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4박5일 4일차 ② 오호리 공원 아침산책 & 스타벅스
마츠야에서 아침을 먹고
아침산책 겸 오호리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마츠야에서 건널필요 없이
바로 옆쪽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류장 이름은 히가시 나카스
후쿠오카 타워를 보고 돌아왔을 때
내렸던 정류장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3번 버스를 타면
한 번에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까지 산큐패스를 이용해서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봤던 후쿠오카성
몰랐는데 여기에도 성이 있구나..ㅎㅎ
나카스역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15~20분정도 갔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는 거리가 있는 듯 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후 조금 걸어가면
오호리 공원이 나옵니다
大濠公園
이게 오호리공원 한문이에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평지와
드넓은 강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조깅하는 분들이
참 많이 계시더라구요
자전거를 많이 타는 일본답게
자전거 정류장도 따로 있었습니다
공원 산책로에도 자전거 전용길이
따로 있었어요
아침부터 사람이 많았던 오호리공원
인도와 산책로가 따로 있었고
그 사이에 물이 흐르고 있었어요
그 모습이 특이하기도 하면서 예쁘더라구요
이 가운데에는 왜 물이 있는건지
의미는 알 수 없었네요
그리고 저 멀리로는 강 위로
긴 다리가 하나 있었어요
공원에서도 갈 수 있도록
연결이 되어 있었는데
가운데로 가보니 그냥 무슨..
숲? 같은게 있더라구요
바람이 불어서 머리가 막 휘날린 탓에
금방 되돌아왔습니다
가운데는 딱히 가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오호리 공원은 그냥
걸으면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참 예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이 근처로 숙소를 잡게 된다면
아침에 조깅을 해도 좋을 듯 해요
이건 공원을 걷다 발견한 놀이터 앞에있던
강아지 모형 동상이였는데
뜨개질이 된 망토를 하고 있는게
조금 인상적이였습니다
한 녀석은 모자도 쓰고 있었어요 ㅎㅎ
공원 왼쪽으로 걸어가다가 발견한
오호리공원 스타벅스
공원 중간에 스타벅스가 있다니
뭔가 특이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크게 지을 수도 있었을텐데
1층으로 길게 지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더 일본스러웠어요
스타벅스 오호리 공원점은
뭔가 스타벅스에서도 지정한 곳인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옆쪽에 금색으로
이런 글이 적혀있었어요
아침 10시정도 된 시간이였는데
사람이 많았던 오호리공원 스타벅스
조깅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스타벅스에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밥을 먹고와서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좀 앉아있고 싶어서 라떼 작은걸로
한 잔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공원쪽이 통유리로 크게 되어 있어서
경치가 참 좋았거든요
구경만 하려고 들어온거였는데
여기에서 커피한 잔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부도 그렇고 안쪽도 그렇고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그런지
조금 엔티크한 느낌도 살아있었습니다
자연적인 느낌을 준 것 같기도 하고?
좀 앉아있다 갈거라서
머그컵에 커피를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느낌있었네요
이렇게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오호리 공원의 경치도 보고
휴대폰도 보는 여유 ㅋㅋ
여행은 이런 맛으로 오는거죠 !
스타벅스 안에 있는 동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었는데
일본분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조깅을 하더라구요
이게 참 의아한 광경이였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여유를 조금 부리다가
비가 그쳐서 카페에서 나와 좀 걸었습니다
다들 걷거나 달리고있어서
한 바퀴 도는 것 정도는 이상하지 않아요
단 공원이 좀 크다는 것 정도..ㅋㅋ
그렇게 오호리 공원을 구경하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텐진으로 돌아가서 쇼핑도 하고
점심도 먹기로 했습니다
후쿠오카 자유여행 4박5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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