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맛집] '왔쏘' 중앙시장 소고기 무한리필집 재방문 후기
작년에 오픈했을 때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었던 안양 중앙시장 맛집
'왔쏘 소고기 무한리필'
사진촬영은 최근에 구매한
올림푸스 펜 E-PL7로 촬영했습니다
작년 5월 오픈했을 때 들렸으니
거의 1년만에 재방문이네요
아직도 꾸준히 손님이 있는 왔쏘
원래 한 사람당 무한리필만 있었는데
이젠 부위별로도 주문이 가능하고
한 판식 팔기도 해요
그리고 점심에도 먹을 수 있는
식사류도 다양하게 생겼습니다
가격은 변함없이 1인당 18,900원
점심특선 국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시장 들어가는 입구쪽이라
저녁에는 이렇게 문쪽을 다 열더라구요
프라임 등급의 최상급 냉장육을 사용하는
왔쏘 소고기 무한리필
프라임 등급은 한우 1++등급이라고 하네요
수입산 최상급 흑우만을 사용하고
모두 무한리필이나 남기게 되면
환경부담금이 있으니 먹을 만큼만^^
저희는 무한리필로 인원수대로 했습니다
한마리 주문시 나오는 소고기 부위는
꽃등심, 갈비살, 부채살, 토시살이에요
자리에 앉으니 바로 가져다주셨던
물티슈와 물, 그리고 컵
야채류 셀프바는 1인당 천원이에요
요 가격까지 합하게 되면
1인당 19,900원인 셈이죠
쌈채소는 상추, 깻잎정도가 전부이고
곁을여 먹을 반찬이나
야채류, 소스류도 여럿 있어요
야채와 반찬, 김치류는
여럿이 같이 먹을만큼 담아오고
인원수대로 앞접시 겸으로 쓸
양파소스도 가져왔습니다
소고기를 주문하니 바로 사장님이
테이블에 불을 넣어주셨습니다
저번에도 그랬었는데
불 넣어주시는 분은 남자분이세요 ㅎ
가장 처음에 나오는 소고기는
긴 판에 나오는 500g
나오는 부위는 같지만 처음엔 500g이고
추가로 나오는건 250g씩만 나와요
크으...예전에도 그랬었지만
참 질이 좋아보이는 소고기입니다
두께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라
딱 적당하고 좋은 것 같아요
불도 나름 센 편이고
소고기는 오래 구우면 안 되서
조금씩 재빠르게 구워 먹는게 좋죠 ㅎㅎ
맛깔나게 구워진 소고기
소고기는 조금씩 후다닥 굽고
먹을만큼이 다 구워지면 더 올리면서
멈추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역시 질 좋은 왔쏘 소고기 !
소고기는 역시 맛이 좋았고
양파와는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콩나물과도 잘 어울리고
소고기만 먹고 가끔 고추장아찌를 먹는것도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초반에는 맛을 좀 느낀다며
소고기를 부위별로 조금씩 구워먹었어요
그리고 셀프바에 있던 은박접시를 가져와
마늘과 참기름을 넣고 같이 구웠네요
키햐...넘나 맛나보이는 것
소고기는 역시 봐도봐도 맛나보여요
고기도 굉장히 부드러웠고
육즙이 팡팡 터지는게 매력적인 맛
첫 판은 역시 게눈 감추듯 먹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작년에는
부위별로도 시킬 수 있었는데
이젠 변경되었는지 부위별로 추가는
불가능하도록 바뀌었네요
신선함을 위해 고기를
조금씩만 준비하셔서 그런지
수시로 고기를 손질하고 계시더라구요
덕분에 맛난 고기를 먹을 수 있네요 ㅎ
요건 추가로 주문하면 나오는
250g 의 한 판입니다
부위는 똑같이 4부위가 고루 나와요
오히려 조금씩 나오기 때문에
양이 한 판씩 구워먹기 딱 좋아요
크으...역시 소고기는
불판에 구워먹어야 제맛이지요
집에서 팬에 구워먹는 것도 좋지만
요건 또 요런 맛이 있으니~
이렇게 한 판씩 계속 추가하면서
정신없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
그리고 거의 다 먹어갈때쯤
후식 된장찌개를 시켜 입가심도 하고
작년에 먹어보고 괜찮았어서
또 시킨 마무리용 막국수
여긴 냉면이 없고 막국수만 있어요
막국수는 면을 조금 자르고
슥슥 양념과 면을 고루 비벼준 후
남은 소고기와 함께 먹었습니다
역시 입가심용으로 딱 좋은 막국수
모두가 조금씩 나눠 먹으니
금방 다 먹었습니다 ㅎㅎ
기본으로 나왔던 긴 판 2개를 제외하고
추가로 먹은 소고기는 7접시
긴 판이 추가접시의 2배니까
6명이 총 11접시를 먹은 셈이네요 ㅎㅎ
이만한 소고기를 소고기집에서 먹었으면
정말 금액이 많이 나왔을텐데
저렴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매번 갈 때마다 만족하는 곳이라
또 방문할 날을 기다리고 있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