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목소리 사랑 (こえ恋)
일본 드라마 목소리 사랑 (こえ恋)
청춘, 로맨스 / 2016.7.8 방영
얼굴이 그려진 종이가방을 쓰고 다니는
상냥한 목소리의 위원장과
그 종이가방 남학생 좋아하게 된
여학생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청춘 드라
(특유의 오글+유치가 있는 순수한 내용입니다)
< 개인적인 평가 >
추천 : ★★☆☆☆
재미 : ★★★☆☆
영상 : ★★☆☆☆
유치 : ★★★★★★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1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었고
요시오카 유이코는 감기에 걸려
일주일동안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걸려온 전화
반의 위원장이 안내사항을 알려주는 전화였는데
그 따뜻한 목소리에 반합니다
감기에 다 낫지 않고 학교에 간 탓에
힘 없이 쓰러지던 요시오카 유이코를
넘어지지 않게 도와주는 학생이 있었는데
전화로 들었던 따뜻한 목소리의 주인공
마츠바라 슈
마츠바라 슈는 요시오카 유이코를
보건실로 데려다주었고
전화로도 그랬던 것 처럼
따뜻하게 요시오카 유이코를 대했습니다
그 모습에 더 반하는 요시오카 유이코
요시오카 유이코는 그런 마츠바라 슈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했고
학생회는 마츠바라 슈가
종이봉투를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학칙 위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이봉투를 쓰고 있는걸 궁금해했던
요시오카 유이코를 대신해 그녀의 친구
니시노조 아키가 직설적으로 물어보지만
대답해주지 않는 마츠바라 슈
분위기가 악화된 모습에
요시오카 유이코는 시선을 자신에게 돌려
학급 친구들과 첫 인사를 나누죠ㅎㅎ;
마츠바라 슈의 모습에
가만히 있지 않는 학생회
학생회 부장 효도 마코토는 직접적으로
종이가방을 벗고 다니라고 하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항상 모두에게
친절하고, 상냥한 마츠바라 슈의 모습에
점점 더 반하는 요시오카 유이코
유일하게 마츠바라 슈를
어려워하지 않는 이사장딸 미도리카와 레나
그녀는 마츠바라 슈와 중학생 시절부터
인연이 있던 학생이였고,
그녀도 마츠바라 슈에게 마음이 있었습니다
학생회 부장의 질문에 답하지 못했던
요시오카 유이코는 답을 찾기 위해
마츠바라 슈가 하고다니는것 처럼
종이가방을 뒤집어써보며
그를 마음으로 이해해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다시 마츠바라 슈를 협박하는
학생회 부장에게 소신껏 대답하죠
그러나 효도 마코토는 답변은 뒷전이고
자신의 팔을 붙잡은 요시오카 유이코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점차 마츠바라 슈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미도리카와 레나의 모습에
요시오카 유이코는 의기소침해지지만
마츠바라 슈가 변하길 바라지 않고 그 모습 자체를
좋게 봐주는 요시오카 유이코
그런 요시오카 유이코를 위해
종이가방에 다른 얼굴을 그려오지만
요시오카 유이코는 마츠바라 슈의
그런 마음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리곤 자신보다 미도리카와 레나를
더 감싸주는 모습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죠
그런 모습에 마츠바라 슈의 친구
카가야 유이치는 자신이 아끼는 메론빵을 주며
같이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하라고 조언하고
그렇게 둘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호박을 좋아한다는 말에
다음 날 바로 호박을 싸온 요시오카 유이코
바로 전해주고 싶어하지만
하루종일 바쁜 마츠바라 슈의 모습에
쉽사리 호박을 전해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찾아와준
마츠바라 슈 덕분에 호박을 전하고
그런 따뜻한 요시오카 유이코의 모습에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마츠바라 슈
좀처럼 마음을 잘 전하지 못하는
마츠바라 슈의 모습에 카가야 유이치는
여름 방학에 BBQ를 가자고 제안합니다
정정당당하게 들이대겠다는(?)
효도 마코토의 발언을 듣고 자극을 받아
마츠바라 슈는 요시오카 유이코에게
여름방학 BBQ를 제안하고
그렇게 넷은 함께 방학동안 BBQ를 다녀오죠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던 날
또 감기에 걸려버린 요시오카 유이코
그런 그녀가 걱정된 마츠바라 슈는
직접 집으로 병문안을 갑니다
학교에서는 문화제 준비가 시작되고
요시오카 유이코의 그림으로
1-C반은 마츠바라군 쿠키를 만들어
카페를 운영하기로 합니다
효도 마코토는 학생회 학생의 추천으로
연극을 하게 되었고,
옷이 왕자님같다는 요시오카 유이코의 말에
힘을 얻어 연극에 초대합니다
연극이 거의 끝나갈 때쯤 도착한
요시오카 유이코의 모습에 당황하다가
결국 대사가 아닌 본인의 진심으로
고백을 하는 효도 마코토
하지만 요시오카 유이코는 그걸 연기로만 보죠
효도 마코토와 잘 되어가는 듯한
요시오카 유이코의 모습에
마츠바라 슈는 의기소침해하지만
자신을 쫓아오다 넘어진 요시오카 유이코를
치료해주기 위해 보건실로 데려가고
함께 점화식을 보게 됩니다
그리곤 다시 교실로 돌아가던 중
마츠바라 슈를 찾아온 여자
가오리를 만나게 됩니다
가오리와의 만남이 있던 날 이후
마츠바라 슈는 아프다는 이유로
학교에 나가지 않죠
그런 마츠바라 슈가 걱정되어
요시오카 유이코는 집으로 병문안을 가고
그 집에 있던 가오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호박스프를 만듭니다
자신은 보지 못했던 마츠바라 슈의
진짜 얼굴을 봤다는 가오리의 말에
충격을 받은 요시오카 유이코
그렇게 엇갈린 둘은
서로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하게 되고
넷은 같은 장소에서 만나지만
다시 둘씩 흩어집니다
마츠바라 슈와 가오리는
어릴적 오해를 풀었고,
효도 마코토는 요시오카 유이코에게
진심으로 고백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어릴적 받아왔던 상처들을 고백하고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려 하지만
섣불리 용기를 내지 못하는 마츠바라 슈와
그런 모습에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며
위로하는 요시오카 유이코
마츠바라 슈는 효도 마코토를 만나
진심어린 충고로 용기를 얻고
다시 한 번 용기를 내기 위해
요시오카 유이코에게 달려갑니다
그리곤 그녀 앞에서 용기내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마츠바라 슈
그렇게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계속 함께하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마지막까지 진짜 얼굴은 안 보여준...)
