어 !
속재료가 나름 짭잘하게 되어 있어서
맨밥과 김이랑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다른 무스비에는
참치와 마요네즈가 있었습니다
이거 제가 한국에서도 좋아하는건데
딱 제가 좋아하는것만 있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쓰레기를 버리려고 보다가
마지막에 발견한 무스비의 맛 ㅋㅋ
참치 마요와 구운연어가 적혀있었는데
왜 전 이걸 못보고 샀던걸까요..?
처음엔 양이 적지 않나 걱정했는데
나름 배가 든든히 차는 양이였습니다
거기에 큰 차까지 함께 마셔서인지
저에게는 딱 좋은 양이였어요
무스비에 생선이 들어있었어서
양치를 한번 더 해주고
짐을 챙기고 나와 체크아웃한 후
캐리어를 맡기고 나왔습니다
아오시마 호스텔에서 오비마을로 가는
아침 첫 차가 9시 13분에 있어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정류장에서 기다렸네요 ㅎㅎ
미야자키 자유여행 2박3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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