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8.3 가고시마 (JAPAN)

[가고시마 2박3일] 2일차 ④ 이부스키 헬씨랜드 검은모래찜질&노천탕

9354 2018. 4. 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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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스키역에서 버스를 타고

헬씨랜드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어로도 설명이 나오고

거의 모든 외국인이 내리는 곳

 

헬씨랜드(ヘルシーランド)

 

 

 

 

 

 

버스내린 곳에서 바로

헬씨랜드로 들어가려고 보니

두둥...휴관일?!

 

헬씨랜드는 분명 홈페이지에

연중무휴라고 적혀있었는데 ?!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한국분들과 다 같이 윗쪽에 있는

노천탕쪽으로 올라갔습니다 ㅋㅋ

 

여기저기서 휴관일? 그럴리가 없는데?

이런 말들이 들려서 대화도 좀 하고ㅋㅋㅋㅋ

 

 

 

 

 

 

그렇게 윗쪽에 있는

노천탕 입구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도 여기는 영업중이더라구요

 

 

 

 

 

 

물론 여기에서도 모래찜질과

노천탕 티켓을 모두 구매할 수 있어요

 

 

 

 

 

 

오히려 이 윗쪽에서 구매해야

노천탕과 검은모래찜질을

따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하죠

 

그것때문에 하나만 하시려고

일부러 여기서 티켓을 구매하시기도 해요

 

 

 

 

 

 

저는 모래찜질과 노천탕이 같이 있는

할인티켓 1,130원짜리로 구매했어요

 

노천탕은 날짜별로 남녀가 바뀐다고 하는데

짝수가 남자, 홀수가 여자라고 해서

홀수날에 맞춰왔습니다 ㅋㅋ

 

 

 

 

 

 

자판기에서 티켓을 뽑고

바로 옆에있는 직원분께 드리면

 

 

 

 

 

 

요런 티켓을 주십니다

 

각 위치에 가서 보여드리면

도장을 받고 입장하는거에요

 

 

 

 

 

 

노천탕 장소에서 티켓을 사서

다시 검은모래찜질을 하는 곳으로 갔어요

 

친절하게 화살표가 적혀있으니

길헤멜 일은 없습니다 ㅎㅎ

 

 

 

 

 

 

모래찜질을 하러 가면서 봤던

엄청난 수증기들과 사쿠라지마

 

이것도 뭔가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ㅎㅎ

 

 

 

 

 

 

그리고 이부스키쪽에는

열대나무들이 참 많이 있더라구요

 

요녀석들은 아직 작은걸 보니

크게 키우려고 심은녀석들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염전이라고 해요

 

실제로 이곳에서 염전을 해서

소금을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가장 끝쪽에는 소금들이 모여

가장 진한 하늘색의 물이 고여있더라구요

 

설명을 읽지 못해서

이게 뭔지는..모르겠습니다ㅠ

 

 

 

 

 

 

아찔한 계단 아랫쪽으로

드디어 보이기시작한 모래찜질공간 !

 

저 색동우산이 트레이드 마크죠 ㅎㅎ

 

 

 

 

 

 

날이 궂은 날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검은모래찜질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계단 아랫쪽으로 내려가니

직원분께서 여자 탈의실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여기에서 티켓을 보여드리고

도장과 유카타를 받습니다

 

수건은 따로 구매가 가능한데

200엔이라고 들어서 미리 챙겨왔어요

 

 

 

 

 

 

유카타는 모두가 동일한

요런 체크무늬로 받습니다 ㅎㅎ

 

 

 

 

 

 

그리곤 유카타모양이 그려진

탈의실로 들어가서 모두 벗고

유카타만 입고 나오면 되요

 

 

 

 

 

 

들어왔던 곳과 반대쪽으로 나가면

슬리퍼가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그리고 카메라나 소지품을 넣을

바구니도 놓여있습니다

 

거의 다 필요하실테니

하나씩 들고 나가시면 되요 ㅋㅋ

 

 

 

 

 

 

그리고 모래찜질쪽으로 가면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실거에요

 

아쉽게도 찜질을 하는 위치는

지정할 수 없습니다 ㅠ

 

 

 

 

 

 

유카타 입고 쪼리신고 기다리기 ㅎㅎ

 

이렇게 추운날에 어떻게 모래가

따뜻할까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알고보니 모래에 뜨거운 물을 섞어서

임의로 따뜻하게 만드는거였더라구요?

 

 

 

 

 

 

제가 할 때에는 바닷가쪽엔

자리가 이미 가득차서 아쉽게도

 

안쪽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미리 누울자리를 만들고 계셨어요

 

삽으로 모래를 휘적휘적하시는데

저 삽으로 묻힙니다..ㅋㅋㅋ

 

 

 

 

 

 

갖고온 수건을 드리면

직원분이 알아서 얼굴쪽으로 둘러주세요

 

차렷자세로 자리에 누우면

묵직한 모래가 푹푹 쌓이면서

이렇게 무덤(?)같이 만들어진답니다..ㅎㅎ

 

 

직원분이 사진도 알아서 찍어주시는데

듣던대로 진짜 이상하게 찍..ㅋㅋㅋ

 

그리고 같은 시간에 오신분과

일행인줄 아셨는지 같이 찍어주셨..ㅋㅋㅋ

 

 

 

 

 

 

모래찜질은 처음엔 그냥 후끈한데

계속 하다보면 땀이 쫙 나더라구요!

