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7.3 후쿠오카 (JAPAN)

[후쿠오카 여행] 3박4일 2일차 ⑦ '카페 델솔' 텐진 수플레 팬케이크 맛집

9354 2017. 11. 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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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을 마치고

 

실패했던 카페 델솔을 가기 위해

다시 텐진으로 돌아왔습니다

 

 

 

 

 

 

아까와는 다르게 줄이 거의 없었던

카페 델솔 !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기다리기도 했던 것 같아요

 

 

 

 

 

 

아까는 사람들에 가려져

저 간판도 보기 힘들었었는데..ㅎㅎ

 

4시정도에 갔더니 줄은 없었으나

매장 안에는 아직도 사람이 가득가득

 

 

 

 

 

 

그래서 바로는 못 들어가고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매장은 독특하게 생겼더라구요

한 매장에 두가지 공간이 있는 느낌?

 

 

 

 

 

 

바로 앞쪽 테이블도 있고,

그 뒤로는 오픈 주방에

 

 

 

 

 

 

옆쪽은 계단을 내려가야 있는 테이블도 있는데

만화 영상이 계속 나오는 곳이였습니다

 

제 스타일은 딱히 아니였지만

일본 여자분들은 이런걸 좋아하는 듯 해요

 

 

 

 

 

 

저희는 오픈주방이 보이는쪽에 있는

화장실 앞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일부러는 아니였고, 빈 자리가 여기밖에..ㅎㅎ

두명이라 좁은 테이블도 괜찮았거든요

 

 

 

 

 

 

팬케이크는 종류가 여러가지였어요

 

기본 팬케이크는 잘 모르겠고

토핑에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그리고 음료도 많이 있었는데

여기가 라떼 아트를 해주기로 유명해요

 

그래서 저는 그냥 라떼,

친구는 허니라떼로 주문했습니다

 

팬케이크에 음료 추가 셋트가 있는데

그렇게 하면 음료가 300엔이라

하나는 셋트로 주문해서 돈을 아꼈어요

 

 

 

 

 

 

주문을 하니 가져다주셨던

냅킨과 포크, 나이프

 

 

 

 

 

 

그리고 앞접시 2개

 

 

 

 

 

 

셋팅하니 요렇게 됩니다 ㅎㅎ

 

일본은 1인 1주문이 예의라서

팬케이크는 1개이지만 음료를 2개 했어요

 

한 명은 팬케이크를 먹고

한 명은 안 먹을 수도 있으니까?

둘 다 하나씩 먹기엔 배가 불렀거든요ㅠ

 

 

 

 

 

 

먼저 나왔던 친구의 허니라떼

귀여운 곰이 그려져있었습니다

 

이렇게 공들여서 만드느라

음료가 나오는시간이 조금 걸려요^^;

 

 

허니라떼라서 처음엔 달달한데

팬케이크랑 먹으면 단 맛이 사라진다고 ㅋㅋ

 

 

 

 

 

 

그리고 팬케이크가 나왔습니다

라떼는 주문이 밀렸는지 늦게 나오더라구요

 

 

 

 

 

 

럭비공 모양의 생크림 한 스쿱,

그 옆에 똑같이 생긴 아이스크림 한 스쿱,

 

애플민트, 딸기콩피, 그리고 과일들이 있었어요

 

 

 

 

 

 

팬케이크는...와우

양이 진짜 어마어마했습니다 !

 

윗쪽에는 슈가파우더와 그레놀라가 있는 듯 했구요

 

 

 

 

 

 

질감을 보여드리려고 자세히 찍어봤는데

느껴지실지 모르겠습니다

 

머랭을 잔뜩올려서 반죽을 살짝섞어

조심스럽게 구운듯한 팬케이크에요

 

딱 봐도 부들부들 각 !

 

 

 

 

 

 

과일은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적당하고 예쁘게 나왔어요 ㅎㅎ

 

 

 

 

 

그리고 이건 팬케이크에 뿌려먹는

시럽이 귀엽게 나온거에요

 

친구가 시럽이 적은거 아니냐고 했었는데

생크림이랑 슈가파우더도 있었고

시럽 자체도 굉장히 진해서 괜찮았습니다

 

 

 

 

 

 

가장 나중에 나왔던 라떼

저는 해와달이 그려진 아트였어요

 

어떤 아트가 나올지 기대하는 맛도 있는

기분좋은 카페였습니다

 

 

 

 

 

 

그렇게 차려진 한 상

 

보면 아시겠지만 커피도 양이 꽤 많고

팬케이크도 양이 꽤나 많습니다

 

 

 

 

 

 

팬케이크를 자르려고 칼을 넣는데

사르르 들어가는 촉감에 감동..

 

그동안 먹어봤던 팬케이크와는

느낌이 전혀 다르더라구요 ㅎㅎ

 

 

 

 

 

 

흰자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굉장히 부드러운 반죽이였습니다

 

입에서도 사르르 녹아요 !

 

맛은 계란맛이 조금 나긴 하는데

몽글몽글 사라지는 부드러운 맛

 

 

 

 

 

 

두께가 이렇게 두꺼운데도 불구하고

입에 넣으면 사르르 사라져서

금방 먹게 되더라구요 ㅋㅋ

 

 

 

 

 

 

아이스크림이랑 견과류를 올려 먹으면

맛도 살아나고 식감도 살아나서

더 맛이 좋아집니다

 

단, 많이 달기 때문에 커피 필수 !

 

 

 

 

 

 

많이 못 먹을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

들어왔던 곳이였는데...

 

역시 부질없는 걱정이였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클리어 !

 

 

 

 

 

 

커피 한 잔과 팬케이크는 셋트로 1,250엔

그리고 허니라떼는 따로 550엔

 

총 1,800엔이 나왔고 세금이 더해져서

거의 2,000엔이 나왔습니다

 

가격적으로 부담이 없는 곳은 아니였으나

굉장히 만족했던 곳이였네요 ^^

 

 

디저트로 배가 부르긴 또 오랜만이여서

돌아다니면서 쇼핑도 하기로 했습니다

 

 

 

후쿠오카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331

 

 

 

카페 델솔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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