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미러리스] 올림푸스 펜 E-PL5 화이트 중고 후기
올림푸스 미러리스 바디쪽에
손떨림방지 기능이 다 있다고 해서
삼성 NX MINI에서 충격을 받고
이번엔 꼭 OIS가 탑재된 미러리스
올림푸스 PEN E-PL5 를
중고로 구매해봤습니다
안산에 가서 구매해왔는데
박스는 없다고 가방을 같이 주셨어요
근데 올림푸스를 샀는데
왜때문에 니콘가방인건지..ㅎ
그리고 가방 안에 구성품들을
다 넣어서 주셨습니다
생각보다 이것저것 구성품이 많았어요
박스만 없었을 뿐 청소도구도 있고
더블렌즈킷이여서 렌즈도 3개나 있었습니다
이건 판매자분이 카메라 살때
받으셨다던 청소도구
근데 아직 안써봤어요 ㅋㅋ
이건 기본으로 들어있었을만한
카메라 구성품들
충전기, 배터리, usb, 컴퓨터연결선
그리고 기본 후레쉬입니다
판매자분이 메모리카드도 주셨는데
2개나 주셨어요 ㅋㅋ
하나는 16기가, 하나는 8기가
그리고 렌즈는 3개였습니다
더블킷으로 망원렌즈, 번들렌즈 구성이고
팬케익렌즈는 정품등록으로 받은거에요
망원렌즈는 처음 봤었는데
진짜 크고, 길고, 무겁더라구요
테스트샷만 잠깐 해보고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넣어뒀어요
가장 많이 쓸 것 같았던 번들렌즈
앞캡을 잃어버려서 사제로 구매하셨고
초기비닐도 안벗기셨더라구요
사용감이 없다는게 느껴지는 ㅎㅎ
정품등록 행사할 때 받으셨다던
15mm 팬케익렌즈입니다
귀엽게 생겼다 싶었는데
이것도 올림푸스 정품이였네요 ㅎㅎ
구성품들을 확인하고 나서
이제야 들여다본 카메라 바디
화이트색상을 깔끔하고
생각보다 작은 크기여서 귀여웠는데
보면 아실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두께가 조금 있더라구요
아랫쪽에는 배터리와 메모리 투입구와
삼각대 꽂이도 있었어요
뒷면 액정은 큼직한게 보기 좋았어요
액정은 이렇게도 볼 수 있고
90도로 꺾는 것도 가능하고
170도 플립까지도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180도로 깔끔하겐 안 되더라구요
액정을 올리고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이래서인지 생각보다 두께가 있었네요
가장 먼저 팬케익렌즈를 마운트해서
어떻게 나오나 한 번 봤어요
음 근데...
생각보다 화질이 별로였네요 ㅎ
망원렌즈는 렌즈자체가 굉장히 컸어요
바디에 비해 렌즈가 크고
무게까지 무거워서 쏠리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메인으로 사용할
14-42 번들렌즈입니다
그리고 번들렌즈가 조금 독특했는데
전원을 켠다고 다 찍을 수가 없고
렌즈 잠금을 해제하라고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수동으로 직접 돌려서
경통을 빼내야 촬영이 가능했어요
처음에 켜서 봤을 때부터
뭔가 색감이 쨍하다는게 느낌이 ㅎㅎ
카메라는 이렇게 가방에
필요한것만 넣어서 다니면
깔끔하고 딱 좋을 듯 했습니다
저는 다른 렌즈는 그냥 넣어두고
기본 번들렌즈로만 사진을 찍어봤어요
이건 직거래 당시 찍어본 차량
아마 판매자분 차량이였던 듯..?
삼성 NX MINI 다음이였어서 그런지
손떨방 하나는 최고 !
구름이 많아서 찍어봤던 야외사진
밖이 꽤나 어두운 날이였는데
생각보다 밝게 나왔어요
항상 찍는 실내샷입니다
딱 베란다 바로 옆에 있는 화분이라
빛이 많은 부분이에요
이건 저녁 안주상을 찍어본 사진인데
딱 보면 아시겠지만 색감이 쨍한 편인데다
붉은색이 더 강하게 나오더라구요
이건 베란다에 있는 토마토
역광의 모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기본으로 들어있던 아트모드
생각보다 별로 쓰임새가 있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리뷰용으로만 쓰다보니)
확대도 괜찮은 편이였고
확대한 후에도 화질이 괜찮았어요
꽤나 선명하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네요
이건 베란다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방충망을 안 연거에요 ㅋㅋ
일부러 그렇게 연출해봤습니다
이건 위 사진과 같은 풍경인데
아트모드를 적용한 모습
느낌있는 연출은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오래 쓰기도 했고
홍콩 여행에서도 썼던 카메라인데
너무 색감이 강렬하게 나오는 탓에
부담스러워서 처분했던 카메라였습니다ㅠ
그리고 빛이 없으면 사진이 너무 안 찍혀서
실내에서도 불편한 적이 많았었어요
제 리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