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2박3일] 1일차 ④ 가고시마 리틀아시아 게스트하우스 후기
가고시마중앙역에 도착한 후
더 늦기전에 숙소로 향했습니다
제가 예약하고 온 숙소는
저렴하고 중앙역과 가까운
'가고시마 리틀아시아 게스트하우스'
(Kagoshima little asia guesthouse)
가고시마는
도로에 차와 전차가 다니는
독특한 느낌의 동네였어요
가고시마 중앙역앞 터미널에 내려서
횡단보도로 가고시마중앙역
기차역쪽으로 넘어왔습니다
역이 크게 있기도 하고,
역 옆에 아뮤플라자가 같이 있어서인지
사람이 굉장히 많이 다니더라구요
저는 구글이 알려주는대로
길따라 걸어갔습니다
중앙역으로 들어가서 서쪽출구로
나가는 방법도 있긴 한데
저는 구경하려고 돌아서 걸어갔어요
중앙역 옆쪽길로 돌아서가니
기차가 다니는 길도 나오더라구요
매일 여기를 지나다니는 느낌이
굉장히 이색적이였어요
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했던
리틀아시아 게스트 하우스 !
야마노빌딩 1층에 있어요
아예 바깥쪽으로 입구가 있어서
독특했던 리틀아시아 게스트하우스
문이 잠겨있지 않아서
그냥 쉽게 들어가고 나올 수 있었는데
아무나 들어올까봐 살짝 걱정이 되기도..ㅎ
안쪽으로 들어가면 신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고 들어가야합니다
오픈시간은 오후 3시,
닫는시간은 오후 11시인데
그 전과 이후에도 열려있어요 ㅋㅋ
들어가는 입구 옆쪽에
화장실이 1개 있고
무료로 사용 가능한 세제와
세탁기가 여러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면대도 하나 있었는데
여기는 거의 남자들이 써요
이쪽 바로 옆에 남자 도미토리가 있고
여자 도미토리는 반대쪽 끝쪽에 있거든요
신을 벗고 들어가면
일자의 복도가 길게 있고
각 번호가 적힌 방들이 있었는데
여긴 뭔지를 잘 모르겠어요 ㅋㅋ
그리고 입구쪽에 있었던
각종 책, 만화들과
관광 안내책자,
지역 스포츠경기 정보도 있었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무도 없는 리셉션이 나와요 ㅋㅋ
여기에서 얼쩡거리고 있으면
직원분이 오실겁니다
체크인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모두가 이용하는 주방이 나왔어요
저녁에 가서 사람들이 많아서
다음날 아침에 찍은 모습입니다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 2대도 있었구요
안쪽에는 모두가 사용 가능한
주방도 있었어요
일본에서는 철저히 하는
분리수거함 ㅎㅎ
주방은 정말 깔끔하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시설이 막 새것같고 그러진 않아도
있을거 다 있고, 항상 청소가 되어있었어요
컵도 알아서 사용이 가능했고
커피는 무료입니다
여기는 알아서 다 사용할 수 있고
설거지만 잘 해놓으면 되요
여성전용 도미토리룸은
독특하게 키친 바로 옆에 있었어요
그래서 씻으러 왔다갔다할 때
키친에 있는 사람들과 마주치는
그런 단점이 있긴 합니다 ㅋㅋ
그리고 키친은 오후 11시 이후에는
예의있게 조용히해주기 때문에
자는데에도 크게 무리 없더라구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요런 공간이 있고
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남자가 마음대로 보지 못하도록
배려를 한 느낌도 있고,
여기에 옷걸이도 있어요
문을 하나 더 열고 들어가야
비로소 만날 수 있는 도미토리 룸
생각보다 작고 알차게 되어 있어요
무료 와이파이도 있고
방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바로 옆에 키친이 있기 때문에
딱히 방에서 먹을 일이 없긴해요
방에 알차게 들어가있는 2층침대
2층침대 5개니 10명 방이네요
방 안에 창문이 있긴한데
그건 끝쪽에서 자는 사람이 안 열면
아예 열 수 없는 단점이 ㅠ
대신 공기청정기가 하나 있습니다 ㅎㅎ
각 자리는 정돈이 잘 되어있었고
큰 린넨 하나가 같이 있었습니다
매트에 린넨을 깔고 자면 되고
딱히 반납하지 않고 퇴실하면 됩니다
락커키는 체크아웃 하면서
락커 옆에있는 통에 넣으면 되요
리셉션 끝쪽으로 나가면
왼쪽에 화장실, 오른쪽에 샤워실이 있어요
살짝 개방적이긴 한데
저는 사람을 거의 못 만났습니다
문쪽이랑은 전혀 달랐던
깔끔한 세면대 ㅋㅋ
무료 눈세척제(아이봉같은)도 있었고
헤어 드라이기는 1개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2칸 있었고
둘 다 비데에 깔끔하고 좋았어요
반대쪽에 있었던 샤워실
남자와 여자 공용으로 쓰는데
샤워실이 두개라 당황하긴 했어요
근데 저는 2일내내 새벽에 씻어서
별 다른 불편함을 못 느꼈습니다
샤워실 안쪽이에요
앞쪽에는 선반과 바구니가 있고
작은 쓰레기통과 발매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샤워실은 문 안쪽에 있어요
살짝 컨테이너같은 느낌이긴 한데
넓어서 편하긴 하더라구요 ㅎㅎ
아 게스트하우스라
수건은 알아서 챙겨가야 합니다 !
그리고 샤워실 안에는
겸용샴푸와 바디워시만 있어요
그리고 근처 온천도 알려주고 있는데
여기 게스트하우스 이용객은
할인을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사람이 몰렸거나 여기가 불편하면
온천을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했어요
대중탕은 360엔, 대절 가족탕은 1시간에 1,500엔
그렇게 숙소에 대충 짐을 놓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야타이무라를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가까워서 슬슬 걸어갔어요 ㅎㅎ
가고시마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가고시마 리틀아시아 게스트하우스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