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퀘어 맛집] 크라제버거(Kraze burger) 수제버거
친구랑 서울역에 볼일있어 갔다가
근처 서울스퀘어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서울스퀘어에 뭐가있나 둘러보다가
급 땡겨서 먹게된 수제버거
서울까지 왔으니 그냥 햄버거먹긴 그렇고
주변에 있던 매장들은 거의 다 사라진 크라제버거를
서울스퀘어에서 발견할줄이야 ㅎㅎ
오랜만에 보는 크라제버거 마크와
오랜만에 정독하는 메뉴판이네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일자로 있었던 주방과 많은 테이블들
근처에 회사가 많고
점심시간이다보니 직장인들이 많더라구요
저희도 직장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적당한 자리를 잡았습니다
세련된(?) 여자가 그려져있는
크라제버거 메뉴판
크라제버거도 런치세트가 있더라구요
시간도 다른 버거집과 똑같은 11시부터 14시까지
마티즈 런치세트로 감자튀김과 탄산이 나오고
버거는 고를 수 있는 종류가 있어요
버거로는 조금 심심할 것 같기도 하고
양도 적을 것 같아서
리코타치즈 샐러드 하나 먼저 고르고
친구는 마티즈버거
저는 크라제 어니언버거 세트로 했습니다
감자튀김을 잘 안먹기도 하고 탄산은 리필이 되서
세트는 하나만 시켜도 되겠더라구요
버거를 주문하니 포크와 나이프부터 줬습니다
티슈 한 장을 깔고 셋팅했네요 ㅋㅋ
그리고 탄산은 콜라로 받았습니다
사이다로 바꾼다는게 깜빡해서..
먼저 한가득 나온 리코타치즈 샐러드
생각보다 굉장히 큰 접시에 나와서
친구와 저 모두 당황했어요 ㅋㅋ
가격이 비싼 이유가 있구나..
앞접시도 하나씩 나와서
각자 조금씩 덜어먹으면 되요
샐러드가 참 맛있었어요
발사믹 드레싱과 오일이 상큼한게 ㅎㅎ
리코타치즈는 간이 약하게 되어있는지
꼭 드레싱과 같이 먹어야 하더라구요
이건 친구가 주문한 마티즈버거
단품이다보니 피클이랑 같이 나오더라구요
소고기패티에 양상추, 베이컨, 치즈가 같이 나오고
매콤한 소스가 들어있어서 매력있어요
이건 제가 주문한 크라제 어니언버거
세트로해서 엄청 푸짐해보이더라구요
마티즈버거와는 다르게
빵 자체에 곡물이 붙어있었어요
안에 들어있는 토핑의 양도 많아서
버거의 크기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ㅎㅎ
그리고 얇게 튀겨나온 감자튀김은
역시 손이가요 손이가~
마티즈버거와는 전혀 다르게
달큰하면서도 씹는 맛이 좋은 버거였어요
완전 제스타일이였습니다 ㅎㅎ
그렇게 친구와 오랜만에 떠들면서
맛난 점심 먹었습니다^^
크라제버거 서울스퀘어점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