 

15분은 거뜬하게 있을 수 있는데

하고나면 유카타가 다 젖어있을거에요 ㅋㅋㅋ

 

 

그렇게 15분정도의 찜질을 마치고

무덤(?)을 헤치고 나와

샤워실로 향했습니다

 

 

 

 

 

탈의실에서 신고왔던 슬리퍼는

입구쪽에 있는 통에 넣고

 

 

 

 

 

 

여자와 남자 구별을 잘 해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ㅋㅋ

 

 

 

 

 

 

유카타는 가장 입구쪽에 벗고

그 옆에있는 물로 모래를 닦아요

 

 

 

 

 

 

그 후에 안쪽으로 들어오면

목욕탕같은 샤워공간이 있는데

 

바디워시나 샴푸같은건 일체 없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 사쿠라지마가 보였던

뜨끈한 온도의 탕이 있어요

 

왼쪽은 모래찜질정도의 온도

오른쪽은 뜨거운 열탕의 온도

 

여긴 모래찜질에 포함된곳이니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목욕까지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점심을 못먹어서

유명하다는 사이다와 고구마를 먹기로 !

 

 

 

 

 

 

독특한 그림이 그려있는

사이다와 콜라가 있어요

 

물론 다른 음료나 맥주도 있습니다

 

 

 

 

 

 

저는 많이들 드시는

이부스키표 사이다로 구매했어요

 

1개에 220엔으로 저렴하진 않습니다

 

 

 

 

 

 

사이다를 사서 밖으로 나오면

엄청난 수증기가 나는 찜통이 보여요

 

여기에 고구마와 감자, 계란이

맛나게 쪄있답니다

 

 

 

 

 

 

감자, 고구마, 달걀 모두

1개에 50엔으로 굉장히 저렴해요 !

 

 

 

 

 

 

고구마와 감자는

같이 한 통에 있었는데

 

역시 고구마가 가장 유명해서인지

감자만 많이 남아있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다른 통에 들어있던

온천 수증기로 찐 달걀 !

 

이건 맛있는거 다 아시잖아요?ㅋㅋ

 

 

 

 

 

 

가장 오른쪽 통 안에

뜨거운걸 담을 종이와

소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계산도 자유롭게 하는거고

담는것도 자유롭게 담아가는거에요

 

 

 

 

 

 

그렇게 준비된 저의 만찬이자

배 채우기용 점심..ㅋㅋ

 

(물론 이걸론 부족해서 더 먹었어요)

 

 

 

 

 

 

진짜 꿀맛이였던 고구마

 

계속 수증기에 찌고있어서 그런지

수분이 많아 굉장히 촉촉하더라구요

 

 

 

 

 

 

그리고 달걀은 맥반석느낌?

 

담백하니 맛있어서 달걀을

몇개 더 가져와먹었습니다 ㅎㅎ

 

 

 

 

 

 

여기에서 더 시간을 보내기엔

뭔가 아까울 것 같아서 후다닥 먹고

 

유명한 노천탕으로 향했습니다

 

 

 

 

 

 

아까 티켓을 구매했던 곳이

노천탕으로 들어가는 입구이기도 해요

 

 

 

 

 

 

모두가 같이 목욕하는 곳이니

당연히 촬영은 불가능합니다

 

소지품에 넣어가는건 괜찮지만

꺼내는건 상대방에게 실례죠

 

 

 

 

 

 

안으로 들어가면 가운데는 로비이고

양쪽으로 남녀탕 입구가 있어요

 

제가 갔던날은 홀수날이라

왼쪽이 일반탕인 남탕이였고

 

 

 

 

 

 

오른쪽이 노천탕이 있는

여탕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있는 길로 쭉 걸어가면

탈의실과 목욕탕이 또 나오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사진출처 : 헬씨랜드 홈페이지

https://www.seika-spc.co.jp/healthy )

 

 

 

노천탕은...와....

진짜진짜진짜 대박이였습니다 !

 

딱 사진과 같은 모양이에요

굉장히 넓기도 하고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

이런 곳이 있다니...감격했던 곳 ㅠㅠ

 

 

 

 

 

 

노천탕에 심취해있다가

버스시간에 늦을까봐 부랴부랴 씻고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에는 굉장히 흐렸는데

오후 3시정도가 되니 밝아졌더라구요 ㅋㅋ

 

버스는 아까 내렸던 헬시랜드정류장

바로 건너편에서 타면 됩니다

 

 

 

 

 

 

여기가 이부스키역쪽으로 가는

헬씨랜드 정류장이에요

 

 

 

 

 

 

헬씨랜드에서 이부스키역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는 매시각 10분

 

시간에 딱 맞춰오는 경우는 드무나

미리 와서 기다리는게 좋겠죠?

 

 

 

 

 

 

제가 기다릴땐 적힌 시간보다

8분정도 늦게 오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부랴부랴나왔는데

천천히 나왔어도 될 뻔^^:

 

 

 

 

 

 

그렇게 버스를 타고 30분정도 걸려

이부스키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도 버스 요금은 350엔 !

 

 

 

 

 

 

원래는 이부스키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돌아오는 길에도 그 거리가 안 열어서

그냥 시내가서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네요

 

미리 시내로가는 기차시간을 보고 와서

3시 53분 기차를 타기 위해

부랴부랴 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고시마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649

 

 

 

이부스키 헬씨랜드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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