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2박3일] 2일차⑫ 시게토미 비어스탠드 깔끔한 맥주 2잔
오리즈루 타워에서 좀 쉬다가
시게토미 비어 스탠드 영업시간인
5시가 되기 좀 전에 나왔습니다
지도로 찾아보니 전차역 근처에 있길레
오리즈루타워 앞에 있던 겐바쿠돔마에역에서
6번 전차를 탔습니다
6번 전차를 타고 6정거장 후인
가나야마초역에 도착 !
스몰아리아 패스권 사용으로
역시 이번에도 무료로 이동했어요
구글맵스상으로 보니까
히로덴 가나야마초역에 내려서
쭉 걸어가면 되더라구요
근데 길따라 걸어가다보니
정말 거짓말처럼 줄서있는 곳 발견 !
딱 느낌이 저기구나 싶었습니다 ㅋㅋ
오후 5시부터 7까지 영업하는데
5시 2분정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줄이 서있던 곳
重富酒店
(Beer stand Shigetomi)
술 주(酒)자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시게토미상이 서있는 모습이
이 가게의 트레이드 마크
운영시간은 17시~19
한 번에 2잔까지만 가능하며
1잔에 딱 500엔
매장은 정~말 작은 편입니다
문 앞에서만 봐도 사람 서있는게 보이는
한 두칸정도의 크기
오히려 맥주마시는 곳 옆에있는
창고같은 공간이 더 커요 ㅋㅋ
이 공간을 사용해서 좀 늘리지..ㅠ
가게 앞쪽에 놓여있길레 뭔가 했는데
무슨 만화같은게 있었어요
일본어라 어차피 못알아볼테니
보진 않았습니다
저는 4월에 다녀왔는데
휴일이 없더라구요 ㅋㅋ
휴무일은 매달 달라진다고 하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그리고 맥주 한 잔에 500엔인데
5월 21일부터 550엔으로 인상한다는 것 같아요
저는 다행히도 그 전에 다녀와서
500엔에 마시고 왔습니다
10분정도 기다렸다 들어왔습니다
매장안은 테이블 3개가 전부고
한 테이블에 4명정도가 서서 마셔요
히로시마쪽에선 굉장히 유명하다는
시게토미 비어스탠드
그래서 저도 안내해주시는 테이블에서
일본 남자분들과 마셨습니다
어차피 대화는 안 하니
별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ㅋㅋ
각 손님 앞 자리마다
요 종이를 놓고 가주셨습니다
맥주잔을 올려 놓는...이름을 뭐라하죠?ㅠ
맥주를 서브해주시는 곳 아래에는
아사히 맥주를 넣는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아사히의 옛 마크인 전범기가
어딘가 거슬리게 하네요..큼큼
냉장고 윗쪽에 놓여 있었던
맥주 서버의 호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5mm와 다르게
쇼와 초기에 사용하던 9mm라고
그래서 더 빠르게 나온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맥주 메뉴입니다
몇 번 따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이치도츠기, 니도츠기, 산도츠기
키릿토타이푸와 마이루도타이푸는
그냥 서브 방식 이름인 듯?
첫 방문인 사람들이 주문 가능한 메뉴이고
처음 방문이라면 이치도츠기가 오스스메
이건 두번째 이상 방문시
주문 가능한 메뉴라고 알고 있습니다
쇼와방식, 헤이와방식이 있는데
다른 분들이 주문하시는걸 보니
오...신기하더라구요 ㅋㅋ
저는 첫 방문이니 추천메뉴
이치도츠기를 주문하고 구경했습니다
이치도츠기는 먼저 맥주잔에
맥주를 가득따른 후
위에 넘치는 거품을 샥 쳐낸 후
옆에 있는 물에 잔만 살짝 담근 후
제공되는 가장 기본 맥주
그냥 맥주를 따라주신 것 뿐인데
엄청난 내공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거품도 굉장히 쫀쫀하면서 부드럽고
딱 원하시는 비율이 있는 듯 합니다
맛은 솔직히 다 아는 맥주맛인데
거품이...와....
웬만한 맥주공장보다 더 깔끔하고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가는 거품 !
오랜 옛날부터 운영해오던 곳이라
그 당시의 모습도 있었어요
그리고 시게토미상이
굉장한 야구 팬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매장 이곳저곳
야구 유니폼, 사진들이 걸려있었어요
그리고 도요카프 야구시합 날에는
연장영업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치도츠기를 클리어하고
다음엔 뭘 시킬까 고민하다가
차이가 뭘까 궁금해서
니도츠기로 주문을 했습니다
니도츠기도 다른 맥주랑
크게 서버가 다르진 않았어요
먼저 맥주잔에 맥주를 가득 따르고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잠시 옆에 둡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그 맥주잔에 다시 맥주를 따르는데
독특하게 사진처럼 거품이
그대로 위로 붕 올라와요 ㅋㅋ
쫀쫀한 거품의 질이 느껴지는
니도츠기 맥주의 거품
흔히 말하는 개거품하나 없이
아주 알찬 거품이였습니다
맥주의 맛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목넘김이 달라지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괜히 이치도츠기에 비해
살짝 더 쓴 맛이 살아나는 느낌
마시면서 본건데 이 서브는
헤이와방식의 맥주에요
맥주 서브를 멈추지 않고 쭉 담으면서
어느 정도의 거품을 엄청 빼내는데
제 앞사람이 시켜 나온걸 보니
거품이...와 대박이더라구요 ㅋㅋ
기포가 거의 안 보이던 거품?
궁금하긴 했지만 이미 2잔을 마셔서
나왔다가 다시 줄을서야 하기도 했고,
맥주 2잔이 양도 꽤 되다보니
더 못마실 것 같더라구요ㅠ
그래서 어떻게할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있는 돈키호테에 들려 쇼핑하고
숙소에 가서 좀 쉬기로 했습니다
히로시마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시게토미 비어스탠드 구글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