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7.9 후쿠오카 (JAPAN)

[후쿠오카 여행] 2박3일 3일차 ② 쿠시다신사와 도초지 기온역 볼거리

9354 2018. 1. 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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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오호리공원 산책을 끝내고

다시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호리공원역에서 다음 목적지는

볼거리도 많고 역사가 살아숨쉬는

기온역

 

 

 

 

 

 

오호리공원에서 기온역은

1번 탑승장에서 열차를 타면 됩니다

 

공항뱡면은 1번 탑승장

반대방향은 2번 탑승장

이렇게 생각하면 편합니다 ㅎㅎ

 

 

 

 

 

 

그렇게 몇 정거장 안 가서

빠르게 기온역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빨리 도착해서 당황했네요)

 

 

 

 

 

 

그렇게 기온역에 도착해서

어디로 나가야하나 찾아보니

 

2,3번 출구쪽으로 가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나가면 되겠지 싶어

2번출구로 나왔습니다

 

 

 

 

 

 

음...근데 잘못 나온 것 같아요 ㅋㅋ

 

도초지 절이 저 멀리 있는걸로 봐서

건너편으로 나갔어야 하는 듯 합니다

 

 

 

 

 

 

먼저 찾아간 곳은 쿠시다신사

 

비가 조금 그쳐서 우산은 안 펴고

구글맵스로 길찾아서 찾아갔어요

 

 

 

 

 

 

즐겁게 찾아올 곳은 아니지만

한국인이라면 꼭 들려야겠다 싶어서

 

쿠시다신사는 직접 찾아왔어요

 

 

 

 

 

 

일본인들은 해맑게 찾아온다지만

한국인들에게는 유쾌하지 않은 곳이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 곳이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라고 해요

 

 

 

 

 

 

괜히 비가 왔어서 그런지

더 서글프게 느껴졌던 곳이였습니다

 

 

 

 

 

 

여긴 다른 곳들과 다르게

말 동상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신사답게 앞쪽에는

손과 입을 씻는 물이 있는

테미즈야가 작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던 날이라 그런지

 

문 윗쪽에 있는 흰색 천이

괜히..초상집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쪽에는 두루미같이 생긴

새 모양의 동상도 있었네요

 

 

 

 

 

 

신사 건물은 다른 신사과

별반 다를게 없었고

일본인들은 참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만

 

한국인이라면 절대 참배드리지 마세요

해맑게 기념사진도 찍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일본인들은 좋아할 오미쿠지

여긴 50엔으로 좀 저렴하네요

 

나쁜놈들..어떻게 한국어도 구비했는지

진짜 천연덕스럽군요

 

 

 

 

 

 

일본인들은 많이 오는 곳이라더니

정말 오미쿠지가 많이 걸려있었어요

 

 

 

 

 

 

소원을 적는 목패도 있었는데

안타까웠습니다..한국어가 종종 보여서..

 

역사도 안 찾아보고 오는건지

어떻게 여기에 소원을 걸어놓을 수 있죠?

명성황후에 대한 언급은 없는 듯 했습니다

 

 

 

 

 

 

괜히 기분이 상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그저 여기를 관광지로만 생각하고

즐기다 가는 한국인들도 있을테고

 

역사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테니까요ㅠ

 

 

 

 

 

 

근데 여기 쿠시다 신사에서는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을 보관하면서

 

불로장생과 번성의 신을 모시고 있다는

아이러니한 곳이랍니다

 

 

 

 

 

 

일렬로 된 붉은 도리이는

지역마다 있는 것 같아요

 

교토도 있지만 이누야마도 있었고, 여기도 있고

 

 

 

 

 

 

여기는 뭔지 모르겠는데

앞쪽에 적힌 奉獻(봉헌)으로 봐서

 

신께 무언가를 바치는 의식을

행하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러니한 불로장생과 번식의 신)

 

 

 

 

 

 

뒷쪽을 둘러보다 발견한 동상

마치 한국의 해태를 닮았길레 찍어봤습니다

 

 

 

 

 

 

그렇게 쿠시다신사를 보고

도초지 절쪽으로 돌아갔습니다

 

 

 

 

 

 

가던 길에 발견한 캐널시티...?

 

어제 캐널시티 왔을 때

들렸으면 됐던 곳이였네요 ㅋㅋ

 

 

 

 

 

 

도초지 절은 지도 없이도 찾기 쉽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높은 금색 무늬쪽으로만

계속 걸어가면 나오거든요

 

 

 

 

 

 

도초지 절로 들어가는 입구

큰 울타리 안에 저 건물이 있는거였어요

 

 

 

 

 

 

앞쪽에는 한국어로도 적혀 있어서

여기가 맞구나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쪽에서 보였던 건물

 

별 다른걸 하는 것 같진 않아보였는데

이것도 있는 이유가 있긴 하겠죠

 

 

 

 

 

 

대부분 산 중턱에 있는

한국 절과는 다르게 도심 중간에 있어서

 

더 독특한 느낌이 드는 곳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가운데에 있는 큰 건물이

절의 본관이 아닐까 싶어요

 

 

 

 

 

 

안쪽에는 모시는 부처님과

불경을 읽을 때 신도들이 앉을

의자들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앞쪽에는 공원이나 주택 앞마당처럼

예쁘게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이 건물은 후쿠오카 근처의

호텔을 예약할 때 관광지로 나오는 건물 ㅋㅋ

 

관세음보살을 모셨던 곳이라고 합니다

 

 

 

 

 

 

문이 닫혀있어서

안쪽을 구경할 수는 없었어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붉은 건물도

호텔 예약사이트에서 많이 보이죠 ㅋㅋ

 

후쿠오카 주변 명소를 검색하면

도초지 절이 꼭 들어가있더라구요

 

 

 

 

 

이 5층 탑은 유난히 색이 강렬해서

눈길이 갔던 건물이였습니다

 

 

 

 

 

 

어딘가 우리나라 옛 건물들과도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근데 도초지에서는 딱히 뭘 하는게 아니라

건물을 보기만 하는 곳이여서

금방 나갔어요 ㅋㅋ

 

 

 

 

 

 

그렇게 기온역 근처를 돌아다니며

아침을 나름 소화시키고

 

안 먹고가면 아쉬울 것 같았던

한정 3단 수플레 팬케이크를 맛보기 위해

텐진역으로 향했습니다

 

 

 

후쿠오카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493

 

 

 

쿠시다신사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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