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자유여행] 이누먀아유엔 료칸 미즈노오 후기 - 객실편
나고야에서 조카마치킷푸로
저렴하게 도착한 이누야마 유엔역
저희가 예약한 숙소 료칸 미즈노오가
역 근처에 있어서 캐리어끌고 걸어갔습니다
넓은 강도 있고, 저 멀리 성도 보이고
걸어가는동안 경치를 감상하느라
힘든줄도 모르고 걸었어요 ㅋㅋ
물론 얼마 멀지도 않았지만요
저희가 예약한 숙소는
료칸 미즈노오에요
여기가 みづのを 입니다
친구가 일본 료칸을 가보고싶다고 의견을 제시해서
나고야 근처로 알아보고 예약한 곳이에요
숙소이름의 풀네임은
八勝閣みづのを
발음으로 읽으면 핫 쇼우토 카쿠 미즈노오인데
뜻까지는...잘 모르겠네요 ㅋㅋ
검색해도 안나와서ㅠ
외관부터가 료칸다웠던 숙소
일반 비즈니스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와는
다른 느낌의 숙소 모습이죠
숙소 이름은 미즈노오 정도로 아시면 될 듯합니다
영어로도 미즈노오만 적혀있으니..ㅎ
료칸으로 들어와 예약을 확인하고
체크인을 했습니다
따로 여권을 받지 않으셨고
돈도 체크아웃 할 때 내는거라고 해요
지나가면서 봤던 1층 식당
있다가 저녁식사를 하는 곳이라고
알려주시면서 지나갔습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303호
석식과 조식이 포함된 플랜으로
방배정은 임의로 하는 플랜으로 예약해서
2명이 24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오 그런데 방에 들어가자마자
앞쪽에 강이 보이더라구요 ㅎ
임의배정으로 예약을 했는데
운 좋게 전망이 보이는 방으로 받았습니다
방으로 가기 전 복도 옆에는
세면대와 드라이기가 있는 화장대와
작은 욕조가 있는 샤워실이
안쪽으로 있었고
그 옆방에는 비데만 덩그러니 있는
화장실도 딸려있는 방이였어요
맞은편에는 차 주전자와 찻잔,
찻물 끓이는 티포트가 있었고
아랫쪽으로는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냉장고 안쪽에는 생수 한 병과
컵 2개가 들어있었네요
방은 꽤나 넓은 편이였습니다
따로 나중에 직원분이 들어오시지 않아서
미리 이불이 깔려 있었어요
먼저 옆쪽에 보이는 테이블에 앉아
직원분과 식사시간을 예약했습니다
석식은 6시와7시 중에 7시로 골랐고
내일 조식은 7시와 8시중에 8시로 골랐습니다
개인탕은 유료여서 따로 예약하지 않았고
직원분은 무료로 이용가능한 온천 위치만 알려주시고
바로 나가셨네요
저희가 가장 감탄했던 것은 역시
드넓은 강이 탁 트여 보이는 큰 창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게
돈들인 보람이 있다고 느껴졌던 부분이였어요
구로카와 료칸에서는 웰컴티도 내려주시고
웰컴쿠키도 먹어보라고 권유하셨는데
여기는 그런 서비스는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티포트도 따로 있었나봐요
웰컴쿠키는 짭짤한 새우맛?
새우과자를 전병처럼 만든 것 같았어요
그냥 먹기에는 너무 짜고
있다가 맥주사와서 먹으면 좋을 듯한..ㅋㅋ
이건 이상한 향이 나서
따로 맛보질 않았네요
다시보니 뭔지 궁금한데
맛이라도 볼걸 그랬습니다^^;
테이블에 놓여있던 안내책자와
에어컨 리모콘, TV 리모콘
근데 죄다 일본어로 빼곡히 적혀있어서
잠깐 보고 포기했다고 하죠
이불 옆쪽으로 작은 TV가 있었고
장롱도 하나 있었습니다
장롱 안에는 유카타 2벌과
치약과 칫솔, 나막신용 양말,
작은 수건, 그리고 비닐팩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바로 유카타로 갈아입고
사진을 막 찍어댔죠 ㅎㅎ
방도 구경하고, 짐도 풀고
유카타로 갈아입으니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밖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서
하늘색과 노을빛이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그림같이 예뻤습니다 ㅎㅎ
저 멀리 작게 보이는 이누야마성은 애교
저녁식사를 7시로 예약한 상태라
그 전에 온천을 한 번 즐기고 가기로 해서
바로 짐부터 챙겨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온천은 건물 지하1층에 있었어요
나고야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료칸 미즈노오 구글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