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2박3일] 3일차 ① 편의점 샌드위치와 커피 & 오니기리 아침
가고시마 여행의 마지막 날인
3일차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직 가고시마 시내를 못 둘러봐서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돌아다니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했어요 ㅋㅋ
숙소 근처에 있던 편의점
패밀리마트 ㅎㅎ
편의점은 24시간이라 부담없이
새벽 7시부터 찾아갔습니다
역시 아침부터도 다양하게 있는
일본 편의점이였습니다
샌드위치, 버거류는 물론
그 새벽시간에 부리또도 있었고
스파게티도 물론,
야끼 우동, 라멘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덮밥류도 있었는데
왠지 좀 과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도시락쪽은
고민하다가 포기했습니다
도시락쪽은 행사중이였는지
다 50엔 할인스티커가 붙여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샌드위치 하나랑
오니기리 하나 집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 옆에 있던
커피 M사이즈도 한 잔 같이 했어요
홋또 코히 에므사이즈라고 말했더니
알아서 컵을 주시더라구요
항상 보기만 했었는데
실제로 내려본건 처음이였던
일본 편의점 커피 ㅋㅋ
한국에서는 몇번 내려봤는데
일본에서도 맛보게 되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했어요
그냥 머신 아랫쪽에 컵을 놓고
사이즈에 맞는 버튼을 누르면 끝
기본으로 구비되어 있는
설탕, 시럽, 프림, 스트로우, 빨대
S사이즈는 너무 작을 것 같아서
M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음..이것도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커피는 좀 많이 마시거든요
그렇게 새벽부터 사와서 차린
이른 아침상 ㅎㅎ
호스텔에 있는 키친은 24시간이라
자유롭게 이용했습니다
이렇게 다 해서 아침으로
5천원도 안 나왔어요 ㅎㅎ
뭐 아주 든든하게 차린건 아니지만
이시간에 나름 알차요
커피에는 미리 챙겨왔던
프림을 넣었습니다
이렇게 약간 연하긴 하지만
나름 라떼를 만들어 마셨어요 ㅎㅎ
일본에서 유명한 타마고산도
에그샌드위치죠 ㅋㅋ
역시 빵은 포실포실하니 좋았고
속은 부드러운 계란이 잔뜩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속이 마음에 들었는데
속보다 빵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빵이 생각보다 아주 촉촉하더라구요 ㅎㅎ
빵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하나 집어왔던 오니기리
야끼 샤케니까 구운 연어정도?
생각보다 무게도 묵직하고
크기도 큰게 양이 꽤 되는 주먹밥이였습니다
김은 살짝 눅눅한 감이 있는데
밥은 마음에 드는 정도였어요 ㅎㅎ
밥에도 나름 간이 다 되어 있어서
밥만 먹어도 괜찮은 맛
안쪽에 연어도 꽤 들어있었는데
간이 좀 세게 되어있더라구요
비린맛은 나름 잘 잡은 것 같았는데
음..저한텐 좀 많이 짰습니다ㅠ
샌드위치와 커피가 있어 다행이였어요
그렇게 아침을 나름 든든히 먹고
모든 짐을 챙겨 나왔습니다
전 날에 스태프에게
짐을 맡아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짐은 키친 한쪽에 놓고가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다른분이 놓고간 곳에
제 캐리어를 놓고 나왔습니다
오전 8시가 좀 안되어서
마지막날 여행 시작 !
가고시마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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