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큐슈 여행] 3박4일 2일차 ⑩ 고쿠라역 시로야 베이커리
모지코 당일여행을 끝내고
다시 고쿠라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들 모지코와 시모노세키를
한 날에 다녀오시지만,
시모노세키 가라토시장의
스시마켓은 금,토,일만 운영해서
오늘은 가도 닫는날이여서 같이 안 갔어요
다시 고쿠라에 온 김에
아루아루시티를 들리기 전
우오마치 상점가 거리 앞쪽에 있는
시로야에서 간식을 사기로 했어요
언제나 사람이 많은
시로야 베이커리
가격도 저렴한데다 맛도 좋아서
이미 유명한 곳이였어요
진열대에 이런식으로
다양한 빵들이 있었습니다
버터롤, 프랑스빵, 샤니빵,
고로케샌드, 치즈빵 등등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 !
버터롤이나 프랑스빵은
5개에 150엔이에요
적혀있 가격이 세금 포함 가격이라
추가로 나오지도 않습니다
메론빵, 꽈베기, 치즈빵, 아론 등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빵들도 있었구요
안쪽에 있었던 이집 인기메뉴
오믈렛빵은 하나에 40엔
물론 크기가 굉장히 작아요
고쿠라역 뒷쪽에 있는
아루아루시티로 걸어가면서
빵을 하나씩 꺼내먹었어요
먼저 이건 오믈렛빵
크기가 작아서 아쉬울까봐
2개를 샀어요
제가 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딱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더라구요
빵도 부드럽고 크림도 깔끔해서
한 입에 먹기 좋았습니다
이건 제가 궁금해서 사본 메론빵이에요
메론빵인데 새하얗더라구요
메론빵은 1개에 90엔
설탕입자가 눈에 보여서
반짝반짝한 느낌 ㅎㅎ
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고
윗부분은 소보루같이 씹혔어요
거기에 메론향 가득 !
좀 퍽퍽해서 아쉽긴 했네요
마지막은 이 집의 두번째 인기메뉴
샤니빵 (연유빵)
연유빵이라고 해서 부드러울줄 알았는데
겉이 단단한게 바게트 느낌이 나더라구요?
이것도 한 개에 90엔
안에는 연유가 한가득 들어있어서
반을 뜯다가 연유가 주륵 흘렀네요 ㅋㅋ
전 처음에 그걸 모르고 반잘라서
손에 다 묻었어요ㅠㅠ
그래도 봉지위로 잘라서 바닥엔 흘리지 않았습니다
음..근데 막 맛있거나 그러진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믈렛빵만 추천 ㅎㅎ
기타큐슈 자유여행 3박4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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