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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아사코

(Asako I&II, 寝ても覚めても)


드라마, 로맨스 / 2018.9.1 일본개봉

119분 / 12세 관람가/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시바사키 토모카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동명의 이름으로 제작된 영화


한 여자가 사랑에 빠졌던 남자가 사라진 뒤

그와 똑같이 생긴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영화 줄거리







시거 고초 사진전에 갔던

이즈미야 아사코는


자신과 같은 사진을 보던 의문의 남자를

자신도 모르게 따라가게 되고







토리이 바쿠라는 남자와 통성명 후

그 자리에서 키스를 하며


둘은 사귀게 됩니다







둘은 자신들의 지인

시마 하루요와 오카자키 노우뷰키에게


서로를 소개하는 자리를 갖고

넷은 종종 모여서 함께 지내곤 합니다







이즈미야 아카소와 토리이 바쿠는

서로를 뜨겁게 사랑했죠







그들은 오카자키 노부유키의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지내곤 했는데


어느 날 밤 토리이 바쿠는

빵을 사오겠다며 집을 나섰다가

다음 날까지 돌아오지 않았고







그가 2주정도 사라지는 일이

흔히 있다는 말과 함께


아픈 아버지와 살고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는 이즈미야 아사코







그렇게 빵을 사러 갔던 날에는

다음날 아침이 되서야 돌아왔지만,


어느 날 신발을 사러 나갔다가

영원히 돌아오지 않죠







2년 후 도쿄에 있는 카페에서 일하던

이즈미야 아사코는


커피포트를 되찾으러 갔다가

토리이 바쿠와 똑같이 생긴 남자를 보고

바쿠인 줄 알지만 전혀 다른 남자







마루코 료헤이는 옆에 있는

사케 관련 회사에 다니고 있었는데


자신을 묘한 눈빛으로 바라봤던

이즈미야 아사코에게 관심이 생기지만

계속 그를 피하는 이즈미야 아사코







이즈미야 아사코가 친구 스즈키 마야와

시거 고초 사진전을 가려다가

마루코 료헤이와 인연이 생기게 되고







마루코 료헤이는 집에 놀러오라는

스즈키 마야의 제안에


함께 갈 사람을 구하기 위해

직장 동료 쿠시하시 코스케를 설득하고







함께 집에 방문해 스즈키 마야의 연기를 보다

혹평을 날리는 쿠시하시 코스케..


둘의 첫 인상은 나쁘게 박히지만

그 계기로 인연이 생기게 됩니다







마루코 료헤이는 자꾸만 자신을 피하는

이즈미야 아사코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듯 했으나







자신을 다신 찾지 말아달라는

이즈미야 아사코의 연락에


낙심을 하게 됩니다







스즈키 마야의 연극을 보러갔던 날

일본에는 대지진이 일어났고


전차가 모두 끊겨 어쩔 수 없이

걸어서 집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이즈미야 아사코를 발견하곤


서로를 격하게 끌어안습니다







5년 후 둘은 함께 살게 되었고


토호쿠 유리지 항만시장에서 봉사하며

원래의 일상을 살개 되죠







매번 긴 거리를 운전하면서도

싫은 내색 하나 보이지 않고


잠들어버린 이즈미야 아사코에게

한 없이 다정한 마루코 료헤이







둘이 함께 쇼핑을 하던 날

우연히 시마 하루요를 만나게 되고


토리이 바쿠와 똑같이 생긴

마루코 료헤이를 보고 놀라는 시마 하루요







그녀는 싱가폴 남자와 결혼해

2년간 싱가폴에 살다 도쿄로 왔고


그녀를 통해 토리이 바쿠가

모델이 된 사실을 듣게 되는 이즈미야 아사코







이즈미야 아사코는 스즈키 마야에게

자신의 전 남친이 토리이 바쿠였으며


그 계기로 시마 하루요와

알게 된 사이임을 고백하고







마루코 료헤이에게도 그 사실을 고백하지만

이미 토리이 바쿠의 존재를 알고 있던

마루코 료헤이







이즈미야 아사코는 시마 하루요와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치다가

근처에 토리이 바쿠가 있다는걸 듣게 되고


차를 타고 떠다는 토리이 바쿠에게

크게 손짓으로 인사합니다







이즈미야 아사코와 마루코 료헤이는

아마노 강이 보이는 오사카로

이사를 계획하게 되고







도쿄에서 이사를 준비하던 중

자신을 찾아온 토리이 바쿠를 보고


큰 혼란에 놓기에 됩니다







지인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던 자리에

갑자기 토리이 바쿠가 나타났고


함께 떠나자는 제안에 자신도 모르게

그의 손을 잡는 이즈미야 아사코







그녀는 마루코 료헤이를 버리고

토리이 바쿠와 어딘가로 떠나는







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보며

마루코 료헤이를 떠올리게 되죠







마루코 료헤이와는 다르게

고속도로 중간에 빠져나와

바다를 보러 온 토리이 바쿠를 보며


자신이 계속 마루코 료헤이를

떠올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토리이 바쿠를 떠나보냅니다

(이렇게 쿨하기 있음..?)







그 길로 정처없이 걸어가다

우연히 발견한 집에 들려 돈을 빌리고


히라카와에게 돈을 갚으러 오겠다며

오사카로 마루코 료헤이를 보러 가죠







마루코 료헤이는 이즈미야 아사코 없이

고양이와 함께 오사카로 내려가고







그 곳에서 자신을 찾아온

이즈미야 아사코를 만나게 되지만


그녀를 용서하지 못하며

고양이를 버렸다며 거짓말합니다







이즈미야 아사코는 오사카에서 알고 지냈던

오카자키 노부유키를 찾아가고


그의 엄마 오카자키 에이코에게서

'소중한게 있다면 소중히 하면 된다'는 말에

용기를 얻어 고양이를 찾아 나섭니다







그 곳에서 마루코 료헤이를 만나

그를 끝까지 따라가고


결국 버리지 않은 고양이를 건네받고

둘의 집 안으로 들어가게 되죠







그렇게 둘은 함께 아마노 강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주요 등장 인물




1. 토리이 바쿠역 - 히가시데 마사히로







2. 마루코 료헤이역 - 히가시데 마사히로







3. 이즈미야 아사코역 - 카라타 에리카







4. 스즈키 마야역 - 야마시타 리오







5. 쿠시하시 코스케역 - 세토 코지







6. 시마 하루요역 - 이토 사이리







7. 오카자키 노부유키역 - 와타나베 다이치







8. 와타나베 에이코역 - 다나카 미사코







개인적인 후기







앞부분이 뭔가 낯이 익길레 생각해보니

예전에 별로여서 앞부분만 보다 껐던 영화..



영화의 두 주인공이 화제(?)가 되었어서

제대로 봐야겠다 하고 다시 본 영화인데


앞부분만 너무 이상했던거지

(내용보단 남주의 설정이...너무나..ㅋ)

중간부터는 멀쩡한 영화였음



다만...카라타 에리카의 표정이

시종일관 너무 똑같은 무표정이라


저 사람은 표정이 없나..싶을 정도ㅋㅋㅋㅋ

(표정이 없다기보단 눈빛연기가 전혀 없음..

모든 표정에 눈이 거의 똑같아..)



상업영화...라고 하는데 그냥 독립영화 같았고

큰 내용도 없고, 잔잔하고, 그냥저냥..ㅎ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불륜만 아니였어도

끝까지 나쁘지 않게 남았을 영화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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