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맛집] '버거307 (Burger307)' 강추 수제버거집
친구와 인계동에 들렸던 날
갑자기 햄버거가 먹고싶은 마음에
급하게 찾아간 곳인데
완전 대박을 쳤던 맛집입니다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307 (Burger307)'
수원시청역과 굉장히 가까웠어요
1번출구로 나가서 갤러리아백화점옆길로
직진하다보면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수제버거와 환상궁합인
생맥주 1잔이 2,500원 !
안그래도 점심시간대에 가서
가볍게 한 잔 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나 착해요 ㅎㅎ
겉에서 볼 때에는 커보였는데
안은 아기자기한 모습이였어요
매장은 테두리쪽인 양 옆쪽으로
테이블이 있는 구조였습니다
저희는 오른쪽에 있는
넓은 테이블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 버거에 미치려면 이정도는 되어야 한다! "
뭔가 버거에 대한 자부심이 보이는
자신만만한 멘트가 떡하니 보였던 곳
자리마다 사진으로 된 메뉴판과
글씨가 쭉 적힌 메뉴판이 있었어요
두 개를 동시에 같이 봐야
좀 매칭이 되더라구요
요건 글씨만 있는 메뉴판
근데 뭐 솔직히 버거는
안에 들어가는 토핑만 알면 되서
딱히 사진이 필요하진 않기도 하죠 ㅎㅎ
먼저 버거 종류들입니다
수제버거는 숫자별로 토핑이 다른 것과
숫자가 없는 것으로 총 9종류가 있고
3천원 셋트를 추가하면
사이드 1가지와 음료 1가지를 먹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대가 정말 착하죠?
셋트 추가 가격도 착합니다
사이드로는 어니언링, 감자튀김이 있었고
단품으로 치킨샐러드, 나쵸, 윙, 텐더, 소세지
요렇게 다양하게 있었어요
음료는 탄산음료와 맥주,
과일주스, 커피, 와인까지 있었네요
크으...맥주가 2,500원인 수제버거집이라니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가격 ㅋㅋ
사진으로 된 메뉴판에는
조리 과정도 있었어요
맛있게 먹느 방법도 있었는데
그건 사진을 안 찍어왔네요^^;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티슈와 포크, 나이프통
저희는 버거와 맥주를 주문하고
저희만의 셋팅을 했습니다
앞쪽에 주문이 좀 있었어서
10분정도 걸린다고 말씀하셨어요
먼저 나왔던 맥주 두 잔
왼쪽은 셋트에 포함된 맥주이고
오른쪽이 단품으로 시킨 맥주
와..가격도 저렴한데 양도 굿굿 !
먼저나온 맥주를 마시고 있었더니
생각보다 버거가 금방 나왔습니다
와..가격에 비해 정말 퀄리티 굿 !!!
이건 제가 주문한 305버거입니다
쇠고기 패티에 파인애플,
체다치즈가 들어간 수제버거의 정석!
요건 친구가 주문한
버거307의 시그니처 버거
307버거
저희는 하나만 셋트를 추가했는데
307버거에 같이 주셨더라구요
감자튀김은 일반과 메가크런치가 있는데
저희는 메가크런치로해서 얇습니다 ㅎㅎ
더 바삭하니 좋아요 !
요렇게 구성된 오늘의 점심
아주 근사한 점심이죠 ?!
주말 점심에는 역시 살짝
사치를 부리는 듯한 느낌도 좋아요
305버거를 반 자른 모습이에요
윗쪽에 체다치즈와 파인애플,
두꺼운 소고기패티와 갖은 야채가 있었어요
맛은 역시 베리굿 !
단짠단짠의 조화인 맛입니다
요건 친구가 시킨 307버거
베이컨과 두툼한 소고기 패티,
피클과 갖은 야채가 들어갔어요
요건 305버거에 비해 담백했고
기본에 충실한 꽉찬 맛이더라구요
맛은 베리굿 !
수제버거는 정말...
예쁘게 먹기 힘든 것 같아요ㅠ
그래서 그냥 포크로 꽉 눌러서
우겨넣으며 먹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넘나 맛있었어요ㅠ
그렇게 15분만에 거덜난
저희의 테이블입니다 ㅋㅋㅋ
뭐에 홀린 것처럼 후다닥 먹었어요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버거 하나씩 더 할 수 있었을 것 같았던ㅎㅎ
정말 착한 가격에 맛 좋은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는 버거307
정말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