1. 마츠바라 슈역 - 사쿠라이 타카히로
어릴적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에게 웃는 모습만 보여주려다
얼굴 근육이 굳어 웃는 종이가방을 쓰게 된 남학생
얼굴은 안 나오고 목소리만 나오는데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목소리의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2. 요시오카 유이코역 - 나가노 메이
마츠바라군의 상냥함에 반해
그의 목소리로 그를 이해하려 하는
순수하고 긍정적인 여학생입니다
나가노 메이는 배우, 패션모델로
영화 내 이야기, 한낮의 유성에서
소개해드렸던 배우입니다
( 매번 고등학생만으로 나오길레 찾아보니
99년생으로 올해 20살이 되었네요..생각보다 어린; )
3. 효도 마코토역 - 류세이 료
학생회 부장으로 정의감이 강하고
의외로 엄청난 순정파입니다
류세이 료는 일본 배우로
영화 오렌지, 너와 100번째 사랑에서
출연했던 배우입니다
2010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이 분도 청춘물에서 많이 보이길레 찾아보니
93년생으로 저랑 동갑이네요..ㅋ
4. 니시노조 아키역 - 오오토모 카렌
요시오카 유이코의 친한 친구로
항상 카가야 유이치와 투닥거립니다
오오토모 카렌은 일본 배우, 패션모델로
나가노 메이와 같은 99년생이네요
13년도부터 배우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꾸준하게 작품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에 출연했습니다
5. 카가야 유이치역 - 오치아이 모토키
마츠바라 슈의 단짝친구로
유일하게 종이가방을 쓰고 있는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주는 친구입니다
오치아이 모토키는 일본 배우로
아역시절부터 배우를 해와서 작품이 많고
13년도에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에서 만났던 하시모토 아이와 열애설이 났는데
그 당시 상대가 17세 미성년이라 이슈가 되었었네요
6. 미도리카와 레나역 - 카라타 에리카
학교 이사장딸로 주변을 많이 신경쓰며
그런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다고 느끼는
마츠바라 슈를 잠깐 좋아합니다
카라타 에리카는 일본 배우로
15년도에 데뷔한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TMK(투명도)가 대단한 미소녀로 화제를 끌었고
청결감이 있는 배우 1위에 꼽히면서
지금까지도 꾸준한 상승세라고 합니다
7. 세지마 료이치역 - 사쿠라다 도리
학생회의 구성원 중 한 명으로
부장을 도와주는 역할 중 한명입니다
사쿠라다 도리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에서
소개해드렸던 배우네요
8. 아오야마 유키역 - 미즈타니 카호
학생회의 구성원 중 한 명으로
티내지 않지만 학생회 부장을 좋아합니다
미즈타니 카호는 일본 배우로
13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음반도 낸 적이 있는 것 같네요
9. 요시오카 야스시로역 - 시라이시 슌야
요시오카 유이코의 친오빠로
요리를 잘해 매번 요리를 도와줍니다
시라이시 슌야는 일본 배우로
08년 영화 제복 서바이벌로 데뷔했으며
꾸준히 작품을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포스팅했던 영화 도쿄 구울에도 출연했고
한국 아이돌 NCT 마크를 닮았다는 얘기가 있네요
( 제 의견은 아닙니다 )
나가노 메이가 출연한 드라마라고 해서
궁금해서 보게 되었던 드라마였는데
한국 정서상으로는 잘 이해가 안 가는
종이가방을 쓰고 학교를 다니는 모습과,
그 모습에도 목소리와 행동만으로
그 남학생을 두 여학생이 좋아하게 되는...;;;
(한국에서 그랬으면 왕따당하지 않았을까요...)
이런 소재를 이용해서 어떤 교훈을 주려고 한 것 같은데
꼭 이렇게 했어야만 했나..라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출연한 배우들은 다들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배우들이 아닌가 싶은데
조금 덜 유치한 드라마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12부작 드라마인데 한 편에 30분이고,
전편 줄거리와 뒷부분 노래빼면 15분정도...
다 해서 3시간정도면 다 보는 드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스타일이 아니였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