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기적-그 날의 소비토 (キセキ- あの日のソビト-)
일본 영화 기적-그 날의 소비토
(キセキ- あの日のソビト-)
가족, 드라마 / 2017.1.28 일본개봉
112분 / 전체관람가 / 감독 아츠시 카네시게
엄격한 의사 아버지 아래에서 자라
의사가 되야한다는 속박 속에서
가수의 꿈을 갖고있으나 잘 안되는 형과
취미로 밴드를 결성했는데 잘 되는 동생이
힘을 합쳐 음반을 내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있는 음악 영화
기적 - 그 날의 소비토
솔직히 재미있다고 추천하긴 힘드나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이 좋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록밴드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형 진
아들들이 자신처럼 의사가 되길 바라는
아버지 세이이치는
노래나 하고 있는 아들 진이 못마땅해
노래하겠다는 아들에게 매번
폭력을 휘두르곤 합니다
그리고 의사가 되기 위해
의대 진학을 준비해온 동생 히데
그러나 히데도 의대에 떨어지면서 좌절하죠
의대 진학을 위해 등록한 학원에서
만나게된 친구가 치과의대를 희망한다는 말을 듣고
히데도 치과의대 준비를 하고
둘은 같이 합격합니다
밴드를 하고 있는 진은
대형 음악회사의 권유를 받아
메이저로 데뷔하기 위해 음악을 만드는데
제작자에게 계속 곡을 까이면서
밴드는 와해됩니다
치과의대에 진학한 히데는
같은 과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고
혼자 쓰던곡을 친구들에게 들려주면서
같이 밴드를 결성하게 되죠
밴드를 결성하고 공연을 하기 위해
곡을 형에게 들려주게 되고
형은 프로듀싱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학교 축제에서 공연을 하는데
형이 그 공연 모습을 보고
될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곤 자신의 밴드를 스카웃했던
제작사를 다시 찾아가
동생 밴드의 음악을 들려주죠
그 결과 제작사에서 승인이 나고
본격적으로 음반제작 작업을 하게 됩니다
밴드명은 Greeeen
4명이라 E가 4개 들어가고
'치아를 드러내며 웃다'라는 뜻을 가진 'Grin'과
동음인 2가지의 의미가 있는 이름입니다
동생은 노래를 만들고,
형이 프로듀싱을 하면서
자체 밴드가 만들어져가고
형의 집 옷장에서 녹음을 하며
음원을 완성합니다
그렇게 발매된 Greeeen의 앨범은
생각보다 히트를 치게 되고
그들의 음악을 기다리는 팬이 생기면서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히데는 음악은 취미일 뿐
공부를 해야한다며 밴드를 탈퇴하는데
형의 진심어린 충고와
음악을 하고 싶은 의지가 튀어나와
다시 밴드에 합류합니다
그렇게 또 만들어진 앨범
영화 제목과도 같은 キセキ(기적)
(이게 실제로 Greeeen 그룹의
탄생비화라고 합니다
전 멤버가 치과의사인 얼굴없는 밴드)
의사인 아버지 세이이치는
자신이 담당하던 환자인 유이가
자신이 희망을 얻게 되었다는
Greeeen의 음악을 들려주면서
음악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고
히데와 진은 음악을 하기 위해
집을 떠날 것을 선포합니다
그리곤 집을 떠나는 두 아들을 향해
음악을 할거면 Greeeen같은 음악을 하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보냅니다
그 아들들이 Greeeen이라는걸 모르는거죠
히데는 밴드를 계속 하면서
친구들과 음반을 계속 냈고
Greeeen 밴드는 2017년까지
총 30장의 앨범을 냈다고 합니다
1. 히데역 - 스다 마사키
2. 진역 - 마츠자카 토오리
3. 리카역 - 쿠츠나 시오리
4. 세이이치역 - 코바야시 카오루
5. Greeeen 멤버들
나비역 - 요코하마 류세이
소우역 - 스기노 요스케
쿠니역 - 나리타 료
6. 유이역 - 타이라 유나
7. 우리노역 - 노마구치 토오루
영화를 보신 분들이 저랑 비슷하게
' 영화에 나오는 노래들은 참 좋으나
전개가 좀 밋밋한 감이 있고,
결말이 의사도 잘 되고 음반도 다 잘되서
감동이 별로 와닿지 않는다 '
라는 느낌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딱 그런 정도의 영화였습니다
하고싶은게 있으면 당장 하라
이런 메시지를 준 영화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느낌은 별로 없네요
현실감없게 둘 다 성공해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