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자유여행] 3박4일 4일차 ① 이누야마 료칸 미즈노오 조식
나고야여행의 마지막 날
4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방에 큰 창이 있어서
눈뜨자마자 강을 볼 수 있는게
참 좋더라구요 ㅎㅎ
저 멀리 오늘 들릴
이누야마성도 보였습니다
살짝 비가 오나 싶었는데
구름만 많은거였더라구요
새벽부터 지하 1층에 내려가
온천을 즐기고는 다시 1층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조식까지 포함된 플랜이여서
식사 걱정은 전혀 없었네요 ㅎㅎ
조식도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있었습니다
그리고 위치도 어제와 같은 곳이였는데
어젠 밤이라 잘 보이지 않았지만
아침에 보니 풍경이 정말 좋았어요
방에서 볼 때에는 내려다보는 느낌이였는데
1층에서 보니 강이 내집 마당같았습니다
정갈하게 1인분씩
다양한 반찬들이 놓여져있었어요
이 날에는 드디어 한국인 직원분을 만나서
오랜만에 한국어로 대화를 했었습니다 ㅎㅎ
남자분이셨는데 저희가 대화하는걸 듣고
한국분이세요? 하시더라구요
그덕에 아침식사는 이것저것
설명을 다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밥과 미소시루
돼지고기가 들어간 두부전골
료칸에 가면 아침에는 대부분
두부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건 개별 반찬들
츠케모노 2가지와 명란젓,
계란말이, 두부구이, 생선 3가지
이건 키시멘이 들어간 카레에요
나고야에선 넓적한 키시멘이 유명한데
이걸 먹을 계획은 안 세웠었는데 참 잘 되었더라구요
음...맛은 그냥 카레우동맛?
이건...이름이 기억나질 않네요ㅠ
사진으로 보면 와사비와 마가 올라간...
반숙 계란도 하나씩 나왔었고
나물?같은 반찬도 하나 나왔습니다
이건 가지였던 것 같은데
어떻게 조리했는지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이건 2명에 하나 나왔던 샐러드
상큼하니 입맛 돋우기 좋았습니다
이건...닭고기? 같았는데
닭고기 2점에 양파, 고추, 그리고 쌈장
별 것 아니긴 했는데
익숙한 맛이 나는 음식이였어요
마지막으로 나왔던 후식들
오렌지주스와 요거트,
그리고 과일이 들어간 푸딩?
입을 깔끔하면서 달달하게 해줄
마음에 드는 디저트였습니다 ㅎ
그렇게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다시 방으로 돌아가 마지막 짐을 챙겼어요
체크아웃을 할 때 입욕세와 같이
금액을 지불하고 나왔고,
이누야마성을 돌아보고 갈거라
캐리어를 맡겨놓고 나왔습니다
나고야 자유여행 3박4일 일정
료칸 미즈노오 구글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