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자유여행] 3박4일 1일차 ③ '마담란' 다낭시내 로컬 맛집
저희 숙소였던 나만 리트리트 리조트에서
실컷 물놀이도 하고 한숨 잤다가
저녁을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다낭 택시는 독특하게
그랩(grap)이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택시를 부를 수 있더라구요
물론 리조트측에 부탁해도
택시를 불러주긴 합니다
저희는 가족이 어플을 이용해서
택시를 불러서 갔어요
마담란 레스토랑이라고 말씀 드렸더니
바로 알아들으시던 기사님 ㅎㅎ
밤이 되니 불이 다 켜져서
다낭 시내로 가는 길이 예쁘더라구요
저 멀리 보였던 대관람차는
따로 어딜 들어가야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낭시내까지 나가야 해서
시간은 30분정도 걸렸고
21만동 (한화 만원정도) 나왔습니다
독특한 분위기가 풍겼던
마담란 레스토랑
여기가 로컬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더라구요
매장은 굉장히 넓은 편이였는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어요
넓게 야외 테이블도 있고
1층에도 실내 테이블 공간이 있었습니다
근데 저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1층에 자리가 없는 듯 했습니다
근데 오히려 더 좋긴 했어요
1층 야외는 무진장 더웠는데
여긴 에어컨이 나왔거든요 ㅋㅋ
2층에는 사람이 적어서 조용하고
쾌적해서 더 좋았습니다
저희는 6명이라서
4인테이블과 2인테이블은 붙였어요
마담란 레스토랑의 메뉴판
진짜 메뉴가 다양합니다
처음에 다 보느라 힘들었어요 ㅋㅋ
본보후에
소고기와 야채고명을 올려먹는
매운 쌀국수요리
미꽝
넓적한 면이 들어간
비빔국수형식의 국수
PHO가 들어간 쌀국수 메뉴들도 있었고
그나마 알겠던 스프링롤
오믈렛요리도 있었고
MON GOI (그린파파야 샐러드)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일반 샐러드도 있었고
오트밀죽도 있었습니다
여긴 해산물요리코너
TOM이 새우일거에요
CUA는 게 요리고
CA는 생선 요리에요
해산물요리도 다양하게 있는데
일반 요리들보다는 가격대가 있는편
그래봤자 만원 전후이긴 합니다
OC은 우렁이? 에요
MUC은 오징어입니다
그리고 여긴 주류에요
맥주가 800원인 기적 ㅋㅋ
저희는 사람이 좀 많은 편이라
모닝글로리 2개
파파야샐러드 1개
스프링롤 2개, 반세오 2개
소고기 쌀국수 2개
장어구이 1개 주문했습니다
맥주는 각 1병씩
가장 먼저 나왔던 모닝글로리
고소하면서 마늘맛이 나는
짭짤한 공심채볶음이였습니다
아삭아삭한 나물 느낌이라
한국인 입맛에 딱이였어요
독특한 소스와 함께 나온
스프링롤
야채와 면, 새우, 돼지고기가
라이스페이퍼에 말아져나오는 음식입니다
굉장히 건강한 맛이 나는 음식 ㅋㅋ
소스는 제 스타일 아니였구요
그린 파파야 샐러드는
굉장히 양이 많았습니다
같이 나온 새우칩에 올려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먹기가 힘들어요 ㅋㅋ 커서
1병에 800원인 맥주
원 없이 마셨습니다 ㅋㅋ
소고기 쌀국수는
진득한 육수맛에 부드러운 면이
참 좋았구요
가장 궁금했던 반세오 !
전분물에 속을 넣고 튀기는 구운 후
거기에 각종 야채를 넣고 말아서
라이스페이퍼로 감싼 후
소스를 찍어먹는 음식이에요
요게 전분물을 튀기듯 구운
반죽입니다
그래서인지 바삭하면서 쫄깃해요
직원분이 먼저 만드는 법을
보여주시고 가신 덕에
저희도 쉽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쫄깃한 식감도 있고
야채의 아삭한 식감도 있어서 맛있어요
대신 전분물 튀김이 조금 느끼해서
많이 먹기는 힘든 맛입니다..ㅋㅋ
마지막으로 나온 장어구이
장어 자체에 기름이 많아서
고소하긴 했는데 약간 느끼했어요
양이 많이 않았던 덕분에
한 사람당 2~3개씩 맛만 보기에 딱이였네요
이게 가장 비싼 메뉴였는데..ㅎ
초토화낸 저희의 식탁입니다
완전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ㅎㅎ
그렇게 먹었는데 총 104만4천동
한화로 5만원정도 나왔습니다
다낭 물가 진짜 싸네요..대박 !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시내에서는 택시를 잡아 타기가
나름 수월했습니다
풀빌라 리조트여서 그런지
저녁에 내려본 야경도 예쁘더라구요 ㅎ
많이 한건 없지만 알찼던 첫째날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다낭 마담란 레스토랑 구글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