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2박3일] 1일차 ⑦ 히데마루(ひで丸) 생선회정식 아오시마 맛집

아오시마 신사까지 다 보고

일찍 저녁을 먹으려고 움직였습니다

 

이 동네가 오후 9시면 다 닫아서

일찍일찍 움직여야 하더라구요 ㅎㅎ

 

 

 

 

 

 

오늘 저녁은 미리 알아왔던

히데마루(ひで丸)

 

다른 밥집들은 화요일이 다 휴무라

여기로 정하고 간 것도 있었어요

 

히데마루만 휴무일이 수요일입니다

 

 

 

 

 

 

옅은 노란색 건물이

유독 눈에 띄었던 히데마루

 

이 근처에 오면 진짜 밥냄새가

기가막히게 나요 ㅋㅋ

 

 

 

 

 

 

해산물 요리 전문점인

 

漁師料理 ひで丸

(어사요리 히데마루)

 

 

 

 

 

 

점심은 오전 11시 ~ 오후 2시

저녁은 오후 5시 ~ 오후 9시

이렇게만 영업합니다

 

저는 딱 5시 조금 넘어서 갔어서

손님이 거의 없었어요

 

 

 

 

 

 

제 앞에 가족손님 한 팀 말고는

저 혼자였던 음식점 ㅋㅋ

 

그 분들은 미리 예약하고 오셔서

방쪽으로 안내를 받았고

저는 그냥 좌식테이블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카운터이자 주방쪽이

너무 빤히 보여서 살짝 민망했어요 ㅋㅋ

 

직원분들이랑 계속 눈맞아서

괜히 시선 피하고, 사진 찍고..

 

 

 

 

 

 

해산물 전문점인 곳이라

오늘의 추천 메뉴가 매일 달라져요

 

매일 신선한 생선이나

빨리 팔아야하는 생선들에 의해서

매일 달라지는 듯 합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이렇게

사케들이 쫙 진열되어 있었어요

 

각 병마다 이름과 날짜가 적혀있는걸로 봐서

다 임자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자리마다 놓여있었던

메뉴판, 간장, 앞접시, 이쑤시개

 

 

 

 

 

 

저는 들어가자마자 외국인인걸 아셨는지

따로 메뉴판을 가져다주셨어요

 

여기에는 영어로 적힌 메뉴도 있었고

한글로도 적힌 메뉴도 있어서

정말 보기 편했습니다

 

 

 

 

 

 

여긴 대부분 밥이 포함된 정식메뉴라

다 끝에 정식이 붙어있어요

 

히데마루 정식이 가장 유명하다고 들었고,

치킨난반도 팔고, 생선조림, 새우 튀김 등

다양한 정식메뉴가 있었습니다

 

 

 

 

 

 

저는 뭔가 해산물이 먹고싶어서

생선회정식으로 주문을 했어요

 

생선회 5종류, 조림, 밥, 된장국, 작은반찬

이렇게 알차게 나오는 구성이였고

주문을 하니 따뜻한 차를 가져다주셨습니다

 

 

 

 

 

그리고 맥주는 따로 시켰어요

 

처음엔 마실건 없냐고 여쭤보니

차 밖에 없다고 해서

사케나 맥주도 없냐고 여쭤보니 있다고 ㅋㅋ

 

 

그래서 생맥주로 한 잔 주문했습니다

中자의 큰 사이즈가 550엔이였어요

 

 

 

 

 

 

그리고 금방 나왔던

생선회정식 !

 

구성도 꽤나 알차게 잘 나왔고

음식도 정갈한게 참 맛있어보였어요

 

 

 

 

 

 

기다리다 못참고 맥주를 한 모금 마셔서

살짝 아쉬운 전체샷이 나왔지만

 

그래도 만족 ㅎㅎ

 

 

 

 

 

 

해산물 요리집이라 그런지

된장국에도 바지락이 들어있더라구요

 

 

 

 

 

 

쫄깃하게 씹히는 조개도 맛있고

국물도 시원한게 아주 좋았습니다

 

처음엔 맛만 보다가

나중엔 후루룩 마셨어요 ㅋㅋ

 

 

 

 

 

 

간단한 쯔케모노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네요

 

 

 

 

 

 

부드럽게 마요네즈로 섞여있었던

면과 야채, 햄이 들어간 샐러드

 

 

 

 

 

 

이것도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ㅋㅋ

이것마저도 맛있다니 !

 

 

 

 

 

 

그리고 조금 나와서 잘 몰랐는데

진짜 만족스러웠던 생선조림

 

잘 조려신 생선은 물론

무, 단호박, 브로콜리도 부드럽게 익혀진

일본식 생선조림이였습니다

 

 

 

 

 

 

아...아쉬운 포커싱 실패 ㅠ

 

생선은 살짝 비린향이 나긴 했는데

짭짤하면서 달달한 맛이 좋았어요

 

아마 등푸른생선종류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만족스러웠던

생선회 !

 

5종류가 나온다고 적혀있었는데

2~3점씩 두툼하게 나와서

무려 10점이나 나왔습니다

 

 

 

 

 

 

생선은 질이 진짜 좋았어요

 

두툼해서 씹는 맛도 있었고

와사비 살짝 올려서 간장찍어 먹으니

맥주를 알아서 불러오는 맛 !

 

 

 

 

 

 

그리고 마지막은 밥

 

일본 밥은 진짜 맛있는거 아시죠?

완전 찰지고 윤기자 자르르 났던 밥

 

 

 

 

 

 

젓가락으로 집기에도 적당할만큼

어느정도 쫀쫀했던 밥이라

 

입에 착착 붙으니 좋았어요 ㅋㅋ

 

 

 

 

 

 

짭짤한 생선조림을 조금 가져다

흰 쌀밥이랑 같이 먹으니 진짜 꿀맛이였어요

 

 

 

 

 

 

그렇게 혼자 싹 먹었습니다

진짜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괜찮다는 말을 듣고 가본 곳이였는데

진짜 강추합니다 ! 추천 x100000

 

 

 

 

 

 

그렇게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와

숙소쪽으로 오니 벌써 해가 지고 있더라구요

 

더 이상 딱히 할게 없는 것 같아서

숙소 안에 있는 온천을 이용해서

기분 좋게 피로를 풀었습니다 ㅎㅎ

 

 

그러고도 시간이 조금 남아서

근처에 마트가 하나 있길레

구경하러 나왔네요

 

 

 

미야자키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574

 

 

 

히데마루(ひで丸) 구글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