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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2박3일] 2일차 ⑥ 와카나(吾愛人) 덴몬칸 흑돼지샤브샤브 맛집

9354 2018. 4. 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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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에 맞춰 도착한 덴몬칸

 

저는 미리 알아왔던 흑돼지샤브샤브 맛집

와카나(吾愛人) 로 향했습니다

 

 

 

 

 

 

생각보가 규모가 굉장히 컸던

덴몬칸이였습니다

 

찻길 양 옆으로 쭉 있더라구요

 

 

 

 

 

 

거리 안은 다른지역과 같은

아케이드 상점가이긴 해요 ㅎㅎ

 

 

 

 

 

 

저는 미리 찾아왔던 와카나로 향했는데

구글에 찍어보니 위치도 가깝더라구요

 

골목골목으로 가긴 했는데

알고보니 이치니산 바로 옆골목 ㅋㅋ

 

 

 

 

 

 

외국인보단 현지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맛집이라고 합니다

 

 

 

 

 

 

여기가 와카나 본점이에요

그래서인지 굉장히 큰편이였습니다

 

입구 바로 옆쪽으로 크게 보이는

흑돼지 샤브샤브 사진 ㅎㅎ

 

 

 

 

 

 

가게 밖에서도 볼 수 있는데

양과 종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

 

 

 

 

 

 

와카나의 운영시간은..

5시 15분부터 11시30분??

 

어딘가 독특한 시간이네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엄청나게 많이 걸려있는 사인들이

먼저 반겨주는 곳입니다

 

각 싸인마다 사진이 있어서

나름 아는 연예인도 있었어요

 

 

 

 

 

 

가게는 2층도 있는 것 같던데

2층은 거의 단체 예약손님인 듯 했습니다

 

저는 조금 기다리다가

1층 카운터테이블로 안내받았어요

 

 

 

 

 

 

카운터테이블을 제외하고는

거의 만석이였던 와카나

 

진짜 유명한곳이구나 싶었어요

대부분 현지인들이고 ㅎㅎ

 

 

 

 

 

 

앞쪽 쇼케이스에는

신선한 횟감이 여럿 보이고

 

바로 앞쪽에서는 쉐프님들이

부랴부랴 요리를 내고 계셨습니다

 

 

 

 

 

 

자리 중간중간 놓여있던

간장과 시치미, 요지, 재떨이

 

 

 

 

 

 

요건 자리에 앉기 전부터

셋팅해주셨던 젓가락과 물티슈에요

 

 

 

 

 

 

덴몬칸 와카나 본점!

메뉴판이 생각보다 도톰했어요

 

 

 

 

 

 

저는 블로그를 보고 왔는데

알고보니 메뉴가 다양하더라구요?

 

앞쪽에 횟감이 많이 보이더니

스시나 사시미도 보이고

 

 

 

 

 

 

향토요리 코스도 보이고

다양한 단품요리도 보였습니다

 

 

 

 

 

 

제가 찾던건 바로 흑돼지요리 !

 

근데 앞쪽에는 양이 많고

비싼녀석이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코스는 무려 4,500엔에 세금별도

 

 

 

 

 

 

한 장을 더 넘겨보니

제가찾던 녀석이 나왔습니다 ㅎㅎ

 

1인분 흑돼지 샤브

1,550엔 + 세금별도

 

 

 

 

 

 

주류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생맥주, 병맥주, 위스키, 와인 등

 

 

 

 

 

 

그리고 사케는 더 많아요 ㅋㅋ

 

모두 일어로 설명되어 있어서

뭔지는 자세히 잘 모르지만..

 

맨 아랫쪽엔 고구마그림이 있는게

딱 봐도 고구마소주구나!

 

 

 

 

 

 

저는 간단하게 생맥주와

흑돼지샤브 하나 주문했어요

 

가장 먼저 나왔던 푸짐한 中자 생맥주

 

 

 

 

 

 

그리고 흑돼지 샤브샤브도

꽤나 빠르게 나왔습니다

 

바로 요게 샤브샤브용 흑돼지

슬라이스 8점 (칼같은 8점)

 

 

 

 

 

 

그리고 냄비하나 같이 나오면

사실 구성은 끝이에요 ㅋㅋ

 

 

 

 

 

 

어떤 블로그에서는

육수와 야채가 따로 나왔었는데

 

저는 아예 냄비에 다 넣어서 왔어요

 

 

 

 

 

 

1인 화로에 불을 켜고

기다리면 준비 완료입니다 ㅎㅎ

 

벌써 맥주를 반이나 마신건 함정

 

 

 

 

 

 

저는 배가 너무 고파서인지

오래 기다리는 느낌이였네요ㅠ

 

궁금해서 계속 열었다 닫았다 했더니

직원분이 닫고 기다리라고..ㅋㅋ

 

 

 

 

 

 

돼지고기 샤브샤브는 처음이였는데

오..때깔이 진짜 좋더라구요 ㅋㅋ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도 좋고

색도 아주 신선해보이고

 

 

 

 

 

 

육수가 살짝 끓기 시작하면

자유롭게 데쳐먹으면 됩니다

 

딱 혼자먹기 좋은 양이 나와서

살짝 작아보이기도 ㅋㅋ

 

 

 

 

 

 

크으...

살짝만 데쳐도 대박인 흑돼지

 

 

 

 

 

 

고기에 같이 있었던

유자 와사비를 살짝 올려먹으면

 

와우..향도 좋고 깔끔하니 최고 !

 

 

 

 

 

 

국물이 생각보다 진하면서도

깔끔하면서 달큰해요

 

간도 적당히 잘 되어 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맛

 

 

 

 

 

 

기본으로 들어있던 새송이버섯

 

야타이무라에서 먹었던

돼지고기 말이에 들어있던거랑 같았어요

 

 

 

 

 

 

두부도 연두부를 사용해서

진짜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젓가락으로 들어올리면

금방 으스러지는 부드러움

 

 

 

 

 

 

아삭한 배추도 들어있었는데

 

달큰한 노란 잎이 아니라

좀 씹는맛이 있는 파란 잎이라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고기와 함께

유자와사비 살짝올려 먹으면

진짜진짜 맛있었어요

 

 

 

 

 

 

크게 어슷썰려나왔던

대파랑 먹어도 꿀맛 !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좋은데

이 유자향 와사비가 완전 신의 한 수 !

 

슈퍼에서 저거 사온다는게 깜빡했네요ㅠ

 

 

 

 

 

 

그렇게 고기와 야채를 다 건져먹으니

완전 진국인 육수만 남았더라구요

 

불도 아직 살아서 계속 끓고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

 

 

 

 

 

 

그래서 한 입 먹어보니

와...진짜 육수가 대박! 진심 대박 !

 

 

 

 

 

 

이 육수를 그냥 두고가기 아쉬워서

짬뽕면을 넣어먹을까 하다가

 

차라리 이 육수와 함께

고구마소주를 마시는게 낫겠더라구요

 

 

그래서 한 켠에 있는 3종류 중에

가장 오른쪽에 있는 녀석 !

 

綾紫印 (あやむらさきじるし)

자색고구마 소주 미즈와리로 주문했습니다

 

 

 

 

 

 

 

오..근데 진짜 대박 !

 

부드러운 느낌에 향이 진해서

이게 진짜구나 싶었던 소주였습니다 ㅎㅎ

 

특히 진국이였던 육수랑 잘 어울려서

기분좋게 마셨던 소주였네요^^

 

 

그렇게 흑돼지샤브샤브 1인분에

생맥주 1잔, 고구마소주 1잔 해서 2,730엔

세금포함 2,949엔 나왔습니다

 

가격대가 높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다른 가게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주류도 2잔이나 했던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ㅎㅎ

 

 

 

가고시마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649

 

 

 

덴몬칸 와카나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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